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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영유아 분유 시장 동향
  • 상품DB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윤보나
  • 2019-06-14
  • 출처 : KOTRA

- 베트남 영유아 분유 시장, 한국은 비주류 -

- 즉석 이유식, 유아 영양 간식 등 틈새 시장 공략 필요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영유아 분유(HS Code: 1901.10.20)

 

베트남 수입 HS코드

HS Code

품목 설명

1901

맥아 추출물과 고운 가루·부순 알곡·거친 가루·전분이나 맥아 추출물의 조제 식료품[코코아를 함유하지 않은 것이나 완전히 탈지한 상태에서 측정한 코코아의 함유량이 전 중량의 100분의 40 미만인 것으로 따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 제0401호부터 제0404호까지에 해당하는 물품의 조제 식료품[코코아를 함유하지 않은 것이나 완전히 탈지한 상태에서 측정한 코코아의 함유량이 전 중량의 100분의 5 미만인 것으로 따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

1901.10

- 유아 또는 청소년에게 적합한 조제품(소매 판매 제품으로 제한)

1901.10.10

- - 맥아 추출물(extract)

1901.10.20

- - 제 04.01 내지 04.04 호의 상품의 것

1901.10.30

- - 콩 분말

 

- - 기타

1901.10.91

- - - 의약 기능의 영양식품

1901.10.92

- - - 기타 (생후 1년 이상 ~ 3년 미만의 유아 대상)

1901.10.99

- - - 기타

: 제0401~0404호는 우유와 크림, 버터밀크 등

자료: 2019년 베트남 통계청, 한국 관세법령정보포털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2018년 한해 98만 명 ‘새’ 인구 맞이한 베트남

    - 2018베트남 통계청이 공식 집계한 현지 인구는 9467만 명임. 전년 대비 98만 8400명이 증가한 셈인데, 외부 귀화 인구 유입이 두드러지지 않은 베트남에서 이 숫자는 주로 신생아, 전산 정리 중 등록된 현지 주민 등 내부 인구가 합산된 것임.

    - 상대적으로 풍부한 베트남 영유아 인구는 현지 엔젤 산업의 유망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곤 함. 인구 증가율이 과거 대비 차츰 감소하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베트남은 한국 대비 출생률이 2배 이상 높은 유망 시장임. 2018년 베트남의 조출생률(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은 14.58명, 평균 출생률은 2.05명을 기록함(자료: 베트남 통계청). 한편 동년도 한국의 조출생률은 6.4명, 가임 여성 1명 기준 출생률은 0.98명에 이르렀음(자료: 한국 통계청).

    - (참고) 베트남 통계청이 공식 발표하는 현지 인구 수가 타 기관의 숫자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님. 통계청은 자료를 최종 취합하는 조직의 특성 상 적시성에 필연적인 한계가 있고, 또 신원이 서류 상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구를 기반으로 자료를 취합하기 때문임.

*참고 보고서: 호치민 무역관 작성, ‘베트남은 지금 인구황금기’ (클릭 시 해당 페이지 이동)

                       호치민 무역관 작성, ‘쑥쑥 자라는 베트남 키즈카페 시장

 

  ㅇ 베트남, 영아의 주요 식품은 분유

    - 유엔아동기금(UNICEF)의 2013~2014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내 6개월 미만 영아 중 온전히 모유만 섭취하는 영아의 비율은 24%로 추산됨.

    - 모유를 제외한 영아용 가공 식품 중, 가장 큰 할을 차지하는 품목은 분유임. 시장조사 기업 Euromonitor는 2018년 베트남의 영아 식품 시장(건식품, 즉석식품, 우유 가공품, 기타 총합)은 33조 6441억 동(약 14억 4043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보고함. 해당 기업에 따르면 네 종류의 영아 식품 중 우유 가공품 시장이 8할을 차지함. 또한, 우유 가공품 차지 비중은 가루 형태(분유)가 91%, 액상 형태가 9%였음.

 

영유아 식품 시장 성장 추이

(단위: 십억 베트남 동)

자료: Euromonitor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베트남 영유아 식품 시장, 선두는 Vinamilk(비나밀크)

    - 비나밀크는 베트남 우유 시장을 40% 이상 차지하는 현지 최대 유제품 기업으로, 일반 시유 외 영유아 분유 시장에서도 최대 점유율을 자랑함.

    - 현재 비나밀크가 생산하는 영유아 식품은 가루 분유와 액상 분유, 이유식임. 비나밀크가 소유한 유아 분유 브랜드는 dielac과 Optimum 두 가지이며, 이 중 dielac 상품의 평균 가격이 후자보다 낮음. 가루 형태가 주를 차지하는 베트남 분유 시장에서 현재 액상 분유는 시장 틈새에 있는 상품임. 이유식의 경우, Ridelac 브랜드 아래 (물에 개어 조리하는) 가루 형태 이유식을 판매하고 있음.

