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프랑스 농업 박람회 개최 2019 Salon International de l’Agriculture(SIA)
  • 현장·인터뷰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지수
  • 2019-03-25
  • 출처 : KOTRA

- 60만명이 찾는 프랑스 최대 규모의 농업 박람회-

- 매년 프랑스 대통령들이 발걸음하는 150여년이 넘는 전통 행사 -




□ 개요

 

  ○ 전시회 역사 및 정보

    - 1844년 가축 경연대회에서 승리한 농부에게 상을 주던 행사에서 시작되어, 1964년부터 상업적 전시를 위해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됨.

    - 전통적으로 이 행사는 농부, 토지 주인, 일반 대중들을 결집시켰고, 현대에는 농업 노하우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역할을 해옴.

    - 다음 전시는 2020222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됨.

    - 입장료는 일반의 경우 14유로, 6세 이상 12세 이하는 7유로, 6살 미만은 무료 입장


전시회명

프랑스 농업 상품 박람회(Salon International de l’Agriculture)

전시 분야

농업, 축산, 와인, 식품

개최 기간

2019년 2 23~33(9일간), 오전 9~오후 7

개최 장소

프랑스 파리, Porte de Versailles 전시장

개최 규모

146,466 m²,

개최 주기 및 연혁

연 1(2), 1964년 최초 개최

주최

COMEXPOSIUM

홈페이지

https://www.salon-agriculture.com/















  

농업박람회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출처: 리베라시옹 공식 홈페이지 


  ○ 방문객 및 전시 정보

    - 올해 방문객 수는 633,213명에 달하며, 2018672,000명이 방문한 것에 비해 감소한 수치

    - 샤를 드 골(Charles De Gaulle) 전 대통령부터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빠짐없이 참석할 만큼 프랑스의 중요한 연례 행사로 자리 잡음. 이는 농업이 프랑스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농업 종사자들에게 지지를 얻는 것에 대한 정치적 중요성을 보여줌.

    - 올해도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이 참석해 하루 종일 박람회를 둘러봄.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Liberation)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가 노란 조끼 시위대 이후 마크롱 대통령의 첫 대중 행사 참여임.

    - 이 박람회는 바이어들과 판매자들의 만남의 장인 동시에, 아이들에게 농업, 가축, 환경 등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단위의 방문자들이 많음.

    -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949개 회사 중 846개는 프랑스 회사이고, 나머지 18개 회사는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들과 알제리, 튀니지 등 아프리카 국가들 출신임.

 

□ 전시회 이모저모


  ○ 전시회 배치도

전시회 배치도

출처: SIA 공식 홈페이지


    - 1관: , , 돼지, 염소,

    - 2.1관: , 당나귀, 장인과 농촌의 문화 유산

    - 2.2관: 문화와 식물 관련 산업

    - 3관: 프랑스 13개 레지옹과 생산품

    - 4관: 농업 서비스와 직업, AGRI’ 4.0, 직업 교육, 환경과 에너지, 교육 농장

    - 5.1관: 해외 생산품

    - 5.2관: 농업과 세계의 진미

    - 7.1관: , 고양이


  ○ 프랑스 최대 규모의 농장

    - 4,000 마리의 가축들이 전시되어 370여개의 다양한 경주가 열림.

    - 농업박람회장 발레리 르 루아(Valérie Le Roy)에 의하면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여자, 남자, 재능(des femmes, des hommes, des talents)’으로, 인간과 땅의 근접성과 우리의 근원적 뿌리를 강조하고자 함. 기술, 인터넷, 로봇 등이 농업에서 발전한다 해도, 우리의 뿌리는 땅임을 잊지 말자는 의미

 

Agri 4.0 전시관 전경

출처: SIA 공식 홈페이지

 

  ○ 농업과 디지털의 만남, Agri 4.0

    - 2016년부터 매해 열리는 Agri 4.0 전시는 농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보여줌.

