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대비 칠레 신재생에너지 총 발전용량 428% 증가 -

- 태양광 발전용량은 2012년 이후 연평균 7,408%로 급성장 중 -

-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태양광 구성품 시장 유망 -

 

 

 

□ 칠레 전력 시장 개요

 

  ㅇ 2017년 기준, 칠레의 총 공급 전력은 32만 5667Tcal이며, 총 사용전력은 28만 8901Tcal인 것으로 집계됨.

    - 칠레는 총 공급 전력의 6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 전력생산은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화력발전(65%), 수력(15%), 천연가스(6%), 태양광(3%), 풍력(3%)을 통해 이뤄지고 있음.

    - 전체 사용전력 중 40%는 광산 및 산업을 위해 사용되고 교통수단을 위해 37%, 대중과 일반 가정을 위해서는 23%의 전력이 사용됨.

 

2017년 칠레의 총 전력의 공급·소비 현황도

(단위: Tcal)

주: 총 공급과 사용전력의 차이는 전력 송전과 배전과정에서 일어나는 전력 손실량

자료: 칠레 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ía)

 

  ㅇ 칠레는 인당 연간 전력 소비가 3.879kw/h로 남미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OECD 평균(8.081kw/h)보다는 48%나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칠레 국가에너지위원회(CNE)는 칠레의 선진국 대열 합류를 위해 20년 후에 1만~1만 6000MW의 추가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칠레 신재생에너지 시장 현황

 

  ㅇ 칠레 정부는 2050년까지 국내 전력 발전의 70% 이상을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 하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음.

    - 2013년에는 신재생에너지법(법률 20,698호)을 수립해 2025년까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로 증가시키도록 의무화함.

    - 2014년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정책으로 배전법(법률 20,571호)을 수립해 일반 가정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서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지역 에너지 보급 회사에 시중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법규를 수립함.

    - 아울러 칠레 정부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관리사무소(Gestión de Proyectos Sustentables, GPS)’를 신설해 외국인 투자자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각종 허가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칠레 북부에 있는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와 칼라마(Calama)지역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ㅇ 정부의 노력에 힘입어 2012년에 칠레에서 최초로 풍력발전소가 건설됐으며, 이후 에너지 분야에 외국인 투자가 증가해 2018년 신재생에너지의 총 발전용량은 2012년 대비 428% 증가한 4655MW에 도달함.

    - 2018년 태양광 발전용량은 2012년 이후 연평균 7408%로 급성장해 2137MW에 도달함. 이 수치는 전체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의 44%로 현 신재생에너지원 중 가장 높은 수치임.

    - 풍력 발전량은 2012년 이후 연평균 80%로 성장해 2018년 전체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의 32%를 차지하는 1524MW에 도달함.

    - 이외에도 수소력과 바이오매스를 통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두 에너지원의 발전용량은 전체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의 12%씩을 차지하고 있음.

    - 2018년 12월 기준 진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건설 프로젝트는 총 49개이며, 이를 통한 예상 발전량은 1192MW으로 추정됨.

 

 연간 칠레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

(단위: MW)

자료: 칠레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자료,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재구성

   

  ㅇ 신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은 칠레 북부 그리드(SEN 또는 SING), 중부 그리드(SEA 또는 SIC), 남부 그리드(SEM)로 분리돼 운영되고 있으며 그리드별 발전량은 자연환경과 계절의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

    - 태양이 강한 북부 그리드(SEN)에서는 풍부한 일사량을 활용한 태양광(46%)과 풍력(33%) 발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 반면 연간 강수량이 높은 중부 그리드(SEA)에서는 수력(86%) 발전이, 남극에 인접한 남부 그리드(SEM)에서는 강한 바람을 이용한 풍력(100%)발전이 이뤄지고 있음.

    - 칠레 정부는 국가 통합 전력 발전을 위해 북부 그리드(SEN)와 중부 그리드(SEA)를 통합할 계획을 하고 있음.

 

2018년 12월 칠레 그리드별 신재생에너지 발전 현황

(단위: MW, %)

주: 그리드별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용량은 계절에 따른 차이가 있음.