    - 참고로 비나밀크는 베트남 내 분유 가공 시설을 설립하여 내수를 충족하는 한편, 미얀마와 라오스 등 일부 국가에 상품을 수출하기도 함.

 

영유아 식품 브랜드 점유율 현황


: 1) 괄호는 분유 브랜드 소유 기업명, 2) 본사 소재지에 따라 기업 국적 분류

자료: Euromonitor

 

  ㅇ 유럽 국가 및 미국을 포함한 서구 일부 국가의 존재감이 두드러진 시장

    - 베트남 영유아 식품 시장에서 우위에 선 현지 기업 Vinamilk와 Nutifood를 제외하고, 남은 시장은 미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기업 등이 분할 점유하고 있음.

    - Abbott, Royal FrieslandCampina, Mead Johnson, Nestlé 등 베트남에서 상품을 유통 중인 외국계 분유 기업들은 상품 포장에 기업 국적을 명시하여, 국가 이미지와 상품 품질을 결부했다는 공통점이 있음.

    - 식품 안전에 대한 경계가 깊어지고 있는 사회 배경과 다산보다 1~2명의 자녀에게 양육을 집중하는 세태가 맞물려, 베트남 유아용 제품 시장에서는 특히 ‘고품질’, ‘프리미엄’이 주요 키워드로 언급되곤 함. 같은 이유로,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선진 국가의 이미지가 상품 품질의 신뢰성 구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 실제로, 호치민 무역관은 시장 조사 중 호찌민시 1군 소재 Saigon Co.op Mart에서 Enfagrow 상품을 구입 중이던 현지 여성 소비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그는 해당 상품 구입 이유가 높은 가격(가격과 품질이 비례할 것이라는 믿음)과 외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 때문이라고 전했음. 그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엄마들은 선진국에서 생산된 분유를 핸드캐리로 들여오기도 한다”고 설명함. 상기 언급된 주요 외국계 분유 기업들의 생산 시설은 대부분 베트남, 또는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에 소재하기 때문임. 그는 품질 신뢰성 때문에 “아이를 위해 구매하는 떠먹는 요구르트 상품도 독일 제품을 가장 선호한다”고 덧붙였음(인터뷰 일자: 2019.6.7.).

 

베트남에서 유통 중인 분유 상품 일부

자료: KOTRA 호치민 무역관

 

□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ㅇ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주요 분유 제품은 베트남 또는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생산

    - Vinamilk와 Nutifood는 베트남 내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음. 그 외, 베트남 영유아 분유 시장에서 상위 10위 이내 점유율을 자랑하는 다국적 분유 기업은 베트남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에 생산기지 및 유통 거점을 마련하여 완제품을 베트남으로 수입함.

 

  ㅇ 베트남의 HS 코드 1901.10 품목 주요 수입국은 싱가포르, 태국, 일본

    - HS 코드 1901.10 품목은 유아 또는 청소년이 섭취하는 조제 식료품 가운데, 분유 외에도 영양식품, 콩 분말, 기타 건조 이유식 제품 등을 포함함.

    - 하기 그래프는 해당 품목들을 모두 포함한 것이며 유아용 분유에 특정한 통계가 아니므로, 유아·청소년 섭취 조제 식품의 전반적인 수입 동향을 파악하는 데 적합함.

 

베트남의 HS코드 1901.10 품목 수입 추이

(단위: ‘000달러)

자료: ICT

 

□ 베트남의 對한국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한국의 대베트남 조제 분유 수출, 2016년 급감 이후 차근히 회복 중

    - 현재 한국이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유아 분유 상품은 없고 수출만 꾸준히 기록하고 있음. 이 때문에 HS코드 1910.10.10.10 품목은 수출 금액이 곧 무역 수지로 나타남.

    - 한국 기업의 경우, 남양유업의 영유아 분유 제품 임페리얼 XO가 베트남 주요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음. 또한 일동후디스의 초유밀 플러스,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등 일부 한국 수입 제품이 베트남의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됨.

 

한국의 대베트남 조제 분유 수출 추이

(단위: 톤, ‘000달러)

HSK 1901.10.10.10: 조제 분유

 

2014

2015

2016

2017

2018

수출 중량

815

828.2

484.5

457.3

497.4

수출 금액

9,400

11,587

7,584

7,652

8,554

무역 수지

9,400

11,587

7,584

7,652

8,554

자료: 한국 관세청

 

□ 유통 구조

 

  ㅇ 베트남 또는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에 설치한 생산시설에서 상품 공급

    - 베트남 유아 분유 시장에서 주요 점유율을 차지한 다국적 기업들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 있는 생산 시설 및 유통 거점을 활용해 베트남으로 상품을 수출함.

    - 따라서 이 다국적 기업들은 대부분 베트남 내 본사와 연계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수입 통관 및 현지 유통 과정에 직접 관여함.

 

  ㅇ 한국과 일본 기업의 경우, 자국 내 생산 시설에서 제조한 완제품을 베트남으로 수출

    - 현재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한국과 일본 분유 상품은 자국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수출한 것임. 이 경우, 보편적으로 현지 에이전시와 합작 설립한 법인 또는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상품 유통을 관리함.

