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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부직포 및 일회용 위생용품 기술 전시회(ANDTEX 2019)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태국
  • 방콕무역관 윤장옥
  • 2019-05-27
  • 출처 : KOTRA

- 중국 기업들이 전시자로 다수 참가  

- 태국 내 부직포제품의 수입은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음 - 

- 1회용 마스크, 환경친화적 위생용품 진출 고려할 필요

 

 

 

□ 전시회 개요


○ 부직포 및 일회용 위생용품 기술 전시회 ANDTEX 2019 2019 5 15() 부터 17()까지 3일간 태국 방콕 바이텍(BITEC)전시장에서 개최됨.

    - 국가관 중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부스참가가 중심이 되었으며 이외에도 대만, 일본, 홍콩 등에서 국가관을 마련해 참가

    - 180여개의 부스가 구성되었으며 전시품목은 부직포의 원자재 공급 기업에서부터,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등 일회용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부직포 제작기계 전시도 일부 진행

 

ANDTEX 2019 전시회 개요

행사명

ANDTEX 2019

개최기간

2019. 5.15~17(~)

개최지

BITEC

주관(Organized by)

A.J. Krause & Associates, Inc.

후원기관

태국 산업부(공식),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아시아부직포직물협회(ANFA), 올니폰부직포협회(ANNA),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KNIC), 인도네시아부직포협회(INWA), 대만부직포산업협회(TN), NKNA, 태국산업협회(THTI)

주요 전시분야

부직포 원자재 및 제작기계, 휴지,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마스크, 친환경 1회용 위생용품 등

유관 산업

섬유 및 직물, 기계, 패키징

자료: ANDTEX 2019홈페이지(http://www.andtex.com)

 

전시회 입구 전경

IMG_20190515_163156

자료: KOTRA 방콕무역관 직접촬영

 

□ 전시회 이모저모

 

○ 전시회 기간 중 다수의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필터(정화) 관련 규제 및 기술’, 부직포가 환경오염 감소 및 기타 건강 유해물질 발생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 발표에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였음.

 

컨퍼런스 풍경

https://thaitextile.org/upload/picture/gallery_1050/5cdd0679343a5.jpg

자료: 태국직물협회 홈페이지

 

  ○ 전시품목은 크게 원자재, 기계류, 완제품 등으로 나뉘었으며, 재질 및 질감 등 제품 실물 확인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부직포 샘플, 기저귀, 생리대, 마스크 샘플들이 다수 전시되었음.

 

부직포 원자재 전시

IMG_20190515_163640

자료: KOTRA 방콕무역관 직접촬영

 

생리대, 유아용 기저귀, 성인용 기저귀 전시

IMG_20190515_172233

IMG_20190515_172305

자료: KOTRA 방콕무역관 직접촬영

 

직조기계 전시

IMG_20190515_172319

자료: KOTRA 방콕무역관 직접촬영

 

  ○ 태국기업 Thai Technical Nonwoven Co., Ltd의 경우 재활용 섬유를 국내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부직포로 만든 패션용품인 핸드백, 노트북 가방등을 소개하는 한편, 베트남 기업인 Maxbond Co., Ltd사는 100% 재화용 섬유로 제작된 제품들만을 전시하여 주목을 받음.

부직포 소재 기타제품 전시

IMG_20190515_163247

IMG_20190515_163329

자료원: KOTRA 방콕무역관 직접촬영

 

(참가 기업 인터뷰)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와 각종 위생용품을 제조하는 중국기업 Wood Machinery Industry Co., Ltd 해외영업 담당자와의 현장인터뷰에 따르면, 중국 내 부직포 제품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과잉 생산되어 내수 시장 내 경쟁이 매우 치열한 관계로 많은 중국 기업들이 해외시장 침투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와 같이 중국기업들의 공격적 해외진출은 한국과 같은 경쟁국에 위협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

    - 업체에서는 태국이 동남아시아 내 중심국가인 점을 감안하여 태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의 바이어 확보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태국 전시회 참가는 처음인데 현지 바이어들과의 면담 결과 태국 내 부직포 제조산업은 많이 발달한 편이나 제작 기계의 경우 독일 등 유럽산과 중국, 대만, 한국산 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임.

