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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오랑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알제리
  • 알제무역관 김희경
  • 2019-04-30
  • 출처 : KOTRA

- 알제리 제2도시 오랑에서 개최, 27개국 395개사 참가 -

- 올해 최초 우리 기업 단독 부스 참가, 향후 한국기업의 활발한 참가 기대 -

 

 

 

□ 전시회 개요

 

행사로고

자료: SIMEM 공식 웹사이트

 

행사명

Salon International du Mobilier Hospitalier et de l’Equipement Médical (SIMEM)

기간

2019.4.10.~13.

장소

오랑 컨벤션센터 (Centre de Convention Oran)

주최 및 주관

KRIZALD’OR

*KRIZALD’OR는 알제리 전시전문기업으로 2012년부터 오랑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전담

개최규모

27개국 참가, 총 전시면적 12,000평방미터

참가업체수

395개사

한국기업참가수

단독참가 1개사 (*한국기업 파트너사 9개사 부스참가)

주요품목

의료기기 및 장비, 부품, 의료 소모품

웹사이트

https://www.simem.info/English_1.html

 

□ 전시회 특징


  ○ 알제리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 199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를 맞이했으며, 2011년까지는 수도 알제 국제 전시장(SAFEX)에서 개최되었으나, 오랑의 의료 도시화 정책에 맞춰 2012년부터는 오랑에서 개최

    - 평일(수,목)과 휴일(금,토) 중 개최되므로 일반 기업뿐 아니라 의료관련 학과 학생 및 실습생들의 방문도 활발하게 이루어짐.

    - 매년 참가업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349개사 참가), 아프리카 대표 의료기기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이 계속되어 그 규모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전시회장 전경

자료: 알제무역관

 

  ○ 27개국 기업 참가

    - 중국(92개사), 프랑스(42개사), 이탈리아(26개사), 독일(23개사), 미국(17개사), 한국(14개사), 일본(13개사) 등 27개국 307개 기업이 알제리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전시회에 참가


  ○ 한국기업 단독 부스 참여 및 알제리 현지 파트너사의 공동 전시

    - 국내기업 부스 직접 참가로는 유일하게 전시회에 참가한 픽젠은 디지털 X레이 영상기기 제조 업체로,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오랑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함.

    - 또한 이번 전시회에 알제리 한국 파트너 9개사는 한국기업 14개사의 제품을 전시하여 활발히 현지 홍보 및 판촉을 진행

 

한국기업 Biston사 파트너 OME사 부스

자료: 알제무역관

 

한국기업 Dentium사 파트너 Hakka vision사 부스

자료: 알제무역관

 

□ 주요 참가기업 인터뷰


  ○ ETOILE MATERIEL MEDICAL (EMM)

    - 22회 오랑 의료기기전시회 공식 후원사로 알제리 내 소모성 의료제품, 외과 의료장비 수입 유통벤더

    - 한국 제로원(전기 수술기, 의료 소모품) 제품 수입 및 유통, 한국 기업의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매우 높게 평가함.

 

EMM사 전시부스

자료: 알제무역관


  ○ MEDICAL PROXIMITY (MPM)

    - 한국기업 알토켐(캐스팅 테이프 및 의료 소모품) 공식 유통 벤더

    - MPM 사 Mr. Kheir ZIANE 사장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MPM은 매년 오랑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알제리 정부 제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수입 품목의 국산화를 위한 국내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MPM사 전시 부스

자료: 알제무역관


  ○ SOFIANE ASBAI

    - Canon 의료기기 공식 벤더로, 일본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높으나, 비싼 가격으로 신규 거래선 발굴 희망

    - SOFIANE ASBAI 사 오랑 지사 Mr. Amer ABDERRAHAMNE 지사장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맘모그래피 기술에서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한국 기업이 있다면 적극적인 협력 논의가 가능” 하다고 밝힘.


  ○ 전시회 주관사 KRIZALD’OR,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가 희망

    - KRIZALD’OR 사 Ms. Mounira Chaouche 대외협력부장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한국기업의 첫 단독부스 참가는 매우 고무적인 발전”이라고 하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기업이 참가했고, KOTRA에서도 전시장을 방문한 만큼, 오랑 국제의료기기전시회가 더 많은 한국기업에게 알려지고 알제리와 한국기업간의 비즈니스 교류의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함.

    - 주관사 측에서는 2020년 전시회 일정도 이미 확정됐으므로, 한국관 혹은 사절단 형태로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 SIMEM 2020 개최 일정: 2020.4.8.~11.

 

□ 시사점

 

  ○ 한국 의료기기 산업, 알제리 바이어들에게 뛰어난 품질로 인식되고 있음.

    - 전시장에서 접한 알제리 의료기기 기업들은 한국 제품과 한국 기술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그러나 유럽산이나 일본산 등과 비교할 때 거의 같은 품질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인 것은 사실이나, 단순 소모품들의 경우 알제리산 제품이 있을 경우 이에 비해 가격이 높아 알제리 바이어들이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수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됨.

    - 물론 한국산과 알제리산 제품의 현격한 품질 차에 대해서는 알제리 기업들도 인정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알제리 시장이 가격에 매우 민감한 개도국형 시장인 관계로 알제리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알제리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아공에 이어 2번째로 큰 의료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임.

    - 지리적으로도 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교두보 시장으로서 최적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알제리 내수 시장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시장으로 확대에도 매우 유리한 시장임.

    - 단독 부스로 참가한 유일한 한국 기업인 픽젠의 김세영 과장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금년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여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알제리 파트너 발굴 및 시장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함.

 

  ○ 알제리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공공의료와 민영의료를 구분하여 별도의 타겟팅을 할 필요가 있음.

    - 알제리 내 모든 종합병원은 국가에서 운영을 하고 있으며, 공공의료의 경우 무상으로 국민들에게 제공되고 있고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경우 공공조달을 통해 공급

    - 하지만 민영의료 시설 (클리닉)은 전문 수입상을 통해 각종 의약품 및 의료기기가 공급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에게는 공공의료부문보다 보다 효율적인 타겟이 될 수 있을 것임.

    - 한국기업과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Lab El Med(X레이 기기 유통상)사 Mr. Hakim BOUKARI 부장은 “의료기기 전문 수입상이 기기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해당 제품을 최대한 3개월간 시연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한국 기업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하며 “알제리 의료기기 수입 절차를 충분히 이해하고 적절한 현지 파트너를 찾는다면 알제리 시장은 한국 기업들에게 좋은 사업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힘.

 

 

자료: SIMEM 공식 웹사이트, 알제 무역관 자체 취재 및 인터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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