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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동아프리카 무역사절단 상담회 현장스케치
  • 현장·인터뷰
  • 알제리
  • 알제무역관 김희경
  • 2019-07-08
  • 출처 : KOTRA

- 국내 기업 5개사, 알제리 바이어 21개사 참가 –

- 알제리 국내정세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민간기업간 교류는 변함없이 지속 확인 –



 

□ 행사개요

 

행사명

대구시 중동아프리카 무역사절단 상담회

일시

2019. 6. 16.(일) 10:00~17:00

장소

Sofitel Algiers Hamma Garden, Salon Magnolia

주최 및 주관

대구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알제무역관

 

  ○ 국내 기업 5개사, 알제리 바이어 21개사 참가, 총 상담 25건

    - 대구시를 대표하는 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가구, 섬유 등 다양한 분야 우리 기업 5개사 참가

    - 마그레브 경제사절단 참가 경험이 있는 1개사를 제외하고는 알제리 파견이 처음인 기업들이 대부분으로 중동아프리카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을 희망하며 사절단에 참가

 

사절단 참가기업

자료: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 자료

 

  ○ 알제리 대학입시시험 일정과 겹치는 상담회 일정이 우려된 바 있으나 비교적 원활하게 상담회 진행

    - 상담회가 개최된 6월 16일은 5일간에 걸쳐 시행되는 알제리 대학입시시험(BAC) 첫 날로 상당한 교통혼잡 및 통신 장애가 예상되었으나,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었음.

    - 알제리의 경우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지 않은 관계로 수험생을 데리고 오고 가는 차량들로 여기저기서 교통 정체가 지속되었으며,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유무선 인터넷 등 통신망을 차단한 바 있어 상담장 외부의 연락이 원활치 않아 다소 애로가 있었으나 대부분의 상담 바이어들이 이를 예상하고 미리 도착하는 등 상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줌.  

 

상담회 진행 장면

자료: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 자료

 

□ 주요 바이어 인터뷰

 

  ○ 의료기기 유통 전문 G사를 운영하는 Boulbair 사장은 “한국산 제품의 품질은 늘 신뢰할 수 있다”고 하며 상담회 현장에서 샘플 거래를 진행

    - Boulbair 사장은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 제품들은 높은 품질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알제리는 의료기기에 대한 구매 수요가 많은 나라로,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많은 시장이다. 올해 초 한국에서 개최된 KIMES 전시회에 참가한 것에 이어 이번 대구시 사절단 상담회에도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한국 제품을 스터디하고 사업 기회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 전력 기자재를 취급하는 R사의 Belassel 부장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장비 및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기업 제품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좋은 제품”이라고 평가

    - 알제리의 경우 국토 면적 세계 10위의 넓은 국토를 보유하고 있어 국토 곳곳에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임. 그러나 남부 사막지역의 경우 넓은 면적 대비 도시의 규모는 매우 작아 중소형 도시에 최적화된 자체 에너지 공급 시스템에 대한 시장 수요가 존재

    - Belassel 부장은 덧붙이며 “한국 제품의 품질은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한국과는 매우 상이한 알제리의 자연 환경에서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Belassel 부장은 “알제리의 경우 국토의 상당 부분이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조량, 온도, 습도, 태양광의 세기 등이 다른 나라들과는 다른 일종의 극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과거 시험 도입해봤던 외국 제품들이 실험실에서의 테스트 결과와는 다르게 실제 현장에서 정상 작동하지 않았던 한계가 관찰된 바 있다고 함.

    - 또한 알제리 전력 기자재 시장 진출은 R사의 모회사인 Sonelgaz(알제리전력가스공사)의 프로젝트를 통해서만 가능한 점도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

 

□ 참가 국내기업 반응

 

  ○ 상담회에 참석한 국내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바이어들이 성실하게 상담에 임한 것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으나 현지 시장 상황 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

    - 한국의 기술력과 현지 시장 상황이 아직은 맞지 않아 근시일 내에 성과를 거두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신 시장에 제품을 소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평가

    - 섬유 기업의 경우 현지 시장 조사를 겸한 방문 상담에서 현지 시장의 수준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상담 주선업체 이외에도 주변 매장 및 업체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유망기업을 파악할 수 있어서 상담회장 상담보다는 효과적이었다고 평가 

 

□ 시사점

 

  ○ 알제리 현지 정치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정세 불안에도 불구,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 참여는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 민간분야에서의 대외 교류는 변함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됨.

    - 물론 알제리 기업들도 행정절차 지연, 일부 공공 프로젝트 중단 등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으나, 기업들의 대외 교류는 완전히 중단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하며 이전보다 훨씬 지연되고는 있지만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Slow but steady)는 의견이 대부분임.

    - 현지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알제리 시장에 대해서 신중할 필요는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잠재성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음.

 

 

자료: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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