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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으로 이어지는 게이트웨이, MWC 19 LA 현장 취재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2019-11-08
  • 출처 : KOTRA

- 전 세계 모바일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 MWC,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려 -

- 800여 개 기업 및 2만여 명의 참관객 참여, 15개 기업 참가한 한국관 성황리에 개최 -

 

 

 

□ 행사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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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MWC Los Angeles(www.mwclosangeles.com)

 

  ◦ 행사 개요

행사명

MWC Los Angeles 2019(MWC 19 LA)

개최 기간 및 주기

2019 10 22() ~ 10 24() 3일간, 매년 개최

장소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주최

GSMA CTIA

참가 규모

참가업체 약 800여 개, 참관객 약 22000여 명(추정)

전시 품목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네트워크 등 무선 기술 관련 품목 전반

홈페이지

http://www.mwclosangeles.com/

 

  ◦ 행사 요약

    -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업계를 대표하는 교역 기관인 GSMA와 미국 내 무선 커뮤니케이션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인 CTIA가 주최한 MWC(Mobile World Congress) Los Angeles 2019 행사가 지난 10 22일부터 24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됨.

    - Mobile World Congress는 북미지역의 로스앤젤레스뿐만 아니라 유럽지역의 바르셀로나, 아시아지역의 상하이에서도 매년 개최되는 무선통신 및 관련 기술 대표 행사임. Mobile World Congress Americas(MWCA)’라는 이름으로는 2017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부터는 ‘MWC Los Angeles’로 행사명이 변경됨.

    -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안테나, AI, AR, VR, 빅데이터, 블록체인, 블루투스, 모바일 콘텐츠, 데이터, 드론,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서비스, 네트워크, 로봇, 반도체, 스포츠, 스마트 그리드, 웨어러블 등 모바일 분야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임.

 

행사 둘째 날인 수요일, MWC 19 LA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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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직접 촬영

 

  ◦ 참가 규모

    - MWC 19 LA에서는 약 800여 개의 무선통신 및 무선 기술 관련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하였고, 100여 개국으로부터의 바이어와 관람객 약 22000여 명이 참관한 것으로 추정됨.

    - 미국을 대표하는 무선통신사인 Verizon Sprint를 비롯해 삼성, Ericsson, Cisco 등 대규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인상적이었으며, 10여 개의 국가관과 미국 국토안보부(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등의 참가도 눈에 띔.

    - KOTRA와 한국무역협회(KITA)에서는 공동으로 한국관을 주관하여 미국 모바일 산업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15개 한국 기업들의 MWC 19 LA 참가 및 전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

 

MWC 19 LA, 현장 속으로

 

  ◦ 행사 주제 및 4대 테마(Themes)

    - 이번 전시의 주제인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은, 상황에 맞는 개인 맞춤형 경험을 언제 어디서나 제공할 수 있는 ‘고속의 5G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의 강력한 조합으로 구성된 새로운 시대를 의미함.

    - MWC 19 LA의 핵심 4대 테마는 전시 주제인 ‘지능형 연결’과 밀접하게 연관된 5G, 사물인터넷(IoT),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실감 나는 콘텐츠(Immersive Content)로 선정

     · 5G: 모바일 서비스를 더욱더 빠르고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하는 기술로, 상업적 활용 사례 및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고밀화(Densification),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등을 다룸.

     · 사물인터넷(IoT): 수년간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사물인터넷 분야의 성공적인 활용 사례와 향후 기회를 살펴보며, IoT 디바이스·스마트 도시·데이터 분석·교통·헬스 케어 등 IoT 관련 주제들을 다룸.

     ·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무선 충전(Wireless charging)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산업 전반에서 파괴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시장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가운데, 이러한 혁신 기술 통합 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및 비즈니스 전략을 살펴봄.

     · 실감 나는 콘텐츠(Immersive Content): 점차 실제의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디지털 세계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실감 나는 콘텐츠’와 관련된 기술적 혁신,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유통 등을 다룸.

 

  ◦ 전시회 구성

    - 전시회 현장은, 행사의 주제 ‘지능형 연결’과 관련된 혁신 기술 쇼케이스인 GSMA Innovation City 12개의 국가관을 비롯해 IoT Zone, App Zone, Security & NEXTech Zone 등으로 구성됨. 스타트업 이벤트 4YFN, 업계의 성별 격차에 대해 다룬 Women4Tech 및 청소년들의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YoMo(The Youth Mobile Festival) 등의 행사 또한 함께 구성됨.

    - MWC 19 LA에서는 22명의 기조연설자를 포함한 380여 명의 연사가 발표하는 다양한 콘퍼런스가 진행돼 모바일 기술 분야 다방면의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또한, 각 참가기업 부스 내에서 제공하는 Partner Programs Showflow Talks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됨.

