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지역 유일의 기능성 식품 및 건강 보조제 전문 전시회 –

- 2025년까지 아태지역 뉴트라슈티컬 시장 연평균 성장률 9.9%로 전 세계 최대치 예측 -

□ 전시회 개요

2019년 비타푸드 아시아 전시회(Vitafoods Asia 2019) 개요

자료: Vitafoods Asia 2019 공식사이트

  ㅇ 2017년 싱가포르로 주최국 변경 후 3회째 매년 개최된 아태지역 유일의 뉴트라슈티컬 전시회

    - Vitafoods는 1997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최초로 개최돼 2011년부터 매년 5월과 9월 유럽과 아시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뉴트라슈티컬(nutraceutical, nutrition과 pharmaceutical의 합성어)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적 전시회임.

    - 아시아에서 열리는 본 전시회는 2017년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주최국이 변경된 후 지속적으로 규모와 참관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유일의 뉴트라슈티컬 전시회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음.

    - 관련 업계 종사자들 및 전문가들만 입장 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함.

싱가포르 국가관 전경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ㅇ 다양한 콘퍼런스 및 부대행사

    - 올해 세미나 주제는 디지털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집중돼 있었으며, 현지 전문 마케팅 및 컨설팅 기업 대표들을 통해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및 브랜딩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음.

    - 올해 콘퍼런스는 크게 5가지 주제인 맞춤화 영양정보, 뉴트리코스메틱(nutricosmetic, nutrition과 cosmetic의 합성어), 소화건강, 정신적 웰빙, 그리고 스포츠 및 휘트니스 영양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중심으로 업계전문가들이 발표함.

    - 예년과 동일하게 Life Stages Theatre, Omega-3 Resource Centre, Probiotics Resource Centre, New Products Zone 등 무료로 참관이 가능한 전시세미나장이 준비돼 있으며, 올해 새로 선보이는 전시관으로서 패키징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Packaging Zone,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건강보조식품산업 주요국의 시장진입규제 및 전략을 들을 수 있는 Market Entry Hub 참관이 가능함.

    - 콘퍼런스와는 별개로 부대행사는 무료로 참여 가능함.

□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싱가포르 시장의 최신 트렌드

  ㅇ “당뇨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설탕함유량 높은 음료에 대한 규제 검토

    - 지난 2016년 싱가포르 정부는 “당뇨와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건강진흥원(Health Promotion Board, HPB)의 주도 하에 당뇨병 퇴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2020년까지 싱가포르 국민의 하루 설탕 섭취량을 최대 25%까지 줄이는 목표를 제시함.

    - 2018년 12월 조사에 의하면 10% 이상의 설탕함유량을 가진 시중에서 파는 음료의 비중은 31%이며, 이는 전 음료매출액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까지 음료를 통한 설탕섭취량이 쉽게 줄지 않고 있음.

    - 특히 이러한 음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료는 탄산음료가 아닌 과일주스 및 프로바이오틱 음료이며, “100% Natural Juice” 등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라벨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경각심 없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됨.

    - 정부는 설탕함유량이 높은 음료에 대한 소비절제를 위해 별도 라벨링 제도를 검토 중에 있으며, 설탕뿐만 아니라 포화지방함유량이 높은 식품에도 별도 라벨링을 2020년 중에 의무화할 예정임.

    - 실제로 칠레의 경우 정부의 이러한 조치를 통해 설탕함유량이 높은 음료의 구매율이 1년 반 사이 약 25%가 줄었으며, 현재 약 30개국에서 비슷한 규제가 시행되고 있음.

    - 이에 대해 기업들은 현재 설탕대체재를 물색하고 있으며, 특히 과일주스 및 프로바이오틱에 적합한 기능성 대체재를 개발 중임.

2018년 싱가포르의 설탕함유량별 매출 비중

자료: TODAY 싱가포르 신문사 

□ 전망 및 시사점

  ㅇ 아태지역 내 국내 건강보조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 지속 상승 중  

    - 올해 본 전시회에 50개 이상의 한국 업체가 전시참가함으로써 한국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큰 비중의 본 전시회 참가국이 됐으며, 이는 한국의 뉴트리슈티컬 산업의 발달수준과 지역 내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임.

    -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 중 9명당 1명이 당뇨병 환자로서 인구 대비 당뇨 환자 비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이에 싱가포르 정부는 SNS, 공중파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 건강개선 캠페인을 전방위로 시행함.

    - 현지 바이어들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건강보조식품 시장만큼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가 시행하는 국민건강개선 캠페인과 더불어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전망함.

    - 올해로 7년 연속 본 전시회 한국관을 주최한 KOECO 김성수 대표는 “매년 전시회 규모가 확대되고 참가사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힘.

  ㅇ 엄격한 건강보조식품 가이드라인 및 인증 준수 필요

    - 싱가포르는 건강보조식품과 관련한 별도 인증, 허가, 면허 취득요건은 없음. 다만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 Agency, HSA)에서 발표한 건강보조식품 가이드라인(HEALTH SUPPLEMENTS GUIDELINES, 별첨 참조)이 있어 이를 따라야 하며, Medicines Act, Sale of Drugs Act, The Poisons Act에 의거해 제품 유통에 관여된 모든 주체가 제품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책임을 지게 돼 있음.

    -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될 경우 기본적으로 제품 라벨에 표시되지 않은 성분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신체 일부분 혹은 신체에서 추출한 성분은 사용할 수 없음. 특히 질병의 치료, 예방 등 의약품으로의 효능을 암시하는 라벨링을 부착하거나 광고할 수 없음.

    - 자주 인용되는 표현인 ‘세계 최고의’, ‘기적적인’, ‘부작용 없는’, ‘타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면역력 강화’ 등의 표현은 사용할 수 없으며 제품의 영양기능 표시를 할 때에는 원료나 제품에 대한 명확한 근거자료가 있어야 함.

    - 자세한 설명과 정확한 지침은 싱가포르 HSA 홈페이지(www.hsa.gov.sg) 참조

  ㅇ 아태지역 건강보조식품 관련 시장진입에 최적인 뉴트라슈티컬 전시회

    - 개최국인 싱가포르는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인근국의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요구를 파악하고 동남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 지역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고객 관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기타 외국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기에 최적의 기회임.

    - 다음 Vitafoods Asia는 2020년 9월 23~24일까지 총 이틀 동안 열릴 예정임. 따라서 꾸준히 국내제품에 대한 수요를 보이며 가장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동남아 뉴트라슈티컬 시장진입을 희망할 경우 세계 각국의 최신 흐름, 혁신적인 기술, 수요현황 및 협력기회 파악을 위해 2020년에 열릴 싱가포르 Vitafoods Asia 참가를 고려해 볼 수 있음.

4대 주요 참가국 국가관 전경: (좌상단부터 시계방향) 중국관, 미국관, 일본관, 대만관 전경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Vitafoods Asia 2019 공식 홈페이지, TODAY, MK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