 

□ 관세율 및 인증 제도/수입규제

 

ㅇ 관세율

    - VAT 10%

 

2019년, 협정 별 베트남의 수입 관세율

HS Code

품목 설명

MFN

ATIGA

(아세안)

중국-아세안

FTA

한국-베트남 FTA

AJCEP

(일본)

AANZFTA

(호주, 뉴질랜드)

1901.10.20

- - 제 04.01 내지 04.04 호의 상품의 것

10

0

0

0

0

0

1901.10.92

- - - 기타 (생후 1년 이상 ~ 3년 미만의 유아 대상)

10

0

0

0

5

0

1901.10.99

- - - 기타

10

0

0

0

5

0

: 1) ATIGA = ASEAN Trade in Goods Agreement,

2) AJCEP = ASEAN – Japan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3) AANZFTA = ASEAN – Australia – New Zealand FTA

자료: 2019년 베트남 통계청, 한국 관세법령정보포털

 

ㅇ 유아 식품 수입규제 및 인증 요건

 

시행령

발효일

내용

Circular 02/2011/TT-BYT

2011.8.1.

- 음식 관련 화학오염 관리 국가 기술규정

- 화학 첨가물의 제한 조건 안내

- 영유아 식품에 제한되는 화학 첨가물 및 함량 명시

Circular 08/2017/TT-BCT

2017.6.26

- 만 6세 이하 영유아가 섭취하는 우유 및 건강기능식품의 가격 보고 시행령

- 베트남 우유 시장의 가격 안정화 목적

- 우유 생산자 및 수입자는 해당 시행령에 따라, 현지 관계당국에 책정 가격 신고서를 제출해야 함.

Circular 20/2012/TT-BYT

2013.6.1.

- 12개월 이하 영아 분유에 관련한 국가 기술규정

- 식품 안전 및 품질 기준, 12개월 이하 영하 분유 관리 요건 안내(성분 정보, 품질 검사 등)

Circular 22/2012/TT-BYT

2013.6.1.

- 만 6~36개월 유아용 분유에 관련한 국가 기술규정

- 만 6~36개월 유아 분유의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 요건(영양 성분, 품질 검사 등)

- 해당 시행령에서 명시하는 유아 분유란 액상 또는 가루 형태를 모두 포함하며, ①소 또는 기타 동물의 젖 ②동물 또는 식물 성분으로 제조한 것임.

Circular 23/201/TT-BYT

2013.6.1.

- 만 6~36개월 유아가 섭취하는 곡물 가공 이유식에 관련한 국가 기술규정

-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 요건 안내(영양성분, 품질 검사 등)

자료: KOTRA 호치민 무역관 취합

 

□ 시사점

 

  ㅇ 현지 기업 및 글로벌 대형 기업들의 입지가 탄탄한 베트남 영유아 분유 시장

    - 베트남 우유 및 건강식품 시장에서 저명한 현지 기업 Vinamilk와 Nutifood, 글로벌 기업 Nestlé와 Abbott 등이 현재 베트남 유아 분유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음.

    - 현시점 이미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베트남 및 글로벌 분유 기업들에 맞서, 우리 영유아 분유 중소기업이 베트남의 오프라인 현대유통채널에서 정면으로 경쟁하는 것은 금전·시간 투자를 크게 요하는 도전이 될 것임.

    - 현재 베트남 영유아 분유 시장에서 한국 기업은 주류가 아니므로 차별된 재료와 고품질을 내세워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함. 예를 들어, 특정 프리미엄 재료를 내세운다거나, 베트남/주변 동남아 국가가 아닌 한국에서 상품을 생산한다는 사실 등이 강점이 될 수 있음.

    - 또한 시장 경쟁 공간은 오프라인에 한정하지 않고, 바이럴 마케팅이 가능한 소셜 미디어 활용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임. 다만, 베트남에서 영유아 식품은 전자상거래 신뢰 문제가 특히 더 조심스럽게 언급되는 품목이므로,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이 우선 필요할 것

 

  ㅇ 베트남 이유식 및 영유아 영양 간식 시장은 성장 중

    - 베트남에서 6개월 이상 유아가 섭취하는 이유식은 보편적으로 가정에서 직접 조리함. 그러나 최근 하노이, 호찌민시와 같은 현지 대도시에서는, 고정된 업무 시간에 묶인 바쁜 일상으로 육아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소비자들로 인해 간편한 즉석 이유식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는 추세임.

    - 호찌민시에서 유통되는 이유식은 대부분 액체에 개어 즉석에서 조리하는 가루 및 건조 형태임. 현재 베트남 즉석 이유식 시장 또한 HiPP, Nestlé, Heinz 등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기업들이 상품을 유통하고 있으나, 아직 즉석 이유식 시장 규모 자체가 상대적으로 작아 다른 경쟁 브랜드가 시장에 침투할 수 있는 여지는 있음.  

 

 

자료: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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