    - 올해 총 26개의 디지털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바이어들과 일반 대중들에게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디지털 농장을 선보임.

    - 독일계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 SAP와 다양한 스타트업 회사들이 전시에 참여함.

     * 농업 분야에 최적화된 앱들이 다수 소개됨.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고, 드론을 통해 유해한 기생충이나 질병들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하는 앱 등이 개발됨.

    - 2016년에 창설된 플랫폼 스타트업 에키리브르(Ekylibre)는 초소형 기업들에 최적화된 농업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듦. 농부들은 재고관리뿐만 아니라, 날씨, 면적, 사용된 연료량 등을 입력해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음.

    - 그와 관련된 스타트업 분야로는 드론을 이용한 원격 탐사, 판매 전략 구축 앱, 농사와 포도 재배를 위한 로봇, 농가 직송 와인 판매 앱 등이 있음.  

 

□ 프랑스 농업 시장 동향 

 

  ○ 유럽 최대의 농업 생산국

    - 프랑스 농업부(le Ministre de l’Agriculture et de l’Alimentation)에 따르면, 프랑스는 유럽 농업 생산의 17%를 담당하며 2017년 기준 710억 유로를 달성함(프랑스 GDP3.5%).

    - 2위는 이탈리아(13%), 3위는 독일(13%), 4위는 스페인(12%)

    - 프랑스는 소고기, 사탕무로 만든 설탕, 시리얼 유럽 생산량 1위이며, 치즈, 버터, 우유는 유럽 생샨량 2위를 자랑함.

    - 프랑스 농업 종사자 인구는 448,500명으로 40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프랑스 농업부의 체계적인 농업인 양성 교육으로 경쟁력을 잃지 않고 있음.

 

□ 시사점

 

  ○ 대세는 친환경, 유기농

출처: 바이오청 홈페이지


    - 유기농 농업 증진과 발전을 위한 프랑스 기관 바이오청(Agence Bio)에 따르면, 1달에 최소 1번은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최근 몇 년간 증가추세에 있음.

    - 응답자 중 53%가 최근 5년간 유기농 농산품에 대한 인식이 강해졌다고 답함.

    - 박람회에 참가한 프랑스 바이오청(Agence bio)의 대표 플로르 귀(Florent Guhl)는 "프랑스 유기농 시장의 성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환경과 동물 보호로 이어져, 프랑스인들의 소비 습관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또한, 최근 유기농 와인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는 등,  유기농 시장의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이다."라고 밝힘.  

    - 프랑스 유기농 농장은 아직 전체 규모의 5%만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틈새 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한국 식품의 진출

    - 2018년 프랑스에 진출한 한국 식품 중에서는 인삼, 면류, 김 등이 큰 성장세를 보임(인삼 수출액은 16.9%, 면류는 37.5 %, 김은 24.6% 증가).

    - 프랑스인들의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삼과 김 등과 같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짐.

    - 또한, 국수, 라면, 냉면과 같은 이색적인 면류가 인기를 끔.

 

한국의 인삼, 면류, 김 프랑스 수출 현황

 

품목(MTI code)

2017

2018

수출금액(US)

수출 증감률(%)

수출금액(US)

수출 증감률(%)

인삼(0155)

564,699

-26

659,935

16.9

면류(0164)

3,638,402

-1.7

5,002,549

37.5

김(0441)

175,660

120.3

218,627

24.6

출처: 한국무역통계 정보 시스템 (K STAT)

 

    - 2017년, 2018년과 달리, 올해는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회사가 없음. 식품 트렌드를 고려해 보다 활발한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한국 회사들의 입지를 넓힐 필요가 있음.

    - 특히, 이미 프랑스가 장악하고 있는 시장보다 한국 고유한 특색을 살린 건강 식품이 인기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SIA, 르몽드, 리베라시옹, 프랑스 바이오청,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 총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프랑스 농업 박람회 개최 2019 Salon International de l’Agriculture(SIA))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