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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코트디부아르
  • 아비장무역관 이연주
  • 2019-07-03
  • 출처 : KOTRA

- 내전 이후 경제사회 혼란 불식 및 경제성장에 박차 -

- 풍부한 농산물 및 천연자원 대비 제조업 기반 미약, 외국인 투자유치 등에 기대 -



경제 개황

   o 1960년 초 독립 이후 서아프리카 경제의 대표 주자로 꼽혔던 코트디부아르는 2010년 내전에 따른 정치 불안정으로 경제성장에 중대한 타격을 입게 됨.

  •     - 북쪽과 남쪽이 극심한 무력 다툼에 휘말리면서 경제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입게 되었으며, 프랑스 등 서방 세력의 개입으로 내전이 종료되면서 사실상 붕괴된 경제사회 인프라 구축이 급선무로 대두


  •   o 부한 천연자원과 원조로 최근 경기가 급성장하면서 서아프리카 맹주로서의 위상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상황

  •     - 최근 5개년 간 8% 후반대의 GDP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 기반이 여전히 미흡하여 정부 투자, 공적원조, 외국인투자유치 등을 통한 산업 육성을 모색하고 있음.

 

산업 개황

 

  o 코트디부아르의 1, 2, 3차 산업의 비중은 다음과 같으며, 개도국의 현실에 맞게 1차 산업의 비중이 다른 경제에 비해 아직 높은 수준

  o 코트디부아르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GDP 대비 산업별 비중은 1차 산업 21.1%, 2차 산업 27.2%, 3차 산업 40.9%, 기타(원조 등) 10.8%로 나타남. 


코트디부아르 GDP 대비 각 산업별 비중 현황(2016년 기준)

(단위 : %)

 

자료원 : 코트디부아르 통계청


□ 1차 산업 현황

 

  o 농업, 수산업, 광업 등의 세부 산업이 주를 이루는 1차 산업의 경우 전체 GDP에서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50%가 이에 종사하고 있음.

  •     - 특히 제조업 등의 산업 발달이 아직 미약한 상황에서 국가 수출의 40% 1차 산업이 차지하는 등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산업임.

  •     - 이 중에서도 수산업, 광업에 비해 농업의 비중이 높은 편으로 카카오, 커피, , 천연고무 등이 대표 상품으로 꼽입.


  o 카카오는 세계 전체 생산량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코트디부아르에게는 효자 품목

  •     - 연간 생산량 1.5백만~1.7백만 톤으로 이 중 3분의 1 정도만 현지에서 가공되고 있어 가공률은 낮은 편

  •     - 2018년 기준 수출은 325,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의 소폭 감소세 기록

  •     - 최근 3개년 기준 주요 수출국은 네덜란드, 미국, 독일, 벨기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o 한국으로의 수출품 1위를 기록 중인 커피의 경우 최근 해외 수출이 지속적인 증가세 기록

  •     - 2018년 기준 수출은 13,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2.8%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냄.

  •     - 주요 수출국은 알제리, 스페인, 벨기에, 세네갈,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북아프리카 및 유럽국가로 나타남.

 

  o 카카오 및 커피는 주요 생산 및 수출품의 위상에 맞게 특별 위원회(카카오/커피위원회)에서 최저가를 책정, 고지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음.

 

  o 면의 경우 말리, 부르키나 파소에 이은 주요 생산국으로 연간 500,000만 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됨.

  •     - Ivoire CotonCompagnie ivoirienne de Cotton(COIC) 등의 2개사가 각각 33%, 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양분

  •     - 그 외 Companie ivoirenne pour le Développement du Textile(CIDT)가 16%, Société d’exploitation cotonnière(SECO-Olam)가 18%, Société industrielle cotonnière des Savanes(Sicosa)5% 등으로 주요 생산자임.