 

□ 전시회를 통해 알아보는 유관 산업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태국 내 휴지와 위생용품 시장규모는 3864300만 밧(12990만 달러)에 달함.

    - 태국인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위생관념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해당시장은 2004년에서 2023년 사이 연평균 7.2%씩 성장 할 것으로 추산됨.

    - 또한 태국 시장의 특징적 요소로 출산률 감소의 영향으로 기저귀, 물티슈 등 유아용 위생용품의 프리미엄 시장이 확대되는 한편, 고령화 사회 진전에 따라 성인용 기저귀 시장은 확대 일로에 있음을 꼽음.

    - 태국 내 여성용 생리대 등은 유명연예인을 기용하여 광고를 하고 있으며, 연예인 자녀들을 유아용품의 모델로 등장시키는 등 광고 및 마케팅의 역할이 중요한 편임.

 

○ 태국 내 부직포 제품(HS 5603)의 수입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의 경우 전년대비 8.9% 증가한 15424만 달러가 수입됨.

    - 대 중국 수입규모는 5777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37.5%를 차지하여 1위를 기록하였으며, 이어서 일본산이 16.8%2, 미국산이 8.4%3위를 기록

    - 2018년 우리나라로부터의 수입은 전체 부직포 수입시장의 약 3.5%에 해당하는 542만 달러가 수입되어 7위를 기록하였으며, 지난 3년 연속 시장 규모와 수입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태국의 부직포(HS 5603)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금액

비중

증감

2016

2017

2018

201698

2017

2018

18/17

세계

140,426

141,698

154,240

100.0

100.0

100.0

8.9

1

중국

49,243

48,627

57,774

35.1

34.3

37.5

18.8

2

일본

26,226

26,241

25,852

18.7

18.5

16.8

-1.5

3

미국

14,395

13,933

12,968

10.3

9.8

8.4

-6.9

4

대만

8,988

9,278

10,360

6.4

6.6

6.7

11.7

5

말레이시아

12,522

10,187

9,578

8.9

7.2

6.2

-6.0

6

사우디
아라비아

7,104

7,637

8,754

5.1

5.4

5.7

14.6

7

한국

4,282

4,653

5,416

3.1

3.3

3.5

16.4

8

프랑스

3,555

3,556

3,818

2.5

2.5

2.5

7.4

9

인도

1,261

2,716

3,569

0.9

1.9

2.3

31.4

10

인도네시아

3,713

3,647

3,485

2.6

2.6

1.4

-4.5

자료: Global Trade Atlas

 

□ 정리 및 시사점

 

○ 방콕무역관에서는 태국 내 부직포제품 수입 증대 및 관련 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하여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게 되었으나, 전시회 규모가 큰 편은 아니었으며, 중국계 업체들이 주류를 이루어 우리나라 부스참가 기업은 찾아보기 어려웠음.

    - , 참가 기업들의 인구가 풍부하고 비교적 경제 성장률이 높은 동남아 시장 내 부직포 수요 증가에 대한 열띤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음.

 

○ 향후에도 태국 내 기저귀, 물티슈, 생리대 등 전반적인 부직포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환경오염 문제 대응에 도움을 줄수 있는 제품들이 점차 주목받을 것으로 사료됨.

    - 2018년 말에서 2019년초 방콕시내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 우리기업들은 1회용 마스크 수출 기회를 노려볼 수 있음.

- 반면,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태국뿐 아니라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환경친화적 위생용품,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용품 등을 취급하는 우리 기업들은 동남아시아 진출가능성 타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시점임.

 

 

현장방문 및 인터뷰: Chanatta Thararos

자료: 유로모니터, Global Trade Atlas, 태국섬유협회 홈페이지, 현장방문 및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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