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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브라질 경제 협력 세미나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9-10-22
  • 출처 : KOTRA

- 브라질 주도 메르코수르, 공격적으로 무역 협상에 나서 -

- 한국과 브라질은 상호 보완적, 무역 협상 체결 시 양측이 윈-윈 - 




□ 개요

 

행사명

한-브라질 경제 협력 세미나

(Fórum de Cooperação Econômica Coreia-Brasil)

행사일시

20191017

개최 장소

Hotel Intercontinental São Paulo

Alameda Santos, 1123 – Jardim Paulista, São Paulo SP. CEP: 01419-001

주요 내용

-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필요성-브라질 협력 방안 관련 주제 발표

주최

주 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

 

 

 

□ 세부 내용

 

ㅇ 주 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브라질 경제 협력 세미나가 지난 10월 17일 상파울루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림.

    - 세미나에서는 -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필요성, -브라질 혁신 분야 협력 방안, 브라질 산업혁신 정책 동향, -브라질 에너지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 -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을 활용한 양국 기업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이루어짐.

 

  ㅇ 연사 :

    - Mr. Wagner Parente, 컨설팅업체 BMJ Consultores e Associados

    - Ms. Cyinthia Araujo Mattos, 브라질 산업개발 협회(ABDI)

    - Ms. Veronica Sanchez , 정무부 투자협력 프로그램(PPI)담당관

    - 김상훈박사 산업연구원(KIET)

    - 제현정 통상지원단장 한국 무역협회(KITA)

 

 

  ㅇ한-브라질 경제 협력 포럼은 김찬우 브라질 대사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됐으며, 컨설팅업체 BMJ Consultores e Associados Wagner Parente 대표, 브라질 산업개발 협회(ABDI) Cynthia Araujo국장, 정무부 투자협력 프로그램(PPI)담당관Veronica Sanchez, 산업연구원(KIET)의 김상훈.박사, 한국 무역협회(KITA) 제현정 통상지원단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짐.

 

  

김찬우 브라질 대사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ㅇ컨설팅업체 BMJ의 대표 Wagner Parente는 "브라질 경제가 성장세로 전환하였으나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의 경제성장은 느리지만 무역 흑자 규모가 100 억 달러이며 투자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는 의견을 보여줌. 

   - 그는 " 한국은 브라질의 5 번째로 큰 수입 대상국이다. 한국은 50 개국 이상과 자유 무역 협정을 맺고 있으나, 브라질은 매우 소수의 국가와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 메르코수르 무역 협정은 한국과 브라질에게 상호 보완적이며 양측이 모두 윈-윈 하게 될 것이다. 아르헨티나 대선 등이 변수가 될 수도 있으나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양측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의 필요성을 강조함.  

 

컨설팅업체 BMJ의 대표 Wagner Parente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ㅇ한국 산업 연구원(KIET)의 김상훈 박사는 4차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함.

    - 그는 4차 산업 혁명의 성공을 위해서는 운영기술( operating technology)과 기술정보 (technological information)의 조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한-브라질 양국 간의 협력이 단순한 ‘생산 분야에서의 협력’ 에서 ‘생산과 혁신이 함께하는 협력’ 즉  양국이 협력을 통해 생산력 증대와 기술 혁신을 함께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함.  

 

 

한국 산업 연구원(KIET)의 김상훈 박사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ㅇ브라질 산업 개발청 (ABDI) 국장  Cynthia Araujo N. Mattos는 브라질의 당면 과제, 즉 현재  산업의 변화와 미래 산업을 주제로 연설했으며, 정무부 투자협력 프로그램(PPI) 담당관 Veronica Sanchez인프라 분야에서 한-브라질 양국간 협력 기회를 논의하고 PPI (투자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함.

 

  ㅇ 마지막 발표자인 한국무역협회의 제현정 통상지원단장은 한국이 칠레·페루·콜롬비아 등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이후 교역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메르코수르가  무역협정을 체결하면 교역·투자가 확대되고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함.

 한국무역협회의 제현정 통상지원단장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현장 인터뷰

 

아래는 한-브라질 경제 협력 포럼에 참가한 브라질 트레이딩 업체 P사 T씨의 인터뷰 내용임. 


Q : 한국이 무역 협정을 확대하려는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 브라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는 중국이다. 그러나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있는 추세로 한국은 무역 협정 체결  확대를 통해 무역 대상국을 다원화하여 중국 의존도 감소를 희망하고 있다. 

 

Q : 한- 메르코수르 무역 협정이 체결되면  한국과 브라질 양국에 이익이 되는 제품/ 분야의 예를 들면 ?

A : 브라질은 세계 최대 규모 농업국 중 하나로  다양한 농축산물을 한국에 수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편,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비료 수입국 중 하나로 한국은 브라질에 비료를 수출할 수 있을 것이다.


Q : 메르코수르와 한국과의 무역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브라질이 독립적으로 할 수있는 것이 있다면?

A : 브라질은 메르코수르 회원국이기 때문에 관세 문제는 독단적으로 협상이 불가능하고 다른 회원국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 구매나 위생 검역 등 주제는 브라질이 독립적으로 협상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사점

 

  ㅇ'한-브라질 경제협력 세미나' 참석자들은 브라질이 주도하는 메르코수르가 공격적으로 무역 협상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함.

    - 메르코수르는 유럽연합(EU)·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 이어 한국·캐나다와 무역 협상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두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과 메르코수르 양측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협상을 시작한 이후 10월 초까지 네차례 공식 협상을 실시,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나타남.


자료현장 직접 취재 행사 홍보 자료,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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