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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이라크 주요 분야별 경협 추진 현황
  • 통상·규제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최명근
  • 2019-02-25
  • 출처 : KOTRA

- 요르단 국왕 최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라크 방문 -

- 양국 간 주요 분야별 협정에 따라 정체돼 있던 교역 재활성화 기대 -  
 



 

자료원: Petra News Agency


□ 양국 간 최근 동향


  ㅇ 2018.12.29(토) 요르단 오마르 라자즈(Omar Razzaz) 총리를 중심으로 한 요르단 정부 대표단은 이라크를 방문해 이라크 측과 분야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시행

    - 대이라크 수출품에 대한 관세 면제 범위 설정(요르단-이라크 FTA 협정 내), 바스라(이라크)-아카바(요르단) 송유관 연결 사업, 국경 지역 공동산업단지 설립, 양국 간 전력망 연결 등 각종 분야에 대한 논의 및 MOU 체결 시행


  ㅇ 2019.1.14(월) 요르단 압둘라 국왕(King Abdullah II)은 이라크를 방문해 발함 살레(Barham Saleh)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행 

    - 요르단 국왕의 이라크 방문은 최근 10년만에 첫 번째 방문이며 정상회담 주요 내용은 양국의 안보 협정 활성화 및 바스라-아카바 송유관 프로젝트 구체화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룸.


  ㅇ 2019.1.27(일) 요르단 압둘라 국왕은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 대통령 마수드 발자니(Massoud Barzani)와 회담을 통해 요르단 및 이라크 관계 그리고 양국 간 협업 증진 방안에 대하여 협의


□ 교역 및 통상 분야 협력 현황


  ㅇ (관세 면제) 양국은 대이라크로 수출되는 요르단 약 371개* 품목에 대해 면세 적용(기존 관세 30%)을 하기로 발표했고 2019.2.2. 발효됨.    

    - 2009년 요르단-이라크 FTA가 체결됐으나 GAFTA로 대체됐고 현재 이라크의 GAFTA 잠정 중지에 따라 양국 간 면세 적용은 요르단-이라크 FTA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라크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2017년 1월부터 2022년12월까지 GAFTA를 잠정 중지시킨 바 있음.)

 

  ㅇ (항구 이용료 할인) 양국은 아카바 항구를 거쳐 이라크로 수출되는 품목에 대해 항구 이용료를 75% 인하 하기로 합의


  ㅇ 연도별로 요르단의 대이라크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15년 요르단-이라크 국경폐쇄 이후 재수출 및 수출 교역량은 2016~2017년 최하위를 기록함. 


2012~2017년 요르단의 대이라크 수출 및 재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재수출

214,635

(3.3%)

146,910

(-31.6%)

117,717

(-19.9%)

55,086

(-53.2%)

28,606

(-48.1%)

27,434

(-4.1%)

총 수출

1,226,456

(0.7%)

1,394,276

(13.7%)

1,288,190

(-7.6%)

751,651

(-41.7%)

495,899

(-34.0%)

546,892

(10.3%)

주: ()는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ㅇ 2017년 8월 요르단-이라크 국경 정상화 이후 전년대비 재수출 및 수출이 증가세를 보임.


2017~2018년 1~11월 요르단의 대이라크 수출 및 재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구분

2017 1~11월

2018 1~11월

전년대비

재수출

24,110

30,236

25.4%

총 수출

450,719

594,905

32.0%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ㅇ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2017년 대이라크 수출 중 상위 품목(HS코드 최상위 단위 기준)은 화학 제품 또는 관련 산업 제품($2억4100만, 약 44%)이고 그 다음으로는 기계류 및 기계 관련($7700만, 약 14%) 품목임.


□ 투자 분야 협력 현황


  ㅇ (공동산업단지) 2018.12.29(토) 라자즈 총리 방문 시 산업 단지 조성 계획을 구체화했음 .

