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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 미래 모빌리티 콘퍼런스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19-11-25
  • 출처 : KOTRA

- 완성차, 애프터마켓, 컨설팅 기업 등 자동차 산업 분야별 플레이어 참가 -

-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화두는 자율주행, 공유경제, 전기자동차 -




□ 행사 개요


행사명

Global Future Mobility Conference(全球未来出行大会)

일   시

20191018()~20()

장   소

저장성 더칭 국제회의센터(德清国际会议中心

주최기관

중국전기자동차백인회(中国电动汽车百人会), 중국정보화백인회(中国信息化百人会),  

저장성발전개혁위원회

개최규모

면적 5300, 참가기업 100여 개사, 관람객 6만 명 이상

행사내용

포럼 및 전시회

홈페이지

http://www.gfm.mobi/

자료: GFM 공식 홈페이지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미래 모빌리티 콘퍼런스는 10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돼 토론 세션을 포함한 12개의 분야별 세부 포럼이 진행됐으며, 총 23개의 자동차 산업 유관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함. 

    - 콘퍼런스 본 회의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현재 당면한 친환경화, 전기화, 스마트화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함.

    - 퍼스널 모빌리티 확대, 교통 시스템, 첨단 기술과의 융합 등 중대한 변화들이 업계에 파생시킬 기회와 도전을 살펴보고 모빌리티 혁신을 맞이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 

    주: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개인 이동수단을 지칭함. 전기자전거, 세그웨이, 전동 스케이트보드, 소형 전기차 등이 있음.


□ 전시회 현장 스케치

 

  ㅇ 완성차, 애프터마켓, 컨설팅 기업 등 자동차 산업 분야별 플레이어 참가

    - 완성차 업체인 BYD, Skywell(开沃汽车)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중항리디엔(中航锂电), Svolt(蜂巢能源)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 및 엔진 기술 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해 자동차 관련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시연함.

    - 화웨이(华为), 스마트시티 연구 기업 Genvict(金溢)과 같은 ICT 기업 및 Continental, ARaymond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자사의 각종 IT 서비스를 안내함.

 

  ㅇ 신에너지 자동차 및 커넥티드카 관련 신기술 전시

    - 베이징 신에너지자동차(BAIC BJEV)는 최대 항속거리를 500km까지 높인 새로운 순수전기차 모델을 전시했으며, 자동 온도제어 기능과 같이 차량에 적용한 인공지능 기술을 전면에 내세움.

    - 고정밀 지도업체인 까오선즈투(高深智图), V2X 연구 생산 기업인 싱윈후리엔(星云互联) 등도 기술 연구개발 현황 및 자율주행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전시함.

 

  ㅇ KOTRA 투자 홍보 부스 운영 및 한국 자동차산업 환경 소개 

    - KOTRA 항저우 무역관에서 설치한 부스에는 한국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 부품, 신소재, 전자 장비 등의 최신 동향을 담은 팜플렛과 관련 영상을 통해 중국 투자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함.

    - KOTRA Invest Korea의 역할과 투자유치 프로세스에 관한 질문을 하는 잠재 투자가 및 VC들이 홍보 부스에 방문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 및 대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음.


2019 GFM 전시 현장


자료: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체 촬영

 

□ 포럼 내용

 

  ㅇ 자동차 산업 분야별 전문가 100여 명 초청, 모빌리티 산업 전문 포럼 개최

    - 첫째 날 오후에는 한국, 이스라엘, 독일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견해와 전망을 나누는 국제 고위급 포럼이 진행됐고 둘째 날 오전에는 여성리더 포럼이 진행되는 등 각계 인사들이 포럼을 이끌어 감.

    - 산업 분야별로도 완성차, 자율주행, 5G 등 모빌리티 산업의 분야별 세부 포럼을 마련해 심도 있는 교류의 장을 형성함.