자료: 칠레 에너지위원회(CNE) 자료 재구성

 

  ㅇ 지역별 에너지산업은 칠레 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ía)를 중심으로 에너지위원회(CNE)와 전기 및 연료 감독관(SEC)을 통해 관리되고 있음.

    - 칠레 에너지부는 국가 전력 발전을 위한 방향과 그와 관련된 법규 및 규정을 수립하고 있음.

    - 에너지 위원회(CNE)는 에너지 가격 분석 및 표준 전력가격 책정, 국가 에너지의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있음.

    - 전기연료관리국(SEC)에서는 전력 관련 법률 준수를 위한 관리 감독과 에너지 저장, 배전, 송전, 설치 및 전력 제품의 에너지효율 인증 업무를 시행하고 있음.

 

□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으로 인해 태양광산업 급부상 중

 

  ㅇ 정부의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 및 칠레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설치가 간편한 태양광(PV) 산업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 신규 태양광 모듈의 수입·설치 업체가 다수 등장함과 동시에 태양광 구성품인 태양광 모듈과 변압기의 수입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 

    - 칠레의 대형 건축용품점에서는 일반 가정에 설치할 수 있는 5~5.2㎾ 규모의 태양광 모듈 세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음.

 

칠레 태양광 모듈세트 상품 현황

자료: 칠레 건축용품점 홈페이지(www.sodimac.cl)

 

□ 태양광 모듈의 수입, 경쟁 및 유통동향

 

  ㅇ 칠레 태양광 모듈(HS Code 8541.40) 수입시장은 칠레의 경제 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음. 2018년 수입 규모는 최근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102% 상승한 9198만 달러를 기록함.

    - 2018년 기준 중국산 태양광 모듈은 전체 수입시장의 93.7%를 차지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산 상품의 주요 수입회사는 중국에 제작공장을 가지고 있는 다국적 기업과 칠레 태양광 모듈의 수입 및 설치 회사임.

 

  ㅇ 한국산 제품은 2018년 기준 7만 달러로 17위에 머물러 전체 수입의 0.1%를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한국의 주요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이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어 실제적인 수입량은 더 높을 것으로 파악됨.

 

칠레 태양광 모듈(HS Code 8541.40) 상위 10개국 및 대한국 수입동향

(단위: US$ 만, %)

주 : 순위는 2018년 수입액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자료,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재구성

 

  ㅇ 태양광 모듈의 주요 수입회사는 스페인의 GRENERGY RENOVABLES PACIFIC와 한국의 한화 등이 있으며, 상위 세 개의 수입회사가 89%의 수입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GRENERGY RENOVABLES PACIFIC(스페인)은 칠레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해 다량의 태양광 모듈을 칠레로 수입하고 있음. 이 회사는 칠레에 태양광을 통해 743MW, 풍력을 통해 32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음.

    - 반면 한화는 국제적으로 인증된 기술력과 경제적인 가격의 태양광 모듈 상품으로 칠레 시장점유율을 점층적으로 높여가고 있음.

 

  ㅇ 태양광(PV) 발전의 핵심 구성품인 태양광 모듈의 주요 수입업체는 태양광 에너지 생산 업체와 태양광 모듈 제작회사 및 태양광 발전 구성품의 전문 수입 및 판매사들이며, 대부분의 태양광 모듈은 이러한 회사들에 의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2018년 칠레 태양광 모듈(HS Code 8541.40)의 주요 수입업체 현황

(단위: US$ 만, %)

자료: Thomson Reuters Checkpoint 자료,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재구성

 

□ 변압기 수입, 경쟁 및 유통동향

 

  ㅇ 칠레 변압기(HS Code 8504) 수입 시장은 태양광 모듈 수입 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수입 규모는 전년대비 25% 상승한 2억6048만 달러를 기록함.

    - 2018년 기준, 국가별 수입 시장 점유율은 중국(35.4%), 미국(11.2%), 브라질(9.6%), 독일(7.2%), 이탈리아(6.2%) 순으로 나타남.

    - 한국산 변압기는 2014년 이후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7년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2018년 전년대비 129% 상승한 501만 달러로 10위를 기록함.

