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5년 최초 개최 이후, 25번째를 맞은 아제르바이잔 최대 식품 전시회 -

- 현지 정부의 농업, 식품 산업에 대한 육성 노력을 엿볼 수 있어 -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동향

 

  ㅇ World Food Azerbaijan은 1995년 첫 개최 이래 25회째를 맞은 식품 전시회임.

  ㅇ 5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3일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엑스포 센터 (Baku expo center)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12,930m² 공간에 농업박람회(Caspian agro 2019), 포장재 전시회(IPACK Caspian 2019), 코카서스 서비스업 박람회(HOREX CAUCASUS)와 함께 개최되었음.

     - 국제 식품 전시회 (World Food Azerbaijan)면적은 3,101m², 농업박람회(Caspian agro 2019) 전시면적은 9,513m² 로 개최되어 식품전시회와 농업 박람회 전시 위주로 진행됨.

  ㅇ 올해 전시회는 4개 전시회 합산 기준, 작년 전시회 때보다 규모가 20% 증가함. 주로 농업 부문 전시품들로 구성되어 현지의 농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음.

  ㅇ 32개국에서 약 440개의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그 중 국제 식품 산업 박람회에는19개국에서 189개 업체가 참가 하였으며 약 9천명의 관람객이 방문.

  ㅇ 참가 업체 중 30%가 아제르바이잔 국내 업체로 아제르바이잔 식품 관련 주요 업체인 ATENA LLC, GILLAN HOLDING, BETA TEA AZERBAIJAN, AZERSUN HOLDING 등이 참가함.

  ㅇ 전체 참가 업체 중 70%가 외국 업체였으나 부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음.

     - 올해는 벨라루스, 이탈리아, 터키, 스리랑카가 국가관을 구성했으며 러시아 5개 지방 정부가 참가

  ㅇ 이 중 벨라루스는 국가관을 2관과 3관에 모두 구성하는 등 국가관 중 가장 큰 면적으로 참가

벨라루스 국가관 사진

자료: KOTRA 바쿠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이번 전시회에 처음 방문한 관람객은 전체 관람객의 40%에 달하고 참가 기업의 32%가 신규 참가 기업인 것으로 확인되어 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짐작할 수 있었음.

  ㅇ 일함 알리에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전시장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표명함.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비석유 산업을 육성 중으로 그 일환으로 식품 산업 육성에 매진 중

전시장을 방문한 일함 알리에프 대통령

자료: Azernews

□ 전시회 구성

 

  ㅇ 전시회는 1관, 2관, 3관, 옥외 전시장으로 구성됨.

    - 1관은 주로 차, 커피, 과자류와 포장재 전시회 (IPACK 2019) 전시품목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2관에는 주로 육류, 가금류, 과일 종류가 전시 

    - 3관에는 식품 위생을 위한 장비나 식품 가공 설비 및 식품 산업을 위한 출판, 금융 업체를 홍보. 옥외 전시장에는 농산물 재배 기구들과 축산 관련 전시품목들이 주로 전시됨.

  ㅇ 올해 전시부문은 크게 식품 산업, 식품 기술, 음료, 할랄 푸드로 구성되었으며 작년보다 식품 위생 관련 장비와 식품 가공 기계 전시가 많았음.

전시장 전경

자료: KOTRA 바쿠 무역관 자체 촬영 및 World food Azerbaijan 홈페이지

□ 전시회 인기 품목 및 특이사항

  ㅇ 아제르바이잔은 차에 대한 소비가 꾸준한 만큼 차 관련 전시품목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과 상담이 가장 활발하였음.

  ㅇ E- agriculture/ Greenhouse관련 전시품목이 3관에 전시되었으며 관련 품목에 대한 참관 객들의 관심이 높았음.  

    - 자동차를 이용한 종자 재배실이 3관에서 가장 넓은 전시 공간을 차지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E-agriculture/Greenhouse분야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음.

Greenhouse/E-agriculture 관련 참가기업 전시 전경

출처: KOTRA 바쿠 무역관 자체 촬영 및 World Food Azerbaijan 홈페이지

  ㅇ 아제르바이잔 식품안전청에서 올해 전시회에 두 번째로 참여하여  ‘제 2차 아제르바이잔 식품 안전 컨퍼런스’을 진행하였으며 새로 개발한 이동식 가축 질병 판독기를 전시함.

  ㅇ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은 요식업 진흥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전시회에 요리 경연대회인 ‘Chefs cup’을 처음으로 개최

컨퍼런스 및 ‘Chefs cup’ 전경

출처: 현지 언론사 AzerTec 및 World food Azerbaijan 홈페이지

□ 전시회 평가

  ㅇ 작년보다 전시회 전시품목이 다양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음. 농산품, 가공 제품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관개용 제품 및 설비, 중장비 , 식품관련 실험 시설도 실내 전시장과 옥외 전시장에 다수 전시되었으며 종류도 다양해짐. 

  ㅇ 또한 올해 전시회에서는 코카서스 서비스업 박람회(HOREX CAUCASUS)와 ‘Chefs cup’같은 새로운 부대행사가 열리는 등 비석유 산업을 진흥하려는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음. 

  ㅇ Gillan Holding의 마케팅 담당자 A씨는 “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비석유산업 육성방안으로 농업, 식품 산업 육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시회로 평가된다. 특히 현재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식품 산업 진흥을 위해 식품 위생에 깊은 관심이 있기 때문에 해당 기술을 가진 한국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한국기업의 아제르바이잔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함.

자료원 : Worldfood Azerbaijan 홈페이지, 현지 언론 보도자료, KOTRA바쿠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