 

코트디부아르 면 수확 장면

자료원 : www.abidjan.net


□ 2차 산업 현황

 

  o 제조업으로 대표되는 2차 산업의 경우 GDP 대비 비중이 27%이나 수치로 느끼기 어려울 만큼 그 기반은 약한 상황

  •     - 높은 물류비, 에너지/전력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 비용 증가, 비관세장벽, 행정 비효율 등 다양한 장애 요인이 제조업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

  •     - 유수의 외국기업 유치를 통한 제조업 육성을 꾀하고 있으나 과거 역사적 연결고리를 토대로 코트디부아르 시장에 일찌감치 자리잡은 프랑스계, 레바논계 기업 등을 제외하고는 현지 진출이 쉽지 않은 것으로 진단

 

  o 강점을 지닌 1차 농산물 가공, 목재 가공, 정유 등 에너지, 건설 등이 주요 세부산업으로 꼽히나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할 분야로 꼽힘.

  •     - 그 외 플라스틱 가공업, 제약산업 등도 일부 활동을 보이고 있으나 대표 제조업으로 꼽히기에는 한계가 있음.

 

  o 정유산업의 경우 2018년 기준 270만 톤의 원유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실제 GDP 대비 비중은 3%, 수출에서의 비중은 15% 정도로 낮은 수준

  •     - 주요 기업으로는 서아프리카 최대 정유기업으로 꼽히는 국영기업 Société Ivoirienne de Raffinerie가 있음.

 

  • 3차 산업

 

  o 흔히 서비스업으로 불리는 3차 산업이 전체 GDP에서 41%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산업이기는 하나 1,2차 산업 발달이 미흡하여 3차 산업에 고용 등이 몰리는 현상으로 봐야 함.

  •     - GDP 대비 비중이 높다고 해서 흔히 선진국 기준으로 각종 서비스업이 고도화되었다고 볼 수는 없음.

 

  o 주요 세부산업으로는 육상/해상교통 등의 물류업, 호텔관광업, 은행서비스업 등이 꼽힘.

    - 육상/해상교통 등의 물류업은 서아프리카 최대 항만으로 꼽히는 아비장항과 상페드로항을 중심으로 발달하였으나 통관비, 수송비, 보관비 등의 비용은 아직 높은 수준

    - 호텔관광업의 경우 프랑스 대표 호텔체인인 Accor 그룹 산하 호텔인 소피텔, 노보텔, 풀만 등이 영업을 하고 있으나 시설 부족으로 호텔비용이 경제 수준이나 서비스 품질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개선의 여지가 높은 부분임.

  - 은행서비스업의 경우에도 프랑스계인 Societe Generale, BNP 등의 그룹을 비롯, 지역 은행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나 은행계좌 개설 비용이 생활 수준 대비 높고 이체/해외송금 수수료 등 역시 높은 편으로 외국 기업 입장에선 활용이 용이하지 않음. 또한 외환 통제가 엄격하여 달러 계좌 개설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


  • 결론 및 시사점

  •  

  •   o  서아프리카의 맹주로서의 위상 회복을 위해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외국인투자유치, 공적 원조 등을 활용한 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으나 그 성과는 좀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하는 상황

  •     - 특히 상대적으로 풍부한 농산품 및 천연자원의 가공률이 낮아 고부가가치 창출이 원활하지 않아 이 점을 집중 육성코자 하는 의지가 강함.

  •    - 높은 수준의 가공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의 기술 이전 및 현지 제조생산시설 설립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데, 코트디부아르 산업통상중소기업부(Ministère du Commerce, de l'Industrie et de la Promotion des PME), 개발계획부(Ministère du Plan et du Développement) 등의 관련 부처 고위 관계자들 역시 KOTRA 아비장무역관과의 면담에서도 이 부분의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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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그러나 아비장항만 등의 물류 비용이 높고 기본 인프라가 부족하여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관리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

  •      - 특히 에너지/전력 비용이 과다하여 제조비용 최소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쉽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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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서비스업의 경우 유통, 은행/금융서비스, 호텔관광업 등의 주요 분야에서 전통적인 강자인 프랑스 등의 유럽계 기업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어 후발주자인 우리 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시장

  •     - 현지 진출을 위해 기존 선두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현지 시장 이해, 사업협력 기회 창출에 따른 시장진입 장벽 극복 등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됨.


  • 자료원 : 코트디부아르 통계청, 산업부, Usine Nouvelle, Fratenite Matin 등 주요 일간지/주간지. http://instantchocolat.ci/, https://www.salon-agriculture.com/, https://www.populationdata.net,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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