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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식품 시장동향
  • 상품DB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보영
  • 2019-09-16
  • 출처 : KOTRA

- 칠레 식품 시장, 연평균 6.1% 성장 전망 –

- 중산층 증가로 인해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

 



□ 상품명 및 HS code


  ㅇ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 식료품: 2106


  ㅇ 기타: 210690 

 

칠레 식품 시장동향

 

  ㅇ 칠레는 농업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고립된 지형과 이상적인 기후 덕분에 식품 자원 생산에 강한 우위를 지니고 있음. 또한 남반구에 위치해 북반구와 반대의 계절에 식품 생산이 가능해 수출에도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

    - BMI 보고서에 의하면 칠레 농산물의 연 수출액은 40억 달러로 추정되며, 칠레 중앙은행은 2017년 식품 수출액을 161억 달러로 발표함.

    - 칠레는 세계 농산물 수출시장의 다양한 품목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포도(29%), 자두(23%), 어류(22%)의 1위 수출국가임. 또한 태평양 냉동연어(30%), 아보카도(16%)와 기타 냉동어류(10%)에서도 2위 수출국을 차지하고 있음.

 

  ㅇ 칠레 투자청 Invest Chile에 의하면 칠레 식품산업의 76%는 신선식품에 해당되며 23%가 조제 식료품에 해당돼 신선식품산업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다만, 최근 중산층 확대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강화되면서 조제 식료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특히, 생필품 범주에서 벗어나는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BMI는 2023년까지 칠레의 소비자 지출이 연 5%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특히 비생필품의 소비 비중이 2019년 48.7%에서 2023년 49.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소비자들의 구매력 증가로 인해 유기농 식품, 기능성 건강식품, 수입식품과 같은 프리미엄 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칠레 연도별 가구당 소득 및 국가 전체 식료품 지출(판매)액 현황

 

 

국가 전체 식료품 지출(판매)액 세부내역

(단위: US$ 백만, %, )

구분

2016e

2017e

2018e

2019f

2020f

2021f

2022f

2023f

판매액

21,771

22,958

24,301

25,646

27,194

28,856

30,681

32,652

증감률

5.9

5.5

5.8

5.5

6.0

6.1

6.3

6.4

주: US$ 1 = CLP 714 기준

자료: EMIS Industry Forecast(Food & Drink Report Chile Food Forecast - Chile - Q4 2019) BMI 보고서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재구성

 

  ㅇ 위의 요인들로 인해 칠레 식품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6.1% 속도로 증가할 전망임.

 

수입동향

 

  ㅇ 칠레는 주요 농업 수출국가 중 하나지만 식료품 수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2018년 HS 2106 기준 약 24억 달러의 조제 식료품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됨.

    -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 미국 및 네덜란드이며 대한민국은 40위를 기록함.

 

칠레 조제 식료품(HS 2106) 수입현황

(단위: US$,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2018/2017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전 세계

221,953,124

221,238,738

245,591,799

  100

  100

  100

  11.01

1

브라질

 62,584,519

57,648,323

 66,701,800

  28.20

  26.06

  27.16

  15.70

2

미국

 59,966,793

 57,444,130

 56,656,516

  27.02

  25.96

  23.07

 - 1.37

3

네덜란드

 20,187,137

 17,749,220

 19,948,517

  9.10

  8.02

  8.12

  12.39

4

아르헨티나

 12,672,671

 12,758,600

 16,527,628

  5.71

  5.77

  6.73

  29.54

5

독일

  6,740,914

   7,113,323

 12,206,743

  3.04

  3.22

  4.97

  71.60

6

중국

   7,995,494

   9,909,816

 11,397,874

  3.60

  4.48

  4.64

  15.02

7

이탈리아

   7,534,055

   9,731,425

   9,242,091

  3.39

  4.40

  3.76

 - 5.03

8

벨기에

   6,663,175

   8,329,439

   8,681,633

  3.00

  3.76

  3.53

  4.23

9

스페인

   4,543,821

   4,987,783

   7,448,352

  2.05

  2.25

  3.03

  49.33

10

우루과이

   5,739,976

   6,707,269

   4,784,308

  2.59

  3.03

  1.95

 - 28.67

40

대한민국

    221,560

     77,773

       70,970

  0.10

  0.04

  0.03

 - 8.75

자료: Global Trade Atlas

 