    - 산업 단지는 요르단-이라크 국경 주변 약 2㎢로 조성될 계획이며 관련 면세제도가 도입될 예정임. 각종 프로젝트 및 관련 입찰 등이 활성화돼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


  ㅇ (투자포럼) 2019.1.26(토) 요르단-이라크 비즈니스 협의회는 2019년 중 투자 관련 포럼을 암만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결정

    - 요르단 비즈니스 협의회(Jordan Business Association)와 이라크 비즈니스 협의회(Iraq Business Association)는 ICT,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에서 투자 협업 확대를 협의


□ 에너지 분야 협력 현황

 

  ㅇ (전력) 2018.12.29(토) 양국은 요르단-이라크 전력망 연결 MOU를 체결했으며 요르단은 추후 약 1000GW 전력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ㅇ (석유) 2019년 1분기 내로 Aqaba-Basra 송유관 설치에 관한 기본협정(Frame Agreement)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

   - 양국 기술위원회는 2월 내 이라크 석유 가격 및 운송 메커니즘을 결정할 예정이며 하루 약 1만 배럴의 석유가 이라크에서 요르단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


아카바(Aqaba)-바스라(Basra) 송유관 연결 지도

자료원: Roya News


□ 운송 분야 협력 현황


  ㅇ (Door to Door 운송) 2019.1.27(일) 양국은 요르단 트럭의 직접 국경을 통과를 허용하는 협약 발표

    - 2019.2.2(토)부터 일부 품목(부패가 쉬운 제품)부터 시작해 확대 적용할 예정임. 기존 요르단 트럭이 국경에서 물품을 하역해 이라크 트럭에 선적했던 Back to Back 운송 시스템을 대체할 예정임.


  ㅇ (비자) 트럭 교역 활성화를 위해 양국 간 비자 절차 완화 작업이 착수됨.


요르단 → 이라크 트럭 이동량

(기준: 1일 평균)

구분

국경 폐쇄 이전

국경 재개 시점

2018년 평균

요르단 → 이라크

트럭 이동량(1일)

700~1,000

90

180

자료원: Jordan Times


  ㅇ (암만-바그다드 고속도로) 2018.12.29(토) 양국은 암만-바그다드 고속도로를 정비하기로 합의


  ㅇ (항공) Royal Jordanian과 Iraq Airway 간 항공 훈련 및 운송에 관한 협정 체결


□ 재건 분야 협력 현황


  ㅇ (재건사업 규모) 요르단 건설하청기업협회(Jordanian Contractors Association)에 따르면 이라크 재건사업 규모는 880억 달러로 추산

 

  ㅇ (재건사업 협업) 2018.12.29(토) 양국은 요르단 건설 계약자들의 이라크 재건 사업 프로젝트 참여 활성화를 협의함. 2019.1.13(일) 요르단과 이라크는 요르단 건설업체들에 이라크 기업과 동등한 자격 부여하는 MOU 체결

    - 요르단 민간 분야는 인프라, 건강, 교육, IT, 서비스 및 주택과 관련된 재건 사업에 적극 참여를 희망하며 요르단 엔지니어 협회(Jordan Engineers Association)는 이라크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 중.


  ㅇ (기타 협업 프로젝트) 요르단-이라크는 현재 정부 및 민간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 중.

    - 2018.12.10(월) 기획 국제협력부는 IOM과 요르단-이라크 국경 보수 프로젝트 이행 협약을 체결해 국경 검문소 안보 절차를 강화하고 승객 및 물류 통행을 활성화 예정

    - 2019.1.28(월) 요르단 가구 수출 및 제조 협회(JFEMA)는 이라크 민간 부문 대표와 4000만 달러에 달하는 가구 및 인테리어 작업 관련 프로젝트 MOU 체결


□ 요르단 내 이라크 협회 및 기업 의견


  ㅇ 요르단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라크 경제 협의회(Iraq Business Council) 담당자 A 씨에 따르면 과거부터 이라크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평판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요르단-이라크 간 교역 활성화에 따라 한국 제품의 대이라크 시장 재수출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함. 또한 요르단 내 활동하고 있는 이라크 기업가들이 많이 때문에 이들과 협업도 기대됨.


  ㅇ 요르단 내에서 활동하는 이라크 민간기업 Jurmat Group(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담당 업체) 담당자 M 씨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은 이미 평판이 좋아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크게 관심이 있으나 최근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다수의 한국 기업들은 이라크 시장에 대한 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접촉을 해오는 경우가 대다수였음. 실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진성 업체와 협업을 원함.   


□ 추후 진출 유망 품목


  ㅇ 추후 진출 유망 품목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음.


재수출 유망 품목(요르단을 통해 이라크 재수출)  

연번

품목

HS CODE

세부 내용

1

승용차

8703

① 전통적으로 한국 승용차는 적정 시장점유율과 긍정적인 이미지가 구축돼 있음.

