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대 식음료 전시회, 북방지역 중 톈진에서 첫 개최 -

- 식품 중소기업 12개사 KOTRA 주관 한국관 참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

□ 전시회 개요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식음료 전시장 조감도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 전시회 특징

  ㅇ 중국 최대 식음료 전시회, 톈진에서 열려

    - 금년 제101회 째를 맞는 전국 ‘당주회’(전국 식음료 전시회)는 국내외 26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최대 식품관련 전시회로 톈진에서는 첫 개최

    - 총 전시 면적 약 12만m², 톈진메이쟝전시센터의 17개 내·외부 전시관 및 광장 등의 장소에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으며 올해 최근 톈진에서 개최된 전시회·박람회 중 최대 규모

전시회 입구 및 중앙 홀 전경

자료: KOTRA 톈진무역관 촬영

  ㅇ 구역별 다양한 품목 전시,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

    - 6개 품목을 기준으로 크게 와인 및 국제주류, 중국 전통주류, 식품, 조미료, 식품 제조기계, 포장제품 등이 전시됨. 2600여 개사가 참가하였고 중국 내에서는 베이징, 허베이성, 허난성, 광시성, 홍콩, 타이완 등의 행정 구역별로 참가한 단체가 많았음.

    - 전시회 측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금융 보조 서비스 등의 외식 관련 비즈니스 솔루션을 기업들에게 제공함.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식음료 전시회 처음으로 낙후 지역 기업 보조 서비스 전용 구역이 설치되어, 낙후 지역 기업을 위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바이어와 파트터 매칭도 지원

    - 전시회장 N7관에서는 톈진관이 설치되어 톈진시의 대표적인 식품 생산 기업과 자유무역시험지구에 있는 관련 산업 수출입 기업의 제품이 전시됨. 톈진관은 40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다른 전시관에서도 톈진 업체가 대거 참가하였음. 총 165개의 톈진 식품 및 주류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됨.

S관(기계, 식품, 조미료, 포장) 내부 전경

자료: KOTRA 톈진무역관

  ㅇ 다수 외국기업 참가로 국제적인 박람회 면모 갖춰

    -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덴마크, 인도, 스페인 등 18개 국가의 업체들이 국제주류 및 식품 전시에 참가함.

    - 단체관으로는 KOTRA 주관 한국관이 유일했음. 한국관은 S4관에 설치되어 한국관 내 12개사, 개별 한국 업체 13개사가 참가해 조미료, 유아용 비타민, 주류, 간식, 건강보조식품, 차, 머피 등 수십여 가지의 제품을 전시함. 유아용 간식과 건강보조식품류에 특히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았음.

    - 25일에는 IFB 상담회에서 여러 국가 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상담하였고 일부 한국 기업은 중국 기업과의 업무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중 식음료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함.

KOTRA 한국관 및 개별업체 부스 사진

자료: KOTRA 톈진무역관 자체촬영

  ㅇ 주류 전시관, 시음회 행사로 참관객을 위한 즐길 거리 제공

    - 국제주류 및 중국 전통 주류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시음회를 통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끔. 주류 전시는 본 전시회의 절반 이상의 공간을 차지하였고 참관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구역이었음.

    - 국제주류 전시관에는 유럽 각국의 포도주를 비롯해, 중국 내 상점에서 찾기 힘든 수많은 맥주와 위스키가 전시되었음. 특히 한국 소주와 맥주도 참관객의 관심을 끔.

    - 중국 전통 주류 전시관에는 귀주마오타이그룹(贵州茅台集团), 우량예(五粮液), 베이징얼궈토우(北京二锅头), 루저우라오쟈오(泸州老窖) 등 유명 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참가하였음.

    - 중국 주류 전시관에서는 높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과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저도주(低度酒), 외부 디자인이 예쁜 제품 등 기존과는 다른 다양한 시도로 중국 소비자의 관심을 끔.

N관(국제주류·포도주 및 중국 전통 주) 내부 전경

자료: KOTRA 톈진무역관 촬영

□ 한국 ‘김’ 관련 A 업체 인터뷰

□ 시사점

  ㅇ 근래 들어 톈진에서 개최된 박람회·전시회 중 최대 규모 자랑

    - 화북(华北)지역 대도시 톈진에서 중국 최대 식음료 전시회가 개최됨. 전시회를 통해 내수 기업 및 수입 식음료 시장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음.

    - N7관 톈진관에서는 톈진 소재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화북(华北)지역의 식음료 소비 및 교역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인

    - 전시회 측 설문 조사에 따르면 참관객의 60%가 장강(长江) 이북지역 관람객이고 전체 참관객의 80%가 이번 전시회에 만족한다고 답함.

  ㅇ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로 중국 시장 개척 가능성 확인

    - KOTRA 주관 한국관 12개사와 개별 참가기업 13개사 등 총 25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여 중국인의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과 선호를 확인하였음.

    - 참가 업체 중 유아용 간식 업체와 건강식품의 인기가 비교적 높았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을 타깃으로 하는 친환경·건강 마케팅이 향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됨.

    - 한국 제품은 품질이 좋고 가격에 비해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 식음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함.

  ㅇ 수입 식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입을 시도해야

    -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수입 식품 시장 규모는 724억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약 10% 성장했음. 1인당 전체 식품 구매 비율 중 10%가 수입 식품으로 수입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음. 수입 식품 구매 시 고려사항으로는 안전성(55%), 품질(51%), 맛(32.7%)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남.

    - 우리 기업은 중국 진출 시 이 같은 사항을 참고하여 중국인의 건강 의식 변화에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 수립이 요구됨. 또한, 온·오프라인별 수입 전용 식품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유통 채널 진입을 시도해야 할 것임.

자료: CFDF 전시회 홈페이지, KOTRA 톈진무역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