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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판 배달의 민족, Appetito24의 독주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장선정
  • 2019-05-29
  • 출처 : KOTRA

- 국민 배달 앱 Appetito24, 다운로드 수 10만 돌파-

- UBER EATS, Glovo 등의 파나마 시장 진입으로 경쟁 강화-


□ 파나마 음식 배달 서비스 어플 개요

   ㅇ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붐의 시작

    - 일상 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산업이 선진국보다 4-5년 늦은 추세로, 파나마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임.

  - 이에 따라 국제 투자자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은 파나마를 이러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이상적인 성장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음.

ㅇ  2018년 UBER EATS, GLOVO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구도 형성

  - 2015년 파나마 스타트업 기업 Appetito 24이 선도하던 이용자 수, 2018년 Glovo, Uber Eats 등 전세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어플리케이션이 파나마 시장에 진입하면서 서비스 경쟁이 강화되고 있음.


□ 파나마 주요 음식 배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ㅇ Appetito 24



자료원: Appetito 24 홈페이지 (https://www.appetito24.com.pa/)


-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파나마 스타트업 기업으로 파나마 내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선도기업임. 2017년 중남미 최대 배달 어플리케이션이자, 현재 55개국에 진출해 있는 독일 Delivery Hero 사 소속 PedidosYa에 합병되어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플랫폼을 갖추게 됨.

- Appetito24 의 공동 창업자 Leonardo Zambrano 인터뷰에 의하면, Appetito24 창업 이전에 파나마 시티에 배달서비스를 제공했던 레스토랑은 피자, 치킨, 중국음식점을 포함한 오직 다섯 군데 였으며, 배달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함.  따라서 파나마 내에서 배달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고안해낸 서비스가  Appetito24 어플리케이션임.  

- Leonardo Zambrano는 Appetito를 통해 주문하는 가격은 별도의 주문비가 포함되지 않고 레스토랑에서 먹는 가격과 동일하며, 진행된 주문 건 수에 따라 레스토랑으로부터 수수료를 얻는 방식의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밝힘. 

- 작년 기준 50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제휴하였으며,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돌파함.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아직까지 파나마 시티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기업들과는 달리, 5개 주의 주도로 전국적 서비스를 확장하였으며, 현재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음.

- Appetito 24 의 이용자 중 약 70%는 적어도 일주일에 2-3번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헤비 유저’ 인 것으로 조사됨.

- 점심, 저녁 타임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Appetito 24 배달원들은 파나마 시티에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임.


ㅇ Glovo



자료원: Glovo 홈페이지 (https://glovoapp.com/en/pan)


    -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인 기업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임. 2018년 공격적 사업 확장을 위해 약 13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함. 이에 따라 2018년 5월 파나마 시장에 진입하여 서비스를 개시함. 

    - Glovo 의 지역 본부장 Tony Riera 는 중미에서 가장 경제 상황이 안정적인 파나마를 중미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선택하였다고 밝힘. 

    - 작년 5월 파나마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지 2주 만에 다운로드 만 건 이상을 기록함.

    - 레스토랑 음식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대신 구매하여 배달해주는 서비스인 ‘멀티 딜리버리’ 시스템을 내세움.


ㅇ UBER EATS



자료원: UBER EATS 홈페이지(https://www.ubereats.com)


-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차량 공유 어플리케이션 우버에서 출시한 배달 서비스 어플로, 2018년 기준 전세계 35개국 250개 도시, 15만개 레스토랑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다운로드 수 오천만 건을 돌파함.

- 집뿐만 아니라 시내 공원 등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하며, 이용자들이 어플을 통해 배달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

- 2018년 7월 파나마 시장에 진입하자마자 파나마 시티 내 10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오토바이 이용자들이 가입함. 


□ 시사점

  ㅇ 정부 배달 어플 서비스 규제 논의

    - 배달 종업원들에 대한 노동력 착취, 자전거, 오토바이 등으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의회에서 이에 대한 서비스 규제 논의를 진행하였으나, 규제 여부는 올 7월 새 정부 출범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임.

  ㅇ 세계적 배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Glovo, Uber Eats가 파나마 시장에 진입한 지 1여년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파나마 태생 어플리케이션인 Appetito24 가 점유율을 지켜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됨.

  ㅇ 중미 다른 국가와 비교하였을 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용률 및 스마트 폰 보급률 등이 월등히 높아 파나마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임.


자료원: 파나마 일간지 EL CAPITAL, LA ESTRELLA DE PANAMA, 코트라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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