    - 국가관으로는 한국 및 캐나다, 그리스, 인도, 아일랜드, 일본, 중국, 루마니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의 총 12개 국가가 크고 작은 다양한 규모로 참가함.

 

(왼쪽부터) 터키, 인도, 중국 국가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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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직접 촬영

 

  ◦ 성황리에 개최된 한국관

    - MWC 전시회(2016년까지는 ‘CTIA Super Mobility’라는 명칭으로 개최)에서 한국관은 2010년 최초 참가 이래 올해로 9회째 참가하고 있음.

    - 올해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주관해 15개 한국 기업의 행사 참가 및 진행뿐만 아니라 한국관 홍보 및 관심 바이어 조사 등의 사전 마케팅 활동을 지원함.

    - 한국관 전시 현장에는 참가 기업 15개와 주관사 홍보 데스크 및 미팅 공간을 포함한 오픈형 부스가 설치돼 모바일 및 무선통신 업계의 다양한 바이어들과 전문가 등 참관객들에 한국의 제품을 홍보함.

 

오픈형 부스로 눈길을 끈 한국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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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직접 촬영

 

    - 5G 통신장비, 무선 네트워크 스피커, 무선 주문·결제 서비스, 웨어러블, 각종 AI 솔루션 등의 전시 품목이 주를 이루었던 한국관 부스는 많은 바이어와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업계 관계자 및 동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를 이어갈 의미 있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됨.

 

  ◦ 한국관 현장 반응 및 평가

    - WiFi 네트워크 스피커로 한국관에 참가한 A사를 찾은 한 바이어는, “주로 무선통신 기술과 관련된 기기나 소프트웨어들이 주를 이룬 이번 행사에서 ‘스피커’ 제품은 매우 의외”라고 전하며 WiFi 무선 기능뿐만 아니라 100% 목재로 만든 우수한 A사의 제품에 큰 관심을 표함.

    - AI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한 물체 감지 시스템(디텍팅 솔루션)을 선보인 N사의 제품도 많은 이목을 끌었으며,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은 점차 발전하는 자율 주행 자동차 산업 분야에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함.

    - 이 외에도 운동 시 근육량을 분석해주는 EMG(근전도 검사) 웨어러블 기기를 전시한 F사와 아동용 웨어러블 모바일 워치 제품을 선보인 I사 또한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활발한 구매 상담을 진행함.

    - 이번 MWC LA의 한국관은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눈에 띄는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는 점과 탁 트인 오픈형 부스 구성 등으로 참가 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음.

 

□ 의의 및 시사점

 

  ◦ 모바일 분야, 5G’를 화두로 높은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 MWC 행사의 주최사인 GSMA의 ‘The Mobile Economy North America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미국 모바일 시장에서 5G 기술의 점유율은 1% 미만이지만, 7년 뒤인 2025년에는 5G 기술이 시장의 50%를 점유할 것으로 예측됨.

    - GSMA는 미국 내 무선통신 가입률(Mobile subscriber penetration)과 스마트폰 보급률 또한 2025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하며, 모바일 기술과 모바일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함.

 

미국의 모바일 시장의 변화 예상: 기술 구성, 무선통신 가입률, 스마트폰 보급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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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GSMA, The Mobile Economy North America 2019

(https://www.gsma.com/r/mobileeconomy/northamerica/)

 

    - GSMA CEO John Hoffman은 “우리는 지금, 모든 사람과 사물을 더 나은 미래로 연결할 ‘무한한 가능성’의 단계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를 가능케 할 ‘5G’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고 언급함.

    - 이처럼 행사 주제인 ‘지능형 연결’과 더불어 전시장 내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었던 ‘5G’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을 이끌어갈 중요한 화두로 꼽혔으며, 앞으로도 모바일 시장의 핵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갈 전망임.

 

  ◦ 무선통신 및 무선 기술 업계 내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 MWC Los Angeles

    - 국가와 산업을 막론하고, 현재 전 세계의 기술 흐름은 각종 혁신적인 기술로 연결된 시대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에 ‘모바일’ 기술은 그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

    - 이러한 모바일 트렌드와 기술을 한 자리에 집약하는 대표적인 이벤트인 MWC Los Angeles는 올해에도 다양한 참가기업과 바이어를 포함한 2만여 명 이상의 참가자를 유치하며 업계 내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됨.

    - 미국 무선통신 및 모바일 관련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업계의 선진 기술 및 최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대규모 행사에 참가한다면 시장 노출 및 바이어와의 접촉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자료: MWC 19 LA 공식 웹사이트, MWC 19 LA 한국관 안내서, GSMA,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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