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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다(LiDar) 시장 동향
  • 트렌드
  • 독일
  • 뮌헨무역관 김현정
  • 2019-11-13
  • 출처 : KOTRA

- 현재 저가형, 소형, 고체형으로 진화중, 한국산 라이다 경쟁력 있어 -
- 국내 벤처 기업과 독일 1차 벤더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독일 진출 청신호
 

 

 


□ 독일의 라이다 수입 현황


  2019 7월 기준 독일의 라이다(LiDar)를 포함한 기타 측정/검사용 기기(독일 관세청 HScode 기준: 903180)  수입액은 10 56백만 달러 수준임 

    - 한국의 대 독일 수출액은 2018년 대비 166% 성장 하였는데, 뮌헨무역관이 파악하기에 실제 국내 라이다 관련 제품의 대 독일 수출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임

 

  ㅇ 라이다를 포함한 기타 특정/ 검사기기의 국가별 수입동향을 보면, 벨로다인, 웨이모등의 라이다 센서 기업들이 있는 미국이 15.52% 1, 기술 기반 산업 국가 스위스가 9.92% 2위를 차지함

    - 차세대 자율 주행 차량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라이다(LiDar) 시장확대는 관련 국내 벤처기업이 주시해야 할 내용임

 

독일의 기타 측정/검사기기 국가별 수입액 (HScode: 903180, 라이다포함. 2019년은 1-7월 기준)

(단위: US$, %)


자료: Global Trade Atlas(2019 11월 4일)


□ 라이다(LiDar)?


  ㅇ라이다(LiDar)란 빛 탐지 및 범위측정(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의 약자로,레이저(Laser) 광선을 사용한 레이다 (Radar), 즉 원격 탐사 기술로 볼 수 있음

    - 자율주행차량의 눈 역할을 하며 주변의 사물을 감지하는 센서장치로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가 있으며 그 중 근거리 도로 정보를 가장 정확하게 맵핑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라이다임

    - 카메라는 심한 역광, 비나 눈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 사물 인식이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 레이다는 전파를 이용하여 더 먼 거리까지 물체를 인식할 수 있고 기상상황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라이다와 같이 정확하고 다양한 물체에 대한 정보를 감지하지는 못함

    -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는 상호 보완의 형태로 자율주행에 고루 탑재됨

 

레이다, 라이다, 카메라의 사물 인지도 비교

자료: Continental Automotive

 

  ㅇ 산업용 AGV(Auto Guided Vehicle:무인이송장치) 시장 성장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라이다 수요 증가 예상 
    - 라이다는 현재 산업용 드론, 물류로봇, AGV(무인운반차), 스마트팩토리 등에서 이동감지, 안전센서, 고속정밀제어, 목표물 탐지 등을 수행함으로써 4차산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음  

 

□ 독일 라이다 기술 산업 구조

 

 ㅇ 독일 LiDAR산업은 크게 프로세서 개발 기업, 센서 제조기업, 자동차 부품 기업 및 최종 완성차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음

- 완성차 제조사인 BMW, Daimler, AUDI, VW등에서도 활발하게 자체 개발 프로젝트들을  진행중이며, 1차 벤더인 ZF, Bosch, Continental, Veoneer, Aptiv(: Delphi), Denso 와도 활발히  협업중임

    -  프로세서 개발 기업들이 센서 제조기업에 납품하면 센서 제조기업이 모듈화하여 자동차 부품 기업에 납품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나, 현재 글로벌 부품사를 중심으로 핵심 모듈 벤처기업들과 협업, 개발하여 완성차 기업으로 공동 납품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음

 

자율 주행 라이다 기술 산업 구조


자료: 뮌헨무역관


    -  KOTRA 뮌헨 무역관이 글로벌 부품사인 C사 카메라 모듈 담당 바이어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C사 또한 센서모듈을 독자적으로 개발중으로, 전자, 전기 부품 기술력을 보완 지원해줄 국내기업들과의 협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함. 한국의 동 산업 관련 역동적인 개발 현황을 고려할 때, 매력있는 협업 대상인 것은 확실하다는 의견임
 

독일 라이다(LiDAR) 제조사


LiDAR 기업



웹싸이트



대표 LiDar



특이사항




SICK AG




www.sick.com


 


 독일 최고 라이다 제조사 자동화 부품 글로벌 기업 .

9,700명 전체 종업원중 1,200명이 R&D



Blickfeld GmbH




www.blickfeld.com


 


  스타트업에서 출발, 현재 뮌헨 주요 유니콘.

벤처 캐피탈 투자자 : Fluxunit-OSRAM Ventures, High-Tech Gruenderfonds, Tengelmann Ventures Entrepreneurship Venture Capital Partners


JENOPTIK AG



www.jenoptik.de


 

독일 전통 레이저 포토닉스 히든챔피언 기업 독일 전통 포토닉스 기업


Leica Geosystem



leica-geosystems.com


 

 

카메라 기업 라이카에서 스핀오프됨

현재 스위스 HEXAGON 모기업

카메라기업 라이카에서 스핀오프되어 현재 스위스 HEXAGON이 모회사


AEye, Inc



www.aeye.ai


 

레벨 3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적용을위한 고체형 센서 개발 완료

미국계 기업이나 독일에서도 활발히 개발중


RoboSense

LiDAR



www.robosense.ai


 

