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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자동차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이선호
  • 2019-10-22
  • 출처 : KOTRA

- 카자흐스탄 국민이 가장 많이 구매한 자동차 브랜드는 'LADA' -

- 정부의 정책지원에도 불구, 여전히 중고차 거래가 많아 -





□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 개요


  ㅇ 카자흐스탄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카자흐스탄에 등록되어 있는 차량 대수는 총 380만대


  ㅇ 최근 10년 간 카자흐스탄에 등록된 차량의 수는 49% 증가. 하지만 이와 동시에 중고차 수입도 늘어 국내 등록 차량의 64% 이상은 연식 10년 이상의 차량임.


  ㅇ 카자흐스탄에는 자동차 생산 공정이 없으며, 조립 공장만 존재. 카자흐스탄 국내에서 조립된 자동차는 Made In Kazakhstan으로 취급되어 관세가 낮아지기 때문에 현대, 기아, 도요타 등 다양한 자동차 회사들이 현지에서 조립하여 판매


 카자흐스탄 자동차 제조기업


  ㅇ 카자흐스탄 자동차 제조기업으로는 Asia Auto사와 Agromash Holding사가 있으며, CKD/SKD 방식으로 자동차를 조립함. 카자흐스탄 전역에 총 6개의 조립공장을 보유하고 있음.

    - Asia Auto사는 우스트카멘노고르스크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Agromash Holding사는 코스타나이시에 위치


  ㅇ Asia Auto社

    - Asia Auto사는 다음의 차량들을 조립생산함 : Lada(Granta,Vesta, Xray, Largus, Kalina), Skoda(Octavia, Rapid, Superb, Yeti), Chevrolet(Aveo, Captiva, Cruze, Tracker), 기아자동차(Rio, Cerato, Optima, Cadenza, Quoris, Picanto, Soul, Sportage) 등

    - 2018년 기준 카자흐스탄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8% 성장한 3만대를 기록했는데, 이 중 60.8%는 Asia Auto에서 조립됨. Asia Auto의 생산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한 1만 8,300대였음. Asia Auto사는 연말까지 생산량을 3만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Agromash Holding

    - Agromash Holding는 자동차 조립 뿐만 아니라 용접, 도장 라인도 보유하고 있으며, JAC, 푸조, Iveco, Ankai, 현대자동차 등을 조립생산하고 있음.

    - 2018년 기준, Agromash Holding사가 조립생산한 자동차 수는 전년동기 대비 2.2배 증가한 1만 1,800대를 기록


 카자흐스탄 대형차(버스 등) 제조기업


  ㅇ Kamaz Engineering

    - 카자흐-러시아 합작기업인 Kamaz사는 아크몰라주 콕셰타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형차, 덤프트럭, 특수차량 등을 조립함. 동 업체의 생산량은 카자흐스탄 전체 대형량 생산량 중 44%를 차지함.


  ㅇ Semaz

    - 세미팔라틴스크시에 위치한 Semaz사는 2006년부터 Zyle Daewoo Bus Corporation사와 버스생산을 시작함.

    - 2009년에는 농업용 트랙터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벨라루스의 Belarus사와 같이 트랙터 조립공장을 설립

    - 최근에는 러시아 Ural사의 대형 화물차, 중국 Shacman사의 트럭을 조립하고 있음.


  ㅇ Hyundai Auto Trans LLP

    - 알마티주에 조립공장이 있으며, Hyundai의 대형차 및 버스를 조립하고 있음.


  ㅇ 기타 버스조립 업체 : Daewoo Bus Kazakhstan, Agromash Holding, SaryArkaAvtoprom 등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


  ㅇ 자동차 구입을 위한 저금리 대출정책

    - 카자흐스탄 정부는 승용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정책을 시행 중임.

    - 새로운 승용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연간 이자율 최대 4%, 대출 기간 7년 내, 최대 1,500만 텡게라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음. 다만, 카자흐스탄에서 조립된 자동차를 구입할 시에만 정책수혜를 받을 수 있음.

    - 통계에 따르면, 2018년도 해당 정책을 통해 구입된 차량은 총 3,300대로 국산 자동체 전체 구매량의 10.9%에 달했음.


  ㅇ 노후차량 교체지원 프로그램

    - 카자흐스탄에 등록된 5백만대의 차량 중 50% 이상은 연식 15년 이상의 차량임. 노후화된 차량이 많아지면서 대기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차량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 정부는 연식 10년 이상의 차량을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할 경우, 일종의 바우처를 제공함.

    - 2018년에만 1만 3,700개의 바우처가 제공되었으며, 국민들은 바우처를 활용하여 7,900대의 국산 자동차를 구매함.