2

제약

3006

① 이라크는 정세 불안으로 의약품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음.

② 현재 이라크 시장으로의 수입 절차는 요르단 시장보다 엄격하지 않음.

3

GRP 급수 탱크

3925.10.00

① 이라크의 수자원 부문 전반적인 인프라 악화로 상업 부문뿐만 아니라 주거용 프로젝트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4

LED 전구

8541.40

① 이라크에는 가로등, 쇼핑몰, 스포츠 경기장, 항만 등 상업 부문의 프로젝트 증가로 실내외 LED 기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5

엑스레이

장비(의료)

9022

① 이라크에는 많은 의료장비 중 특히 엑스레이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병원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음.

자료원: 현지 바이어 의견


추후 재건 사업 관련 유망 품목

연번

품목

HS CODE

세부 내용

1

수처리 설비

및 관련 제품

8421.21.90

① 2018년 이라크 바스라에서는 물 부족 사태, 수자원 오염 등으로 대규모 시위 발생

② 이라크 주요 정치적 이슈이기 때문에 이라크 정부의 우선 해결 과제임.

③ 수처리, 담수화 설비, 수도 네트워크 및 기반시설 관련 프로젝트 추진 예상(바스라, 니느바 등)

2

광섬유 케이블

8544.70.00

① 2018.12.29일 양국은 광섬유 네트워크 설립을 위한 MOU 체결했으며 이라크 정부는 ICT 분야에 향후 5년간 프로젝트 개발 및 지원 예정

② 이라크 정부는 전반적으로 ICT 부문을 개선하고 IS 해방 지역에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 보급을 할 것이며 이에 따라 광섬유 케이블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3

7206

① 철강 시트는 이라크 재건설 분야에서 높을 것으로 예상

② 이라크 사업가들은 현대와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을 주요 공급원으로 생각하고 있음.

③ 이라크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유형의 철판은 S355, S275일 것으로 예상

4

각종 밸브류

8481

① 이라크 내에서 석유 및 가스 부문의 GDP 기여도가 높기 때문에 유지 보수 작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

② 이라크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Gate, Ball, Globe, Butterfly 등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밸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

5

디젤엔진

8408

① 전력·전력 네트워크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IS 해방 지역에서 디젤 엔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현지 바이어 의견


□ 시사점


  ㅇ 단기간에 과거 국경 폐쇄 이전 수준으로 교역량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그러나 양국 정부의 각종 교역 활성화 정책에 따라 점차 교역량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품목의 진출이 기대됨.

    -  과거 요르단을 거쳐 이라크로 많이 재수출됐던 국산 신차 및 중고차의 회복이 기대됨.(2017년 8월 국경재개 이후 회복세로 전환) 


최근 5년간 요르단 자르카 무역지대 자동차 재수출 현황

(단위: 대 수)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자동차

재수출

90,512

(-19%)

59,424

(-34%)

37,874

(-36%)

35,110

(-7%)

49,981

(+42%)

주1: 현지 통계의 한계로 인해 국가별로 통계를 구분할 수 없음. 자르카 무역지대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 재수출은 상당 부분 이라크로 재수출됨.

주2: ()는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원: 자르카무역지대

 

    - 요르단은 현지에 다수 의약품 제조공장을 두고 의약품 생산 및 절반 이상을 수출하고 있고 이라크에 수출하는 의약품은 8억7200만 달러로 대이라크 전체 수출 규모 중 약 15%에 해당함. 요르단의 대이라크 의약품 교역이 활성화될 시 요르단에 한국산 의약품 원료의 진출 확대도 기대됨. 


  ㅇ 재건 사업 관련해 요르단 건설업체들에 이라크 기업과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는 MOU에 따라 추후 공공사업주택부가 발급한 인증서를 소유한 기업은 이라크 내 모든 건설 프로젝트 참여 가능하며 이들과 공동 진출을 모색해 볼 수 있음. 또한, 요르단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라크 사업가들과의 협업도 기대됨.

    - 이라크 경제협의회(Iraq Business Council)에 따르면 요르단 내 3만 3000명의 이라크 국적의 투자자들이 산업 전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요르단 자유 지역 투자자위원회(Jordan Free Zones Investors Commission)에 따르면 자르카 자유무역지대에는 약 2000명의 이라크 투자자들이 활동 중

 


자료원: Jordan Times, Roya News, 요르단 통계청, 요르단 산업부, Petra News Agency,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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