  360 ° × 90 ° 초광각 FOV(Field of View: 가시범위) 근거리 사각 지대 LiDAR



NavVis GmbH



www.navvis.com


 

  6D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실내 라이다(LiDAR) 매핑 개발 완료

자료: 각 사 홈페이지
  

 라이다 센서 관련 전시회

 

ㅇ 독일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국내 벤처기업들에게는 독일 LiDar 센서 기업들을 포함 자동차 업계 담당자들이 자주 참가하는 중요 전시회를 국내기업 홍보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

     - 이는 기술력을 겸비한 국내기업들이 전문 독일 기업들과의 접촉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함

    국내의 30년의 경험을 가진 로봇전문 기업인 유진로봇의 경우, 성공적인 로봇청소기 사업을 기반으로 물류로봇인 GoCart의 유럽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3년간의 연구 개발을 걸쳐서 3D Indoor LiDAR를 개발 완료하여 2019 11월 뉘른베르크에서 진행되는 SPS전시회에서 유일한 국내기업의 라이다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



컨퍼런스 명



일시



장소



Remark



Automotive Sensor System



2020 2 11~12



뮌헨



VDI(독일 연방 자동차 협회)



Automotive Electronics & Sensors



2020 3 30~31



베를린



 자동차 전장 부품 관련 센서



SPS(Smart Production Solution)



201911 26~28



뉘른베르크



산업용 센서포함


자료: 뮌헨무역관 정리


□ 시사점 및 전망

 

  ㅇ한국의 자율주행 관련 라이다 벤처기업들은 자동차 강국 독일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력과 잠재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됨

    - 이미 기존 전자 부품에서 시작된 한국의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인지도가 높아진 점과 역동적인 국내기업과의 협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상황임
    독일은 자동차 강국이지만 라이다를 단번에 공급할 부품 기업은 부족한 실정으로 국내 신생 엔지니어 기업들의 중요 진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카메라 센서는 이스라엘 업체인 모빌아이가 세계시장을 독점(점유율 70%이상 )하고 있음.  관련 산업 국내기업 P사의 대표는 "2021년 즈음하여 모빌아이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정확도를 갖춘 카메라 센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있는 등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의 개발이 활발함

ㅇ 대기업의 활발한 투자와 대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독일 센서 기술 기업들에 대한 벤치마킹이 필요함

  - 독일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는 독일  라이다 관련 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임. BMW, Daimler 등 완성차 업체들은 자율주행차량 관련 부품 업체들과 협업 체계를 잘 갖추고 있음
    - BMW와 마그나(Magna), 아우디(Audi)와 발레오(Valeo)-이베오(Ibeo)가 공동으로 양산형 라이더 센서를 개발하는 사례처럼, 국내 완성차 업체와 시스템업계, 부품업계가 서로 협력하여 공동으로 라이더 개발에 투자하고 기술력을 확보해야 할 것임

 - 미래차 분야는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단계로, 기존의 전통적인  수출지원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선행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해외진출 유망 국내기업이 해외 선도기업과 협력을 모색하는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나가야 함

  ㅇ 라이다 기술은 자율주행차량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배송로봇과 관련된 물류부문 등 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큼
    - 자율주행차량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넘어서 미래 무인배송 및 물류부문의 자율주행 택배 로봇 등에 핵심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큰 미래형 시장임

  ㅇ 뮌헨 소재 라이다 전문기업 블릭펠트 B Dr.L씨 인터뷰

Q1. 현재 독일 라이다 시장 상황, 동향 및 규모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나

    - 현재 라이다 시장은 크게 레벨3 자율주행 기능(운전자는 운전석에 앉아서 모든 조작을 자율주행차량에 맡기지만 위험 상황에서 자동차가 수동운전을 요청할 경우 운전자는 운전대를 다시 잡을 수 있는 단계)과 레벨4 자율주행 기능(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자율 주행이 가능한 단계)으로 구분 될 수 있다. 15개의 라이다 관련 기업이  레벨4에 맞는 라이다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음. 뮌헨의 투자가들 역시 레벨4에 맞는 고성능의 고가 라이다 제품의 시장 수요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으며,레벨4를 위한 라이더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저가 보급형 제품에 특히 관심이 많다

Q2. 많은 경쟁사들이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라이다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저가 고체형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이 알고 싶다.
    - 현재 저가 고체형 제품은 해상도가 낮은 제품이 많으며 상용화 되기에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기술의 발전과 모방은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레벨3을 위한
라이다제품인 경우 가격을 1,000달러 미만으로 내려야 시장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Q3. B사는 뮌헨의 신생 라이다 스타트업에서 출발했는 데, 해당 업계에서 높은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는 대기업을 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렇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우리 B사는 젋은 엔지니어들이 모여 출발한 신생 스타트업이다. 젋은 세대의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속에, 각 엔지니어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축척된 데이터와 많은 실험 경험으로
라이다에서 제일 중요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정확도에 대한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시장에 빨리 선보였다. 이는 차량 운전에서 제일 중요한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독일 비즈니스에서는 특히 중요하다. 향후 미래형 생산 협업을 위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사를 찾는 일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자료: lidarnews. Handelsblatt, Wirtschftswoche, MarketandMarkets, carIT, RolandBerger, Veoneer, SICK, Blickfeld, Jenoptik, AEye, Robosense, NavVis각 사 홈페이지, AutomotiveIT, VDI, Europe Patent Amt, Automobil 그 외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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