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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 물류센터 방문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9-10-10
  • 출처 : KOTRA

- 아마존, 북미 23개 물류센터 투어 제공 -

-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작업 효율성 극대화 -

 

 

 

□ 아마존(Amazon), 일반인 대상 물류센터 투어 제공

 

  ㅇ 아마존(Amazon)은 미국 물류산업의 혁신을 주도해온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 본사 주소: Amazon Headquarters 410 Terry Ave. N Seattle, WA 98109

    - 전화번호: 1-206-266-1000

    - 웹사이트: www.amazon.com

    - CEO: Jeff Bezos

    - 매출규모: 약 2,329억 달러

    - 직원 수: 미국 20만 명, 전 세계 57만5700명

 

  ㅇ 아마존은 북미지역 내 23개 물류센터(Amazon fulfillment center)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그룹 투어를 제공 중

    - 참가 인원은 10명이며 6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

    - 10명 이상의 그룹 투어는 아마존에 직접 연락해 개별 투어를 신청 가능함. 개별투어 신청 이메일은 tours@amazon.com

    - 투어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며 진행되며 1시간 정도 소요됨.

    - 투어 신청 웹사이트: https://www.aboutamazon.com/amazon-fulfillment-center-tours/

 

뉴저지주 로빈스빌(Robbinsville)의 아마존 물류센터 모습

 

자료: KOTRA 뉴욕 무역관 촬영

 

  ㅇ 아마존 물류센터 투어 시 주의사항

    - 미국 운전면허증, 영주권 카드, 여권 등 정부 발행 신분증 지참

    - 운동화와 같이 굽이 없고 앞이 막힌 편한 신발(샌달, 하이힐 금지)을 신고 머리가 긴 경우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려 묶을 것. 길이가 긴 액세서리, 스카프, 넥타이 등과 같이 몸에서 헐렁한 의류 및 장신구는 허용되지 않음.

    - 투어 시작 전 15분전에 도착할 것

    - 열쇠, 지갑, 휴대폰 등을 지참 가능하나 안전상의 이유로 가방, 핸드백, 배낭 등은 허용되지 않음.

    - 사진, 촬영, 녹음은 엄격히 금지 됨.

 

아마존 물류센터 투어입구(좌) 및 환영사인(좌)

 

자료: KOTRA 뉴욕 무역관 촬영

 

□ 아마존(Amazon)의 물류 처리과정

 

  ㅇ 물류센터에 상품 도착

    - 트레일러 안의 상품이 지게차를 이용하거나 수동으로 화물운반대(pallets)로 운반됨.

    - 화물은 아마존 시설에서 오는 상품과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ulfillment by Amazon)'을 사용해 벤더로부터 바로 오는 상품으로 분리되어 도착

    - 아마존에 따르면 절반 정도의 Amazon.com 판매자는 소규모 기업이므로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ulfillment by Amazon)' 시스템이 다방면으로 벤더를 지원

      *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ulfillment by Amazon): 소기업이 아마존의 주문처리센터에 제품을 보관하고 아마존이 제품을 선택, 포장, 배송, 고객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이 더 많은 고객에게 판매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ㅇ 적재과정

    - 제품 카테로리로 분류해 상품을 보관하는 일반적으로 소매점의 방식과 달리 아마존 물류센터는 모든 재고를 무작위로 적재

    - 무작위로 상품을 담은 노란색 상자는 층층이 쌓여지는데 모든 상품은 컴퓨터로 이동과정이 추적됨.

    - 로봇은 '파드(pod)'라고 불리는 노란 상자들을 제품 사이즈에 따라 적재소의 직원에게 전달하는데 바닥의 2D 바코드를 탐색을 통해 더 긴급한 업무에 따라 길을 양보하고 이동 함.

 

로봇이 운반하는 '파드(pod)'

 

자료: Business Wire

 

  ㅇ 주문 상품 선택

    - '피커(picker)'는 수백 가지 제품에서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골라 고객의 주문을 이행하는 역할을 하는 직원을 말하는데,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픽 스테이션(pick station)'에서 일하는 '피커'들에게 상품이 가득 찬 '파드'를 가져옴.

    - '피커'는 컴퓨터 화면을 읽고 '파드'에서 정확한 상품을 꺼내어 '토트(tote)'라고 불리는 노란색 플라스틱 상자에 옮겨 담음.

    - 아마존 투어 담당자는 "로봇은 매우 똑똑하지만 사람과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하고 "수백만 개의 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수천 개의 파드를 운송하는 로봇은 물류센터가 더 많은 재고를 운반 할 수 있도록 해 직원 수요를 높인다"라고 설명함. 2012년 이후 아마존은 물류센터에 수만 대의 로봇을 추가했고 30만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음.

 

주문 상품을 선택하는 '피커(picker)'

 

자료: bizjournals.com

 

  ㅇ 품질 보증

    - 재고 관리 및 품질보증팀은 제품의 실제 위치가 컴퓨터 시스템상의 위치와 일치하는지 수백만 개의 재고를 확인하는 작업을 수행

    - 로봇은 바닥에 떨어진 물품이 없는지 확인하고 올바른 제품이 정확히 가고 있는지 확인

 

  ㅇ 제품 포장

    - 별도의 소포로 배송되는 제품들을 구분하고 정확성 검사가 실시됨.

    - 포장대에서는 컴퓨터 시스템이 포장직원에게 적합한 박스 크기를 알려주고 필요한 테이프의 양을 정확히 알려줌.

    - 아마존은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벤더와 협력하고 있으며 많은 상품이 원래 상자 그대로 배송되기도 함.

    - 이 단계는 선적 레이블 없이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진행돼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효율적으로 작업을 처리

 

제품 포장단계

 

자료: vox.com

 

  ㅇ 발송

    - 포장된 봉투와 상자는 SLAM(스캔-Scan, 레이블-Label, 적용-Apply, 적하목록-Manifest) 기계 아래에서 빠른 속도로 선적 레이블이 부착됨.

    - 품질 관리를 목적으로 소포의 무게가 주문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이루어짐.

    - 발송 분류기는 소포의 레이블을 읽고 어느 곳으로 얼마나 빠르게 보내져야 하는지 결정하고 교통 정리하는 역할을 함.

    - 발송 준비가 완료되면 소포는 배송 방법, 배송 속도, 위치에 따라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정확한 트레일러 안으로 옮겨짐.

 

적합한 트레일러 안으로 자동으로 분류돼 떨어지는 소포

 

자료: USA Today 

 

□ 시사점

 

  ㅇ 아마존은 물류 서비스 혁신을 통해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온 기업이므로 물류센터 방문은 아마존의 혁신적 시스템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기회

    - 아마존은 물류 시스템 혁신으로 대부분의 상품을 1~2일 안에 미국 전역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월마트, 타깃 등 다른 기업들도 경쟁적으로 배송 전쟁에 뛰어들었음.

 

  ㅇ 아마존은 유통업체인 동시에 AI스피커 '알렉사'를 개발하는 등 첨단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으로 물류센터에서도 그 기술력을 엿볼 수 있음.

    - 로봇을 통해 상품 운반하고 컴퓨터 시스템으로 상품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추적 및 관리하는 시스템은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킴.

 

 

자료원: Business Wire, bizjournals.com, vox.com, USA Today, aboutamazon.com KOTRA 뉴욕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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