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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 금생산 독려 속에 ‘2019 수단 광산업 전시회’ 에 가다
  • 현장·인터뷰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임성주
  • 2019-05-09
  • 출처 : KOTRA

- 원유대체 광산업 육성으로 관련 장비 및 기계, 화학제품 수요 증가세 -

- 수단으로 광산 기계, 장비, 화학제품 수출 희망시 SIMFE 활용 가능 -


 

 □ 수단, 광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가운데 제4회 ‘수단 광산업전시회 (SIMFE: Sudan Int’l Mining Business Forum & Exhibition) ’ 개최 (행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 수단내 유일의 광산업 국제전시포럼으로 지난 2.18~20일간 수도 카르툼에 위치한 Friendship Hall에서 개최


  ◦ Valiant Business Media사가 주최하고 수단 광물자원부(Ministry of Petroleum, Gas & Minerals)가 후원
    - 수단 광산업 가치를 홍보하고 국내외 개발사 유치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2 또는 3월중 개최


2019 수단 광산업 전시포럼 전경

자료 : SIMFE


□ 주요 참가 기업은 국내외 광물 탐사 및 생산, 관련 서비스, 광물 중간재, 관련 기기 및 장비류 서플라이어, 광산업 정보 제공업체 등. 2019 SIMFE 참가사는 총 90여개사로 자체 부스를 설치 참가한 주요 기업(기관)은 아래와 같음.


  ◦ 수단 광물자원부 : 국내외 광산업 투자 유치, 이행 감독


  ◦ 수단 지질연구소(Geological Research Authority of Sudan) : 광물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광산개발 위한 지질탐사, 환경영향 평가, 외국기관과 협력 수행


  ◦ 수단 광물자원공사 (Sudan Mineral Resources Company) : 광물자원부 산하 공기업으로 광산업 기업들에 대한 관리감독 및 정책 수행


  ◦ Sudamin : 수단 공기업으로 광산기업에 대한 제련용 화학제품, 서비스 제공
       (매년 600톤 이상 Cyanide 수입, 수은 수입승인 보유, 기타 carbon, calcium oxide, caustic soda, borax, nitric acid, hydrochloric acid 수입)


  ◦ ROSGEO : 러시아 공기업으로 2016.12월, 수단 전역의 광물자원 탐사를 위해 수단 광물자원부와 MOU를 체결한바 있음.


  ◦ QMSD :  수단내 광물자원 탐사 위해 2010년 설된 Doha Qatar Mining 자회사, 수단내 사무소 보유, 홍해주(Red Sea State) 블록 62, 62b로 구성된 5,110km 규모 광산 탐사권 보유


  ◦ DAL Mining : 수단 최대 그룹사중 하나인 DAL 그룹산하 광산업 전문기업으로 탐사, 시추, 분석, 가공 등 관련 서비스 제공


  ◦ SATS Mining : 광물 성분, 순도 분석 전문 기관


  ◦ Shandong Xinhai Mining: 광업 전문기업으로 광산 탐사, 생산 관련 분석서비스, 장비, 플랜트 일체 공급, 수단내 사무소 운영중


  ◦ LIMAK : 2011년 설립된 각종 광산장비, 발전기, 중장비 스패어파트 전문 공급사
        
□ 전시기업 중 무역관이 인터뷰한 주요 인사 코멘트는 아래와 같음. 


  ◦ Asyad Drilling, Mr.Mohamed, Marketing Manager
    - 탐사기업에 대한 시추, 채굴서비스 전문 제공사로 SIMFE에 4회 연속 참가중, 한국의 H사 제품 등 우수 품질의 장비를 활용한 시추, 채굴서비스 제공
    - 각종 시추, 채굴장비를 자사 사용 목적하에 수입하고 있으나, distribution을 하지는 않음.
    - 광산기계, 장비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뛰어난 제품으로 잘 인식되어 있으며, 단 수단의 최근 어려운 경제, 외환 사정 감안시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유연한 결제조건 제시가 필요하다고 언급
    - SIMFE에 대해서는 최근 수단내 지속되는 경제위기, 반정부 시위로 인해 작년 행사에 비해 2019년 참가사, 전시기업수가 많이 줄었다고 언급
    - 자사 집중지역인 Atbara, Halfa, Red Sea주에서의 디젤류 공급 부족,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 독일 DMT사화 협약 통해 독일에서 광물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사업 영역 확장
 
  ◦ GRAS(Geological Research Authority of Sudan), Mr. Abdebagi, Geological Surveys
    - GRAS는 수단 광물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광물자원에 대한 분석 및 평가, 광산기업들의 채굴, 생산활동 관리감독, 환경 보호 등 역할 수행
    - 2019 SIMFE에 중국, 카타르, 러시아, 터키, 호주, EU 기업 참가, 이들 기업의 투자 통한 광산업 현대화 기대


□ 수단 금생산 박차속에 광산 장비, 제련용 화학용품 수요 증가세


  ◦ 수단은 과거 전체 수출의 90%를 원유에 의존했었으나 2011년 남수단 분리독립 당시 보유 유전의 75%가 남수단에 귀속되면서 수출, 재정 상태가 악화되 왔음.


  ◦ 수단은 원유수출을 대체하기 위해 금 등 광산 개발 및 생산에 집중
    - 수단은 남아공, 가나에 이어 아프리카 3위 금생산국이며, 금외 철광석, 구리, 아연, 은 등 다양한 광물도 풍부하게 매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2017년 금생산 94톤에 이어 2018년 105톤으로 첫 100톤 돌파, 2018년 금수출은 8.3억 달러로 수단 최대 수출품목 지위 차지 (수단 전체 수출의 25%)
    - 반면 아직까지 광산 개발 대부분은 소규모 영세업자에 의한 전통방식에 의존, 기업 단위의 대규모 투자는 미진한 상태임. 금광 개발 역시 아직은 소규모 영세업자들에 의한 개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 (2016 기준),
    - 러시아, 캐나다, 파키스탄, 터키 기업들이 수단 광산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대규모 투자가 현실화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임.
      * 기업 차원에서 금광을 개발중인 주요 기업은 Ariab Mining(수단), Managem(모로코), Orcha Gold(캐나다) 등이 대표적


  ◦ 광업 현대화, 생산량 확대 위한 정부 의지 표명에 힘입어 광산 장비, 기계 및 기구, 제련용 화학용품 수입 증가세
    - 2018년 수단의 관련 수입규모를 보면 전기장치 3.8억 달러, 화학제품 1.3억 달러
    - 우리나라에서 수단으로 수출되는 품목을 봐도 건설광산기계 수출이 2017년 29백만 달러, 2018년 24백만 달러로 자동차에 이어 2위, 전체 수출의 20% 내외 차지    


□ 시사점


  ◦ 언급한 바와 같이 수단정부는 원유를 대체할 수입원으로 금광 등 광산업 육성에 매진, 이로인해 관련 장비 및 기계, 화학용품 수입 증가세


  ◦ 아직까지 전시 규모, 국제화면에서 한계가 있으나 SIMFE는 수단내 대표 광산업 전시회로 수단 광산 기계, 장비, 화학용품 수출 희망기업은 참관을 통한 활용 가능
    - 특히 아직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사용보다 면대면 마케팅에 익숙한 수단 기업 특성상, SIMFE나 두바이 등 인근국 관련 전시회 참관을 통해 바이어 발굴 및 상담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임.



자료 : 전시회 참관 및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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