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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개최 최대 취업이벤트 2019 대양주 취업박람회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최정락
  • 2019-09-19
  • 출처 : KOTRA

- 7회 대양주 취업박람회, 지난 8 9일 시드니서 개최

- 호주 소재 기업 29개사 참여, 사업 참가신청 구직자도 증가 -

 

 

 

□ 행사개요

 

행사명

한글

2019 대양주 취업박람회

영문

Australia-Korea Job Fair 2019

개최기간

20198 9

참가규모

29개 구인기업/328명 구직자

장소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Hilton Sydney)

주관기관

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KOTRA 시드니 무역관

 

  ㅇ 행사의 특징

    -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양주 취업박람회에는 328명의 구직자가 사업 참여 사전 등록을 마침.

    - 행사에 참여한 구인처에는 총 29개사로 한국관광공사·현대종합상사·아시아나 항공 등 한국 진출기업 12, 프리랜서, 핀덱스, H&H 로펌 등 호주기업 3, 해피텔, 스시베이 등 동포기업 14곳이 포함됨.

    - 이 날 프로그램은 크게 채용을 위한 1:1면접과 취업전략 세미나의 2가지로 나눠짐. 세미나는 12명의 연사가 총 4개 세션에 걸쳐 진행했으며, 세미나 사전 신청자 수도 202명이었음.

 

취업박람회 면접장 현장사진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현장자료

  

  ㅇ 주요 개최 결과

    - 취업면접에 있어서는 총 267건의 면접이 성사됨. 시드니 지역 미거주자에 대한 참여 및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온라인 면접 시스템을 통해서도 15건의 면접이 진행됨.

    - 267건의 면접 중 채용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표시한 면접은 87건으로 전체의 32.6%였음. 2019910일 현재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이 이뤄진 인원은 11명이며, 아직 면접절차를 진행중인 곳도 있음. 취업전략 세미나에는 총 76명이 참석함.

 

취업박람회 취업전략 세미나장 현장사진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현장자료

 

□ 참석자 인터뷰  

 

  ㅇ 구직자 인터뷰

    - 구직자 A: 이직을 검토 중에 있었음. 현재 다니는 회사는 A씨 대학 전공과는 거리가 있었기 때문임. 여러 회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기 때문에 다양한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과 취업전략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소득이라고 말함.

    - 구직자 B: 이 날 2개 회사와 면접을 진행함.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호주에서는 통번역과 리더십 매니지먼트를 공부함. 모든 면접 종료 후 꼭 좋은 소식이 왔으면 좋겠다며 큰 기대를 안고 귀가함.

    - 구직자 C: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로 호주에 온 후 식당 등 비교적 육체적으로 힘든 업무를 해왔으며, 남은 기간 동안 조금 더 호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업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힘.

 

  ㅇ 구인처 인터뷰

    - E: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인재를 눈 앞에 두고도 채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음. 이번에는 적합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내부적으로 채용절차를 밟을 예정임.

    - F: 좀 더 경력을 가진 구직자과의 면접을 희망했으나 이번 행사에는 경력이 없는 구직자들이 주를 이뤄서 아쉬웠음. 내년에는 경력자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하면 좋겠음.

 

  ㅇ 이민법 전문 변호사(H&H 소속 김진한 변호사)

    - 현재 회계직종으로 독립기술이민 신청자가 몰리면서 회계 전공자들의 영주권 취득은 상당히 어려워진 상태임. 그런만큼 영주권까지 감안한 취업을 생각한다면 장기간의 계획을 수립해 영주권 취득이 용이한 직종을 공략할 필요가 있겠음.

    - 호주는 직업에 귀천이 없고 기술직이 대우 받는 분위기임. 건설기술공 직종이 당분간은 유망할 전망임. 이 분야의 경우 워킹홀리데이 비자로도 경력 취득이 가능하고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니 현재로서는 유망한 직종이라 할 수 있음.

    - 계속해서 각 주정부별로 연방정부와 협의를 통해 비자 취득 조건을 완화하고 있으니 구직자들은 이를 검토할 필요가 있음. 지정지역 이민협약(Designated Area Migration Agreement, DAMA)을 이용한 임시취업비자 취득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 호주 노동시장 동향 및 현황

 

  ㅇ 실업률: 5%(2019 4월 기준). 2015년 초 6.4%까지 올라갔던 실업률이 점차 떨어졌으며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인 5%를 기록 (호주 통계청, 2019)

 

최근 5년간 호주 실업률 변화

자료: 호주통계청


  ㅇ 최저 시간당 임금: 호주 Fair Work에 따르면 2019 7월부터 최저임금은 시간당 19.49호주달러(13.31미국달러) 혹은 주당 38시간 근무 기준으로 주당 740.80호주달러(505.82미국달러)이며, 이는 전년대비 약 3% 증가한 수치임.(2019년 9월 19일 환율 기준)

 

  ㅇ 한국인 호주 진출 현황: 임시취업비자 승인률의 경우 인도, 영국, 필리핀, 중국, 미국,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프랑스에 이에 한국이 9위로 비영어권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음. 하지만 한인 워홀러 수는 2008년 이후 매년 3만 명 내외를 유지하다 2013~2014년부터 점차 감소 중이며, 2018 6월 기준 22000명으로 줄어듦. 한인 유학생 수 또한 매년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2017년 대비 7.4% 줄어듦.

 

□ 시사점

 

  ㅇ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들은 시드니, 멜버른뿐만 아니라 비자 취득 조건이 완화되고 있는 지방지역 진출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음.

    - 다윈, 락햄튼 등 호주 northern australia 지방에는 인구가 감소하거나 현인구 대비 직업 수가 더 많은 지역이 존재하며, 이러한 지역에 취업 및 영주권 취득 기회는 상대적으로 NSW주 시드니와 멜버른 등 인구 밀집지역에 비해 제도적으로 용이함.

    - 특히 일부 지역에서 발효된 지정지역 이민협약(Designated Area Migration Agreement, DAMA)을 활용한 영주권 연계 구인처 발굴이나 워홀기간 업무경력을 취업비자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는 직업군 모색 등의 전략이 유망할 전망임.

 

  ㅇ 내부추천제도가 활성화돼 있는 만큼 구직자들은 첫째로 이너서클(Inner Circle) 진입이 필요

    - 호주는 한국과 달리 공채제도가 없으며, 퇴직 정년 연한도 없어서 매우 탄력적인 노동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따라서 사내 동료나 동종업계 지인을 통해 채용대상을 추천받는 제도가 활성화돼 있음. 한국과 같이 첫 직장부터 호주 대기업에 입사하겠다는 목표수립보다는 중소규모 기업에서라도 주변인들에게 실력과 경력을 인정 받으면서 이직을 통해 조건이 좋은 글로벌 기업으로 옮겨가는 것이 일반적임. 자신의 경력을 외부에 공유하는 것도 유용하며, 링크드인(LinkedIn)을 활용한 업계 네트워킹 또한 필요함.


  ㅇ KOTRA 시드니 무역관은 대양주취업박람회의 후속사업(910일)을 통해 추가 취업기회 발굴 진행

    - 이번 해 대양주취업박람회에 참가한 29개 구인처를 대상으로 추가 구직수요를 파악한 후 취업박람회 참가신청했던 구직자를 대상으로 추가 면접 기회를 제공 중임.

    - 현재 13개사 17개 포지션에 대한 구직수요를 파악 중에 있으며 신청자에 한해 무료 이력서 첨삭을 진행한 후, 수정 보완된 이력서를 가지고 취업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 예정임.

 


자료: 호주통계청, KOTRA 시드니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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