 산업규제 & 비관세장벽


  ㅇ 별도의 규제는 없으나, 아래의 항목들이 산업 발전의 장벽으로 작용

    - 작은 시장 규모, 대규모 자동차 생산단지의 부재, 낮은 구매력, 인프라 노후화, R&D 예산 부족 등


 최신 트렌드


  ㅇ 대중 교통을 중심으로 전기버스, 가스버스, 하이브리드 버스가 도입 중. 카자흐스탄의 최근 트렌드는 Eco-friendly 도시 구축으로 노후화된 시내 버스들이 점차 교체되고 있음.

    - 버스 조립생산 회사들도 조금씩 친환경버스의 생산을 늘리는 추세


  ㅇ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유행하는 것은 카셰어링(Car Sharing)임. 아직 전국적으로 도입되진 않았지만, 누르술탄, 알마티 등에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를 제공하는 카셰어링 업체가 늘어나는 추세임.


 주요 이슈


  ㅇ 카자흐스탄 등록 차량의 50% 이상이 연식 15년 이상의 노후차량

    - 정부는 자동차 산업 장려를 위해 여러 정책들을 내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중고 수입차의 비율이 높음.

    - 신차 거래 건보다는 중고차 거래가 더 활발하며, 이에 따라 A/S 등 2차 애프터마켓용 자동차 부품 수요도 꽤 존재


  ㅇ 연식 20년 이상의 차량이 가장 많은 곳은 알마티주, 알마티시, 투르키스탄주임. 반면, 신차 비율이 높은 곳 또한 알마티로 누르술탄, 악토베시 등이 그 뒤를 이었음.


  ㅇ 카자흐스탄에서 인기가 많은 차종은 350만 텡게 이하(약 9,126불)의 소형차로 전체 신차 구입대수 중 25%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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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카자흐스탄 자동차협회

 자동차 딜러 및 시장규모


  ㅇ Bipek Auto-Asia

    - 딜러 중 규모가 가장 크며, 2018년 기준 신규 승용차 구매실적의 31.5%를 차지


  ㅇ Astana Motors

    - Bipek Auto-Asia사 다음 순위로 전체 시장의 22.8%를 차지함.


  ㅇ 이 외, Virazh(8%), Toyota city Almaty(5.3%), Allur Auto(2.5%), Mercur Auto(2.5%), Toyota center Zhetisu(2.3%), Aster Auto(2%) 등의 딜러가 존재


  ㅇ 2018년 기준, 신차 구입이 가장 많은 곳은 알마티로 총 1만 5,550대가 판매되었으며, 누르술탄(1만 4백만대), 아트라우시(4,300대), 쉼켄트시(3,000대), 카라간다시(3,600대), 코스타나이시(3,500만대), 우랄스크시(2,600대), 우스트카멘노고르스크시(2,400대), 악타우시(2,300대) 순이었음.


카자흐스탄의 TOP 10 자동차 딜러(2018년 신차 판매기준,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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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카자흐스탄 인기 자동차브랜드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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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카자흐스탄 자동차협회(2018)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1. 자동차 산업 투자 증가

2.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

3. 정부의 정책지원 (자동차 대출 프로그램 등)

1. 작은 시장 규모

2. 러시아 의존적인 경제구조 

3. 낮은 로컬률 (대부분의 부품을 수입에 의존)

Opportunities

Threats

1. EAEU 가입에 따른 시장 확대

2. 전기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 등 신기술에 대한 정부 관심 확대

1.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의 수입 증가

2. 불안정한 경제 상황


□ 유망 분야 및 시사점


  ㅇ (소형 승용차) 신형차 구입 시 저리 대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비교적 가격부담이 적은 현대의 Accent, 기아의 Rio 등의 수요가 증가


  ㅇ (친환경 버스)  알마티, 누르술탄 등 대도시를 위주로 대중교통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기존의 노후화된 버스가 천연가스 버스, 전기 버스 등으로 교체됨. 


  ㅇ 하지만, 카자흐스탄의 자동차 산업은 아직까지 규모가 크지 않고 이웃 국가인 우즈베키스탄보다도 생산량이 낮은 상황임. 우즈베키스탄은 90년대 후반 대우자동차의 진출 등으로 인해 생산기반이 형성되었고 연간 20만대~25만대의 자동차가 생산됨.

    -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은 20개국 이상으로 자동차 수출하는데 반해 카자흐스탄은 4개국에 그치고 있음. 


  ㅇ 한국에서 자동차부품을 수입하는 현지 딜러는 "A/S마켓에서 한국의 자동차부품 수요가 많다. 아직까지는 시장에 연식이 오래된 차량이 많아 자동차부품 수요는 꾸준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자료원: 카자흐스탄 자동차협회, KOTRA 알마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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