칠레 기타 조제 식료품(HS 2106.90) 수입현황

(단위: US$,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2018/2017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전 세계

134,490,362

140,189,653

156,845,419

  100.00

  100.00

  100.00

  11.88

1

미국

 36,156,279

 39,036,897

 40,986,013

  26.88

  27.85

  26.13

  4.99

2

네덜란드

 20,187,137

 17,742,142

 19,948,274

  15.01

  12.66

  12.72

  12.43

3

아르헨티나

  9,578,563

 10,010,248

 13,731,370

  7.12

  7.14

  8.75

  37.17

4

독일

  6,406,312

  6,559,242

 11,332,832

  4.76

  4.68

  7.23

  72.78

5

이탈리아

  7,381,065

  9,501,449

  9,007,133

  5.49

  6.78

  5.74

 - 5.20

6

벨기에

  6,310,397

  8,156,014

  8,438,425

  4.69

  5.82

  5.38

  3.46

7

스페인

  4,097,393

  4,530,947

   6,911,031

  3.05

  3.23

  4.41

  52.53

8

브라질

  8,179,585

  6,003,934

  5,790,899

  6.08

  4.28

  3.69

 - 3.55

9

중국

   3,407,896

   3,633,958

   4,896,247

  2.53

  2.59

  3.12

  34.74

10

우루과이

   5,739,976

   6,707,269

   4,784,308

  4.27

  4.78

  3.05

 - 28.67

39

대한민국

      220,404

      77,773

       70,630

  0.16

  0.06

  0.05

 - 9.18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한국산 제품의 경우, 대부분의 수입금액이 홍삼제품으로 파악되며 칠레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됨.

  

경쟁동향

 

  ㅇ 칠레는 제조기반이 약하며 내수시장이 작은 편에 속하지만 자연환경으로 인해 식품 분야에서는 많은 국내기업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많은 다국적 기업들 또한 칠레에 투자하고 있음.

    - 대표적인 예로 Nestle과 Pepsi가 칠레 내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ㅇ 조제 식품 세부 분야별 주요 회사들은 아래와 같음.

 

칠레 조제식료품 주요 기업현황

구분

주요기업

가공식품, 통조림 등

- Carozzi(칠레): 중남미에서 가장 큰 식품 대기업 중 하나로 파스타, 초콜렛, 과자, 밀가루, 토마토 소스, 음료, 디저트 등 2000개 이상의 식품을 제조하고 있음. 3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했으며, 생산 기지는 페루와 아르헨티나에 위치해 있음. 

- Tresmontes Lucchetti(칠레): Carozzi의 경쟁사로 파스타 부분에서는 33%, 식용유에서는 11%, 건식품 시장에서는 1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주요 브랜드로는 Lucchetti, Talliani, Napoli, Romano, Miraflores, Oro, Protal, Naturezza, MUIBON 등이 있음.

- Watt’s(칠레): 2017년 Danone Chile의 지분을 100% 인수했으며 마가린, 잼, 식용유, 사탕, 주스, 파스타, 빵, 유제품, 와인 등을 생산하고 있음. 계열사는 Loncoleche, Alimenticios Felco가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수출을 하고 있음.

- Agrosuper(칠레): 칠레의 가장 큰 육류 가공회사 중 하나로 닭, 돼지고기, 터키와 연어 등을 취급하고 있음.

사탕류

- Arcor(아르헨티나): 칠레 껌 시장의 85%, 초콜렛 시장의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Cadbury Stani Adams Chile(영국): Arcor의 경쟁사이며 Mondelez International(미국)의 계열사임. 칠레 껌 시장의 약 15%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Carozzi(칠레): 사탕 시장의 1/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초콜렛 시장에도 진출해있음.

- Nestle(스위스): 칠레 초콜렛 시장의 선두주자로 칠레에 여러 생산기지를 두고 있음.

유제품

- Soprole(칠레): 뉴질랜드 Fronterra가 99% 이상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로 유제품 시장의 2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Nestle(스위스): 유제품 시장의 10~1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기타 기업으로는 Colun(칠레)(점유율 16%), Loncoleche(칠레)(점유율 8%) 등이 있음.