  ㅇ 주요 연사 및 강연 내용

주제①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 및 한국의 발전 전망

- 강연자: 김삼수  

- KOTRA 신산업유치팀 팀장

주요 내용

- 한국은 미래 자동차산업의 성장 동력인 전기차의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슷한 수준의     주행거리 기술 전소 인프라 확보에 집중하고 있음. 특히 경량형 전기차 관련 기술 개발 보급 중점 추진 중

- 5G 기반 자율주행 통신기술을 개발해 2021년까지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관련 민간협의회를 구축하는 등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음.

- 2022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스마트화, 정밀도 지도 구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해 연구 개발 중임.


주제②

중국의 교통 강국 전략과 국민 만족 모빌리티 서비스

 
- 강연자: 쉬야화(徐亚华)  

- 교통운수부 운수서비스국(交通运输部运输服务司) 국장

주요 내용

- 도시 간 중장거리 이동에 대한 수요 증가와 도시 내 교통 체증 심화로 교통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 요구 증대

- 최근 교통운수부에서 발표한 <교통강국건설개요>에 따르면 중국은 도시 교통허브 구축을 통해 2035년까지 도심지 1시간 내 출퇴근, 도시 간 2시간 내 이동, 주요 도시 3시간 내 이동을 가능하도록 할 계획임.

- 공유경제 발전,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도입을 통한 교통 효율 제고, 신에너지 모빌리티 도입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미래 자동차산업이 발전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함.


주제③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향방과 글로벌 협력 강화

- 강연자: Christoph Wolff

- 세계 경제 포럼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총책임자

주요 내용

-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크게 '안전성, 지속가능성, 비용절감' 측면에서 집중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임. 

세계 경제 포럼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제고하고자 하며, 자동차, 항공, 여행 등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지원하고 있음.  

- 아울러 대중교통의 운영 범위 확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등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혜택이 돌아올 수 있도록 관련 논의를 확대해야 함.


주제④

중국,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해

 
- 강연자: 리우다이종(刘岱宗)

- 세계자원연구소 중국 지속 가능한 도시 프로젝트 주임

주요 내용

- 자율주행 시스템은 도로 상의 각종 특수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고,도입 확대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그러나 아직은 상용화 이전이기 때문에 기술의 부작용도 존재할 수 있고 대중교통, 공유경제, 주차 등 복합적인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 대한 시의적인 논의가 필요함.

- 강연자는 교통체증과 무단주차로 인해 인도가 점유되는 주민들을 위해 ‘차 없는 날’을 지정한 암스테르담의 사례를 예로 들고 교통은 도시의 편리를 위한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중국의 지속가능한 도시 프로젝트 발전 방향을 소개

자료: 연사 발표 내용 종합


□ 시사점


  ㅇ 스마트 자동차와 퍼스널 모빌리티로의 변화에 주목

    -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차량, 스마트폰, 도로 등이 모두 데이터에 의존하는 스마트 시티 시스템이기 때문에 5G 기술의 발전이 뒷받침돼야 함.

    - 미래 소비자들은 더 많은 교통 정보를 개인 디바이스에서 활용하게 될 것이며 점차 사용자 기호에 맞는 스마트 기술, 운전 보조 장비들로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맞춤형 서비스가 부상할 전망


  ㅇ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화두는 ‘자율주행, 공유경제, 전기자동차

    - 포럼 참여 연사들은 공통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이 고도로 융합된 산업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봤으며, 국제적인 산업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함.

    - 전기자동차는 점차 상용화 단계에 들어서는 반면 자율주행 및 공유자동차에 대한 논의는 시작 단계에 있어 핵심 기술의 연구 개발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임.

    - 저장성에 진출한 자율주행차 관련 투자진출기업 N사 담당자와 KOTRA 항저우 무역관이 진행한 인터뷰에 의하면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상당히 고도화돼 있으며, 더 높은 수준의 기술 발전을 위한 R&D 투자와 외자 기업 협력 수요 의지가 높은 편"이라고 전함.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된 센서, 카메라, 전장 설비, 시스템 반도체 등과 관련해 선진 기술의 중국 시장 진출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임. 

 


자료원: GFM 홈페이지, 연사 발표 내용 및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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