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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디지털 창업 생태계 트렌드
  • 트렌드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조명경
  • 2019-11-12
  • 출처 : KOTRA

- 캄보디아, 모바일 시장 확산에 따른 디지털 스타트업 기업 환경 발전 -

- 다양한 민·관 차원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형성 중 -

- 우리 기업에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 다대 -




캄보디아 디지털 창업 생태계 전반


  ㅇ 기존 경제 성장 동력을 뛰어넘는 신성장 동력에 대한 수요 증가

    - 캄보디아는 지난 10년 이상 매년 약 7% 이상의 고속성장을 보였으나, 주요 경제성장 동력은 농업, 봉제, 섬유제조업, 관광업에 치중

    - 최근 건설산업이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글로벌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춘 디지털 경제 발전 동력의 발전 또한 캄보디아에게 필수적임.


  ㅇ 캄보디아 디지털 창업 생태계 발전 중

    - 약 1600만의 인구 중 25세 미만의 젊은 인구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젊은 시장으로, 특히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며 캄보디아는 빠르게 디지털화, 모바일화돼가는 중

    - 모바일 핸드폰 사용대수는 2018년 기준 약 1070만 대로 인구의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며(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인구의 43%가량(700만 명 이상) SNS인 페이스북(Facebook)을 활발하게 이용 중이며, 최근 인스타그램 이용자도 6만5000명을 넘어가는 등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급격하게 확대 (출처 : Digital Cambodia Statistics 2019)  

    - 새로운 디지털 창업자들을 키워내기 위한 다양한 피칭대회, 해커톤, 씨드 스타트업 프로그램(Seed-staged startup programs)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차원에서도 시장 혁신산업동력 지원을 위한 제도 정비나 국가보조금 정비 등의 노력 중

    - 해외진출기업의 시장진입 장벽이 주변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고, 서비스 경쟁과열이 아직까지 낮은 블루오션(Blue Ocean)형의 시장이며 최근 다양한 글로벌 디지털서비스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시장으로서 활용 가능성이 전망되는 등 다양한 해외 디지털 기업들의 진출이 예상됨. 

 

디지털 창업 생태계 요소


  ㅇ 주요 거시적 시장요소

    - 인구의 절반가량이 25세 미만으로 젊은 시장이며 시장의 모바일 보급률이 전 세계 통틀어 10위 안에 들며 급격하게 모바일화 돼가는 시장

    - 시장은 자국통화인 리엘(Riel)과 동시에 미국의 달러가 통용되며 달러화(dollarization)가 높은 시장으로 자금의 통용이 용이하고 환율 리스크가 적어 해외기업들의 시장진출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음.

    - 도시 인구는 주변의 아세안 국가들보다 영어 사용능력이 높아 디지털 노동력을 키워내기 용이

    - 인터넷 사용비용은 1$10G로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며, 3G인터넷 사용자 수는 인구의 66%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확산. 모바일 인터넷은 주로 소셜미디어(SNS) 사용 비중이 높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글로벌 SNS이용자 비율이 높고, Telegram이나 Whatsapp 등의 메신저 앱이 실생활에서 활발하게 사용됨.

    - 급격한 도시화 진행으로 인한 다양한 도시 문제나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높으나 전통적인 은행서비스 사용률은 불과 3%에 미치는 등(Mekong Stratigic Partners) 다양한 사회문제 솔루션 제공이나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대한 발전과 수요의 여지가 크다고 분석할 수 있음.


  ㅇ 디지털 창업 생태계 현황

 

  발전의 흐름

자료: 프놈펜 무역관 자체제작(도표), Startup Kingdom-Cambodia’s Vibrant tech Startup Ecosystem(2019)


    - 현황

캄보디아 디지털 스타트업 분포(개수) 현황

자료: 프놈펜 무역관 자체제작(도표), Startup Kingdom-Cambodia’s Vibrant tech Startup Ecosystem(2019)


   - 금융시장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결제, 금융기관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온라인 뱅킹 등의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 개수가 현재  50여 개로 가장 다수로 Morakot, Banhji, Pi Pay, Bong Lor, SmartLuy 등의 기업이 있음

    - 디지털 콘텐츠 스티리밍 혹은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게임, 뉴스미디어,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광고 분야의 기업이 전체의 20%를 차지, Direxplay, Khmerload, Sabay, Soyo 등의 기업이 시장에 서비스를 출시함

    - 웹디자인이나 국내,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분야의 스타트업의 경우 기업 개수는 핀테크나 디지털 미디어&광고 분야보다 개수는 상대적으로 낮으나 Codinggate, Web Essentials, Biz Solutions 등의 기업이 시장에서의 성숙도를 더해아가며 시장경쟁을 가장 빠르게 상승하는 중

    - 기타 분야로는 현지 택시나 툭툭이(Tuk Tuk)를 운영하는 앱인 Passapp, WeGo 등의 교통, IoT 솔루션을 제공하는 Koompi, Arrow Dot, Health tech 혹은 Agriulture Tech 분야 등

 