 

칠레 변압기(HS Code 8504) 상위 10개국 및 대한국 수입동향

(단위: US$ 만, %)

주: 순위는 2018년 수입액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자료,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재구성

 

  ㅇ 변압기의 주요 수입회사는 ABB(스위스), SIEMENS(독일) 등 발전소를 건설하는 다국적 EPC회사와 ENERSIS(칠레)와 같은 에너지 공급업체임. 이외에도 ROCKWELL AUTOMATION(미국)과 같은 변압기 전문 제조회사와 태양광 관련 전문 수입 및 판매사가 변압기를 수입하고 있음.

 

2018년 칠레 변압기(HS Code 8504) 주요 수입업체 현황

(단위: US$ 만, %)

자료: Thomson Reuters Checkpoint 자료,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재구성

 

□ 관세율 및 인증

 

  ㅇ 칠레의 일반 관세율은 6%이나 한국산 태양광 모듈(HS Code 8541.40) 및 변압기(HS Code 8504)는 모두 한-칠레 FTA 협정세율 품목으로 무관세 혜택이 적용됨.

    - 현재 해당 시장의 수입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및 미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고 있음.

 

  ㅇ 전력의 발전 또는 사용과 관련된 태양광발전 구성품(모듈, 인버터, 계량기 등)의 유통·판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칠레 전기연료관리국(SEC)의 기술검사 및 인가(Autorización) SEC인증을 받아야 함.

    - 수입 상품의 SEC인증서 필요 유무는 전기연료관리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음.

 

  ㅇ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제품의 경우 수입업체에 인증업무를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SEC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수출 전 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칠레에 보내 칠레 전기연료관리국에서 지정한 인증대행업체를 통해 상품의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검증받아야 함.

    - 인증대행업체는 상품에 따라 다르며, 상품에 따른 인증업체는 전기연료관리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상품 인증에 필요한 시간은 상품에 따라 다르며, 최대 6개월 정도가 소요됨.

   

□ 현지 전문가 인터뷰

 

ㅇ 한국남동발전(KOEN) 이선웅 법인장 인터뷰   Q1. 칠레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칠레 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크게 경제적인 부분과 환경적인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 경제적인 부분으로 보면, 칠레는 남미에서 가장 안정된 경제구조와 에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에 특별한 제약이 없어서 큰 어려움 없이 회사를 설립할 수 있다. 게다가 칠레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에 성공하게 되면 이것을 발판으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와 같은 더 큰 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으므로 칠레는 경제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칠레는 태양광 발전을 위한 이상적인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우선 일사량이 1,200W/㎡ 를 넘을 때도 많고 하루 평균 일조시간이 한국보다 약 2배 많은 5~7시간 이상이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 생산할 수 있는 발전량이 월등히 많다. 게다가 구름이 많이 끼지 않는 건조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태양광 발전을 위해 매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칠레의 에너지 시장에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Q2. 칠레의 에너지 공급 시장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A2. 칠레는 발전회사가 대형 에너지 소비자나 배전회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전력을 공급하는 PPA(Power Purchase Agreement) 방식과 발전회사가 생산한 전기를 배전회사에 국가에너지위원회(CNE)에서 책정한 안정화 가격(SP)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과  현물시장(SPOT) 공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안정화 가격(SP) 공급방식은 매년 2차례 고시되는 안정화 가격(SP)에 전력을 판매할 수 있어서 발전회사 입장에서는 위험부담이 적다. 이 안정화 가격(SP) 방식은 발전설비 용량이 9MW 이하의 중소규모 발전사업자(PMGD)가 거래하는 방식으로 세계적으로 관심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칠레 에너지 공급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에너지 시장 자체는 작은 편이다.   Q3. 현재 칠레 에너지 시장에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A3. 국내 전력 생산의 7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칠레 정부의 2050정책과 일반 가정에서도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남은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 배급 정책으로 인해 최근 태양광 발전이 하나의 대세로 접어들고 있다. 그리고 태양광 발전용 제품 중에는 중국산 태양광모듈이 칠레 시장에서 보편화 되고 있지만 칠레는 자외선이 강해서 질이 낮은 중국산 태양광모듈의 표면에 실금이 쉽게 갈 수 있으므로 앞으로는 제품의 인증으로 상품의 질을 증명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Q4. 칠레 전력 시장의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4. 우리는 칠레 시장진출을 결정하기 전에 사전 시장 조사를 시행하고 왔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칠레 정부의 느린 인허가 과정이다.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크게 건축·환경 인허가와 전력연계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런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각각 1년에서 2년가량이 소요가 된다. 게다가 모든 서류는 스페인어로 작성해야 하며, 대부분 문서는 공증을 받아야 법적 효력이 생기기 때문에 허가를 위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비하게 됐다. 두번째로 칠레의 태양광 발전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에 비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칠레에서 우수한 시공 인력과 기자재를 찾기가 쉽지 않다. 결국에는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자재를 외국으로부터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발전소 건설 단가가 한국보다 높으며, 시간도 오래 걸린다. 또한, 칠레에는 외국인 투자자를 도와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를 개발해주는 개발사가 있는데 이 개발사들은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매매(임대)와 인허가를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개발사의 경우 일부 인허가만 받아서 부지를 매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발사를 통해 태양광 부지의 권리를 거래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이런 칠레 시장의 단점으로 인해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와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칠레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한국 기업들은 사전에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시사점

