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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르헨티나 의료분야 수출 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이진성
  • 2019-10-16
  • 출처 : KOTRA

- 의료기기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는 아르헨티나 -

- 고령인구 및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 수 증가로 인해 관련 분야 수요 증가 추세 -




□ 2019 Expomedical 수출 박람회 개요


전시회명

아르헨티나 의료분야 수출 박람회( EXPOMEDICAL, International trade show for products, services and equipment for the healthcare sector)

개최기간 및 장소

 2019.09.25 (수) ~ 27(금) , Costa Salguero Expo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주관

Mercoferias SRL

개최연혁 및 주기

2002 (매년)

참가국 및 참가기업 수

20 개국 142개 기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참가)

주요전시품목

의료기기, 소모품, 서비스 등.

 

< 행사장 전경 >





자료 :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촬영


현장 인터뷰

 


< Maximiliano Labora - Expomedical Director >


 ㅇ Expomedical에 대한 간략한 소개
  - Expomedical은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2002년 첫 개최 이후 꾸준한 성장과 국제적 인지도를 발판삼아 현재 스페인어권 중나미 국가 보건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는 전시회로 자리 잡았음. 아르헨티나 및 중남미 전역의 디스트리뷰터, 정부관계자,  제조업체, 병원, 클리닉, 요양소 , 실험실 등 모든 보건분야 종사자들의 만남의 장소이며 이들 모두 신기술과 새로운 인맥을 찾아 Expomedical 에 참가함.


 ㅇ 침체된 아르헨티나 경기가 참가업체에 미치는 영향
   - 작년부터 지속된 외환위기로 인해 매년 참가해오던 업체들이 전년 대비 대여 부스를 축소하거나 또는 국가 대표단 참가자들이 줄어든 경향이 있으나 총 참가업체 수는 예년과 비슷함. 불필요한 부스 디자인 비용과 고용인원을 줄이더라도 참가의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음. 방문객의 경우 사전등록건은 이미 역대 기록을 뛰어 넘어 18,000명을 돌파하였고 최종 방문자는 16,000명 내외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수준높은 세미나로 인한 영향이라 생각됨. 올해는 총 300명의 연사를 초청하여 전시회기간 동안 90개 이상의 세미나를 진행함.


 ㅇ 해외 참가업체 및 국가관
  - 올해는 미국,중국,독일,영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한국 등 총20개국의 업체들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독일, 브라질, 중국은 국가관을 통해 참가함. 한국의 경우 올해 의료기기 업체가 참가하지 않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남미 지사에서 참가하였음. 다음 기회에는 많은 한국 업체가 관심을 가져 저희 전시회에도 Hospitalar 과 같은 한국관이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

 

 

□ 의료기기시장 개요


 ㅇ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시장은 2018년도 8.3억 달러로 세계 41위, 브라질, 멕시코를 이어 중남미 3위 규모. 2010년 5% 대에 머물던 아르헨티나의 GDP 대비 보건비 지출규모는 현재 9%까지 상승하여 4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이 중 공공지출이 74.43%를 차지함.  이에 더해 10월 27일 대선 이후 경제 회복 및 지속적인 인구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 예상.


 ㅇ Global Health Intelligence는 2018년  “Eight LatAm Growth Markets for Medical Equipment in 2018” 보고서를 통해  아르헨티나 가 적극적인 병원 인프라 현대화 정책을 바탕으로 1위로 선정되었으며, 아르헨티나 주요 보건시설에 신규 설치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PACS) , 형광 투시경 및 골밀도측정기는 각각 47%, 26%, 21% 상승함. 


< 보건의료 지표 >

인구(2019)

44,494,502 명

기대수명 남/여(2019)

73,5 / 80.3 세

GDP 대비 보건비 지출규모(%)

9.0 %

전체 보건의료비 중 공공지출 비율 (2016)

74.43 %

1인당 보건의료 지출(PPP,2016)

711 USD

의사수(1천명당,2013)

3.9 명

병상수(1천명당,2013)

4.7 명

 자료: INDEC, WHO World Health Statistics, CIA World Factbook.


□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수출입 현황


 ㅇ 2018년 기준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수출입규모는 수입 8억 3900만 달러, 수출548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0.1%에 못 미치며 수입 또한 전체 수입량의 1%를 차지함. 아르헨티나의 경우 low-mid tech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어 대량소비 제품은 대부분 현지에서 조달하기에 비교적 큰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교역량을 유지 중. 또한 아르헨티나 정부는 위에서 언급한 기업에 대한 자국 보호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수입되는 제품은 hi-tech 분야에 집중 되어있음.


 ㅇ 2018년 외환위기의 파급효과로 수입액이 12% 감소하였으나, 이는 2017년 경제 안정화로 인해 2016년 대비 37%나 상승하였던 역사적인 기록과 대조로 인한 감소이기에 중장기적으로 바라볼 경우 지속적인 성장세임. 다른 한편 통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경쟁력을 얻은 현지기업들의 수출액은 6% 상승하여 무역적자가 소폭 하락함. 주요 수출대상국은 브라질, 미국, 독일이며 의료소모품과 low-mid tech 기기에 집중 되어있음.


□ 시사점


 ㅇ 아르헨티나는 인구의 구조적 요인으로 의료 분야와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그러나 아르헨티나 시장 진출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인증 절차가 있어 진출시 반드시 사전 준비 필요함.

  - 아르헨티나 진출 시 고경계 위생국으로 분류된 나라의 자유판매 증명서가 필수이며 ANMAT 인증 발급에 대한 노하우가 충분한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진입장벽을 많이 낮출 수 있음.


 ㅇ 최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일 경우 예산 부족으로 인해 국립병원 또는 공공시설의 관심을 이끌기 어려움. 주요 사립병원 (Hospital Italiano, Aleman, Swiss Medical, Hospital Britanico, 등)이 보다 유연한 예산 사용 가능성과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있기에 보다 성약 가능성이 높음.
  - 현지 주요 의료분야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지도 구축 필요. 특히, 에이전트와 동행하여 참가 시 효과 상승함.



자료: SICEX, Elhospital, Globalhealthintelligence, Telam, WHO World Health Statistics, CIA World Factbook, 아르헨티나 경제부, 아르헨티나 통계청 (INDEC),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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