- 커피전문점 시장규모 6억8000만 달러 상회, 매년 20~25%씩 성장 중 -

- 프랜차이즈, 개인 카페를 포함해 2023년까지 점포수 약 6만8000개에 이를 전망 -

- 한국의 커피전문점에 비해 회전율 빠르고 저렴한 인건비와 원료비로 수익 창출 가능 -

□ (참고자료) 멕시코 커피시장의 이해(2018.12.3.) ☞ 해외시장뉴스 보기(클릭)

□ 멕시코 커피전문점 시장동향

  ㅇ (시장 규모)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멕시코 커피 전문점의 시장 가치는 6억8000만 달러 이상이며, 2023년까지 7억3000만 달러까지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

자료: Euromonitor

  ㅇ (점포 수)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멕시코 커피 전문점 개수는 점차 증가해 2020년에는 약 6만 8000개의 점포가 영업할 것으로 전망

2018-2023 멕시코 커피전문점 개수

(단위: 개)

자료: Euromonitor

  ㅇ 아르투로 에르난데스(Arturo Hernández) 멕시코 스페셜티 커피 및 카페협회(AMCCE; Asociación Mexicana de Cafés y Cafeterías de Especialidad)장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멕시코에는 현재 6만1000개 이상의 카페가 있지만 매년 5%씩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

  ㅇ 멕시코 내 카페 특히 커피 프랜차이즈 체인점의 증가로 인해 커피 외식산업 및 문화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

□ 멕시코 내 주요 커피전문점 체인 현황

  ㅇ Statista에 따르면 멕시코 내 커피 체인점 점유율은 스타벅스가 4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Café Punta del Cielo(10%), The Italian Coffe Shop(9%)가 따름.

멕시코 내 주요 커피 체인 시장 점유율

자료: Statista

□ 멕시코 내 커피전문점의 수익성

  ㅇ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이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실비아 구티에레스(Sylvia Gutiérrez) 멕시코 스페셜티 커피 및 카페협회(AMCCE) 자문위원은 커피 사업의 경우 한 잔 판매당 얻을 수 있는 마진이 높기 때문에 괜찮은 사업이라고 확언함.

    - 커피 한 잔을 만드는데 대략 10페소(약 600원)이 드나 최종 소비자가는 평균 25~30페소(약 1500~1800원, 아메리카노 기준)임.

    - 즉 커피 한 잔 판매당 대략 15~25페소(약 900~1500원)의 수익이 발생함을 의미하며 커피 제조기계, 인건비 등의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음.

    - 커피 사업은 빠른 비즈니스 성장이 가능한 분야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및 개인 카페 사업 모두 단기간 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언급

멕시코 커피 전문점 성공 매커니즘

자료: Merca 2.0/AMCCE/DENUE/Euromonitor

□ 스페셜티 커피를 찾는 새로운 트렌드: 맛과 경험 제공을 통한 시장 공략

  ㅇ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란 스페셜티 커피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에서 정한 스페셜티 기준에 따라 100점 중 80점 이상의 평가를 받는 커피로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커피로 알려져 있음.

  ㅇ 멕시코 전국적으로 특히 커피문화가 발달된 도시로 과달라하라(Guadalajara)와 멕시코시티(Ciudad de México)를 꼽을 수 있는데 이 두 도시에서는 값싼 가격보다는 좋은 품질과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 스페셜티 커피 분야가 발달함.

  ㅇ 멕시코시티에서 커피를 소비한다는 것은 단순한 음료소비뿐만 아니라 카페에 도착한 순간부터 자리를 떠날 때까지 모든 경험을 포함하는 행위이며, 소비자는 특히 커피의 품질과 제조과정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경향이 있음.

    -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의 커피 애호가들은 단순한 커피 소비 이상의 분위기를 즐긴다거나 카페에서 업무 혹은 스터디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추세

  ㅇ 스타벅스(Starbucks) 혹은 씨엘리또 께리도(Cielito Querido)와 같은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스페셜티 커피 혹은 관련 제품 등을 비즈니스 모델과 접목

  ㅇ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의 소비자들은 방문당 평균 80~120페소(약 4800~72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며, 이러한 카페에서의 지출은 그들의 일상소비습관이 됨.

일반 상업용 커피(Comercial Coffee)와 스페셜티 커피(Speciality Coffee) 비교

자료: Coffee Review

멕시코 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대한 언론 의견

자료: Cafe spaces

□ 멕시코시티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Blend Station 창업자와의 인터뷰

  ㅇ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에서는 멕시코시티 내 성공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인 ‘블렌드 스테이션(Blend Station)’의 공동창업자 호세 로센도(Jose Rosendo)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최근 멕시코시티 내 불고있는 카페 붐과 프리미엄, 전문성을 따지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음.

    - 블렌드 스테이션은 멕시코시티 내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들이 가장 밀집돼 있는 지역인 로마(Roma) 및 꼰데사(Condesa)에 2개의 지점을 보유

    - 해당 카페는 업무(개인업무, 미팅 등)나 팀플, 스터디와 같은 코워킹(Co-Working)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놓음으로써 비즈니스와캐주얼 미팅에 모두 적합

    - 또한 공정거래를 약속 및 생산가의 발전에 기여하고 최고 품질의 커피를 보장하는 등 지역균형과 상생발전에도 일조하는 부분이 있음.

자료: KOTRA 멕시코 시티 무역관 자체 인터뷰

블렌드 스테이션 꼰데사 지점 주요 모습

 
자료: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직접 촬영

자료: Euromonitor, Statista, AltoNivel, Merca 2.0, DENUE, 멕시코 통계청(INEGI), 멕시코 스페셜티 커피 및 카페협회(AMCCE; Asociación Mexicana de Cafés y Cafeterías de Especialidad), Dinero en Imagen, Coffee Review, Café Spaces, Entrepreneur, Expansion 등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