 

  ㅇ 칠레는 약 20년 후에는 1만~1만 6,000MW의 추가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대응해 칠레 정부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진행하고 있음.

    - 칠레 정부는 북부와 남부지대 입찰 참여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음.    

    -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antofagaste)와 칼라마(calama)의 지방정부는 일반 주택의 태양광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음. 

   

  ㅇ 하지만, 칠레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짧은 역사로 인해 기술력과 전문 기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2017년 기준 에너지 공급과 수요 과정에서 일어나는 전력 손실량은 전체 공급량의 14% 정도임.

    - 태양광 발전과 관련된 상품은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와 같은 기본적인 상품만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며, 에너지 저장 장치와 같은 선진화된 기자재의 시장은 아직도 발전이 미약한 상태임.

 

  ㅇ 태양광 발전의 주요 부품인 태양광 모듈과 변압기, 인버터, 계량기 외에도 에너지 저장장치 등 에너지 공급과 송전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기자재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 기업의 칠레 시장진출이 요구됨.

 

  ㅇ 칠레 전력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전력 관련 박람회 참여를 통해 칠레 시장에 트렌드와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전력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칠레 현지 전력 관련 박람회 정보

행사명	EXPO ERNC(Feria y Conferencia de las Energías Renovables)
내용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주관	신재생에너지위원회(ACERA), EDITEC, Techno press
기간	2018년 11월 21~23일(2019년 계획 미정)
장소	Santiago Business & Conference Center(2710 Av, Costanera Sur Santiago, Las Condes Chile)
홈페이지	http://www.expoernc.cl/

 

행사명	EXPO Energía
내용	에너지 효율성, 안정성, 보안, 열병합 발전, 절약시스템, 공급, 에너지 관리 관련 기술 및 시스템
주관	INDUSTRIA
기간	2018년 8월 7일(2019년 계획 미정)
장소	칠레, 산티아고
홈페이지	http://www.expoenergia.cl/

 

행 사 명	EXPO Energía Tarapaca
내    용	태양열 에너지
주    관	Consultores TyT
기    간	2018년 7월 25~27일(2019년 계획 미정)
장    소	칠레, 이끼께(IQUIQUE)
홈페이지	http://expoenergiatarapaca.cl

 

  ㅇ 단, 전력의 발전과 소비에 관련된 상품에 수입의 경우 전기연료관리국(SEC)으로부터 SEC 인증을 받아야 하며, 발전 시설 건설을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허가를 받아야 함.

    - 칠레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철저하고 더딘 허가 과정으로 인해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

    - 칠레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KOTRA 산티아고 무역관에서 작성한 ‘칠레 인프라 프로젝트 환경 규제, 환경영향평가제도(SEIA)에 대해 알아보자’ KOTRA 해외시장뉴스를 참고할 수 있음.

 

작성자 :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지윤정

 

자료: KOTRA Web DB, 칠레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칠레 전기연료관리국(SEC), Global Trade Atlas, Thomson Reuters Checkpoint, El Mercurio 일간지, La Tercera 일간지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