  ㅇ 해외기업 진출 형태

    - 국경 없는 글로벌 서비스: 대형의 글로벌 웹 기반 정보 플랫폼 형식으로, 물리적인 인프라 없이도(혹은 최소한만 갖추더라도) 시장에서의 서비스 출시가 가능한 기업들로, 현지화를 크게 요하지 않았음에도 시장점유율이 큰 것이 특징(Facebook, Linkedin, Netflix )

    - 직접 서비스 출시: 캄보디아에 물리적인 인프라를 갖춘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들로, 실재 서비스를 현지에서 운영하는 팀을 구성 (Grab, Rocket Internet products )

    - 조인트벤처(JV) 혹은 전략적 투자 : 글로벌기업의 솔루션 프로그램과 현지에 필요한 인프라와 노동력을 갖추고 있는 현지기업의 협력 형태로, 현지 기업들이 자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전수받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주로 합작 계약의 형태가 단기적이거나  캄보디아 시장 반응을 통해 신기술 혹은 서비스를 테스트하고자 하는 투자형태(AliPay, WeChat, Union Pay 등이 있음)

 

디지털 창업 생태계 지원

 

  ㅇ 투자

 

캄보디아 스타트업 펀딩 체계


단계 구분

주요 역할

프로그램 예시

초기지원

대학생 혹은 초기 창업 단계의 기업이나 팀의 역량 강화에 주요 목적이 있으며 단기로 지원하는 경우가 다대

SmartSpark, Business Model Competition, Mekong Business Plan Competition, Startup Weekend

인큐베이팅, 액셀러레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피칭이나 해커톤과

동반하는 형태를 주로 띄우며 단기성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음

대기업이 인큐베이팅의 플랫폼이 돼 투자처에게 계속해서 창업 아이디어가 노출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투자가 단계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음(Follow-up funding)  

Seedstarsm SmartStart, CUCTA, e27’s APAC Top 100

NIPTICT, NUM, Paragon, CJCC Accelerator

엔젤투자

해외 혹은 국내 전직 사업가 혹은 개인 기업 등의 엔젤투자처들이 새로운 기술을 찾거나, 기업의 활용을 위해서 새로운 기술 혹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식

대다수의 엔젤투자처는 공개 투자를 하지 않는 경우가 다대

Cambodia Investment Club, Corco Angels

벤처캐피털

(venture capital)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력에 대한 투자 의향이 있으며, 자사의 시장 영역 혹은 산업 확대 시에 스타트업 투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음

Smart Axiata Digital Innovation  Fund, Ooctane fund, 500 Startups

주: () 단계별 도표, (아래) 단계별 내용

자료: Startup Kingdom-Cambodia’s Vibrant tech Startup Ecosystem(2019)

 

전망과 시사점


  ㅇ 캄보디아 디지털 창업 시장 전망

    - 최근 E-commerce, 핀테크, 물류 등의 기본적인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캄보디아의 디지털 시장의 기회는 점차적으로 확대될 전망

    - 현재는 소비자 서비스에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집중돼 있으나 시장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 수집, 블록체인, AR/VR, IoTICT 등 상업적 인프라가 동원되는 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캄보디아의 디지털화, 모바일화의 빠른 속도를 감안했을때 수요의 성장은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전망됨.

    - 모바일 확산과 수용이 특징적으로 빨랐던 시장의 특성 덕분에 캄보디아는 최근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테스트 베드(Test-bed –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 등의 시장 반응을 사전에 살피기 위해서 시범적으로 활용되는 시장)으로서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이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대 캄보디아 기술전수나 협업으로 인해 디지털 시장 전반이 발전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 캄보디아의 다양한 디지털 산업, 창업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Geeks in Cambodia의 시장조사 전문가인 Liem Sprea씨는 캄보디아의 디지털 혁신은 인터넷과 모바일의 시장 보급 시점이 불과 몇 년 되지 않았음과 개발도상국이라는 시장적 특징을 감안했을 때 실로 놀라운 발전이 아닐 수 없다”라고 하며 특히, 해외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벽이 높지 않은 것이 캄보디아 시장의 큰 특징인데, 많은 캄보디아의 창업가들이 다양한 해외기업들과의 협업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시장의 틈새시장(Niche Market)을 만들 협력의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

 

  ㅇ 시사점

    - 캄보디아의 디지털 창업 환경을 갈수록 발전하는 중, 한국의 다양한 디지털기반의 스타트업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으로서 캄보디아를 공략하며 특히 가파른 경제성장과 도시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 산업의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는 전략을 구축해야 함.

    -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은 새로운 경제협력의 모델로써 양국의 스타트업기업을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해 캄보디아는 한국의 다양한 스타트업이 사회, 산업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한국은 이제 창업의 초기 단계이거나 대학을 졸업한 신규 노동력을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협력적으로 전수하는 양궁이 서로 상부상조할 수 있는 협력 전략을 구사해야 함.



자료: Geeks in Cambodia, Startup Kingdom,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NIPICT, Raintree, CBRD Cambodi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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