해산물

- AquaChile(칠레): 칠레의 가장 큰 연어 생산회사로 2018년 6월 칠레 어류회사인 Salmones Magallanes와 Pesquera Eden을 구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2018년 8월 Agrosuper이 AquaChile 지분의 67%를 구매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경쟁회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

- Marine Harvest(노르웨이): 세계 양식연어의 가장 큰 회사로 칠레 연어수출의 20%를 점유하고 있음.

식품서비스

- McDonald’s(미국): 칠레 프랜차이저 Arcos Dorados의 운영 하에 1990년부터 칠레에 진출함.

- Gastronomia y Negotis(G&N)(칠레): 칠레 내 25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브랜드는 Doggis, Juan Maestero, Bob’s와 Mamut이 있음. 중남미 내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브라질과 페루에 진출해 있음. 

- 미국 패스트푸드 회사(KFC, Starbucks, Subway, Dunkin Donuts, Papa Johns)의 진출이 두드러지며, 스페인 회사인 Telepizza도 진출해 있음.

자료: EMIS Industry Forecast (Food & Drink Report Chile Food Forecast - Chile - Q4 2019)

 

유통구조

 

  ㅇ 칠레의 식료품은 주로 슈퍼마켓 등과 같은 전통적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 중산층의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시장의 잠재력도 커지고 있음.

    - 칠레 소비자 D씨는 "식료품은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고 있으나 최근 슈퍼마켓별 온라인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자주해서 온라인 구매도 하기 시작했다"고 밝힘.

 

  ㅇ 슈퍼마켓의 경우 시장진입 초기에는 상류층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최근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광범위한 계층의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음.

    - 칠레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식품 유통망은 Walmart(22%)이며, 현재 Express de Lider, Hiper de Lider 등과 같은 400개의 슈퍼마켓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Walmart는 2019년 칠레에 2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20개의 신규 매장을 개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아울러 2018년 9월에 225만 달러로 Cornershop 인수가 확정되면서 온라인 시장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 Cencosud 또한 칠레의 주요 식료품 유통망 중 하나이며, 슈퍼마켓인 Jumbo와 Santa Isabel을 포함한 약 35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 또 다른 주요 식료품 유통망인 Falabella는 Tottus 슈퍼마켓 63개를 칠레 전역에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유통망 개선, IT, 신규매장 개설, 기존 매장 개선 등에 42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힘.

    - 매출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SMU임. SMU는 칠레 전역에 Unimarc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OK Market이라는 편의점, Telemercados라는 온라인 배달 브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음.


칠레 주요 슈퍼마켓 현황

 

 

자료: 각 슈퍼마켓별 홈페이지

 

  ㅇ 일부 식료품은 편의점 및 주유소를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음. 주유소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의 경우 일반 슈퍼마켓보다 영업시간이 길지만 가격이 높은 것이 특징임.

    - 위의 경우에 해당되는 매장은 대표적으로 Esso의 Tigermart, Copect의 Pronto, Shell의 Select Mart 등이 있음.


Copec의 Pronto 매장모습

자료: economicos.cl

 

관세 및 인증절차

 

  ㅇ 칠레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수입의 경우 칠레 농림부(SAG)에서 건별로 허가를 받아야 하며, 모든 수입품은 부가세 19%가 부과됨.

    - 농림부(SAG) 홈페이지: https://www.sag.gob.cl/


칠레 농림부(SAG) 홈페이지

자료: 칠레 농림부 홈페이지

 

  ㅇ 한국산 HS 210690의 경우에 HS 21069049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 대해 기본관세 6%가 부과되니 수출 전 관세청에 필히 관세부과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

    - 네덜란드산 HS 210690도 기본관세 6%가 부과되며, 브라질 및 미국산 제품은 무관세 혜택이 적용됨.

 

시사점

 

  ㅇ 칠레는 제조기반이 약하며 내수시장이 작은 편에 속하지만 자연환경으로 인해 식품 분야에서는 많은 국내기업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많은 다국적 기업들 또한 칠레에 투자하고 있음.

 

  ㅇ 칠레는 최근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인해 조제 식료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특히, 생필품 범주에서 벗어나는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관련 분야의 한국 기업 진출이 유망함.

    - 현지 파트너 발굴을 위해서는 KOTRA 지사화사업 서비스 혹은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함.

 


자료: EMIS, BMI, Euromonitor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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