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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18 타이베이 취업설명회 현장 스케치
  • 현장·인터뷰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19-01-04
  • 출처 : KOTRA

- 열정적이고 소통하는 인재상 선호, -대만 연결고리 역할 요구 -

- 자신만의 차별화된 이력서 작성, 실무자 면접 시 면접자 질의 기회 적극 활용해 진취적인 인상 어필 -

 

 

 

개요

 

행사명

2018 타이베이 취업설명회

개최일시

2018년 12 21 10:30~12:00

개최장소

타이베이국제컨벤션센터(TICC) 4층 Elegance Hall

주최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참가 규모

참가기업 4개사, 구직자 48

 

  2018 타이베이 취업설명회는 대만 유망 스타트업, 한국 기업 현지 법인, 한국계 현지 기업 3사를 초청해 기업별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고 한국인의 현지 기업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

    - 업종은 여행, 게임, 의료기기, 금융 분야로 다양하게 구성

    - 설명회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도 구직자들과 기업별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짐.

 

  당초 예상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임.

    - 현지 대학교·대학원에서 재학 중인 학생을 비롯해 한국 또는 다른 국가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대만에 체류 중인 20~30대 구직자들이 함께 자리함.

 

설명회 현장 모습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기업별 선호 인재상

 

  현지 유망 스타트업 K

    - 대만에서 유망 스타트업으로 손꼽히는 여행 서비스기업으로 2015년 서비스 론칭. 지금은 외부에서 여행상품을 공급받아 판매 중이나 자체 투어를 기획 중

    - 한국 포함 11개국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음. 한국에는 2016년 하반기에 진출해 아직은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므로, 시장개척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

    - 채용대상별 직무는 한국인 인플루언서 발굴 및 협찬·포스팅 협의, 한국 내 제휴사 신규 발굴 및 관계 유지, 한국 내 온라인마케팅 기획으로 한국 시장 트렌드를 잘 읽고 여행상품별 적합한 제휴대상을 발굴해 파트너십을 발전해나갈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

 

  한국계 현지 게임 퍼블리셔 H

    -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개발사 출신자들이 2012년 대만에서 설립한 온라인·모바일 게임 퍼블리싱기업으로 중국, 일본, 태국에서 지사를 운영 중. 2019년에는 대만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며 글로벌 퍼블리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매진 중

    - 한국인은 한국 거래선(개발사)과 접촉하거나 사업기획 관련 직무를 위주로 담당. 게임업종 종사 경력자를 우대하나 이에 앞서 협업과 이해를 통해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적극적인 인재상을 선호하며, 일과 조직에 대한 개인의 열정과 협조를 최우선시한다고 설명

    - 한국인 경영진들이 이끌어가는 한국계 대만기업으로 해외 지사에서 교환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도전 가능하다고 강조

 

  대만 진출 한국 의료기기 선도기업 V

    - 해외에 18개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대만에는 2007년 진출했음. 한국에서 개발·생산한 자사 제품을 현지로 수입·유통하는 판매법인으로 활동하며 현지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음.

    - 마케팅 전략수립·기획, 비즈니스모델 개발, 본사 마케팅 업무 소통 관련 직무를 담당하는 인재를 발굴 중임. 대만에서 중·장기적으로 본인의 커리어를 개발하려는 의지가 있고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길 수 있을 정도로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인재상을 선호한다고 말함.

 

현지 취업 성공사례

 

  한국인 L씨는 대만에서 상경계열 대학을 졸업하고 2017 12월 대만 최대 증권사에 입사하는데 성공

    - L씨가 입사한 증권사의 경우 서류 심사 적성 검사 자체 영어능력평가(온라인) 후 영어 면접 1차 실무진 면접 후 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했음. 합격 시 2주 이내에 메일 또는 전화로 통보(불합격은 별도로 통지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

    - 면접은 면접자 1명당 다수 면접관 형태로 진행하는데 실무진 면접의 경우 1시간 이상 심층으로 진행되고 면접자가 면접관에게 담당 업무에 대해 질의 가능. 이 시간을 십분 활용한다면 입사 전에 해당 업무가 본인이 원하는 유형인지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인지 가늠할 수 있고 면접관에게도 진취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조언

    - ·박사 학위 소지자의 경우 간부급도 도전 가능. 보통 2~4월 초에 서류를 접수하고 인·적성 검사 후 실무진 임원 대주주 면접 순으로 시행.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있지만 인턴 기간을 마치면 바로 대리직으로 승격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

 

  대만 기업의 채용은 간부급을 제외하고 대부분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음.

    - L씨는 본인의 강점(한국어)과 전공(경제)을 키워드로 채용기회를 발굴하고 구직 사이트 자체 이력서 양식 외에도 자신만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이력서를 별도로 작성해 제출

    - 이외에도 어학, 학업성적,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 각종 증명서를 첨부했고 채용 담당관으로부터 서류 전형에서 인상적으로 어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함.

 

  L씨는 또한 대만 기업문화는 상대적으로 위계질서가 강하지 않아 편안한 편이지만 업종에 따라 현지어로 된 전문용어를 사용해야 하므로 어학실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함.

    - 현지 노동규정도 미리 숙지해두는 편이 유리하다고 첨언

    - 대만은 한국과 달리 공채제도가 따로 없고 졸업 시즌인 5~6월에 충원 수요가 발생하는 편. 춘절(음력 설 연휴) 전후로 상여금, 인센티브 등을 받은 후에 이직하는 경우가 많음.

 

대만 주요 구인구직 사이트

104인력은행 

1111인력은행

Contact Taiwan*



: Contact Taiwan은 대만 정부의 해외전문인력유치플랫폼으로 구인정보, 대만 산업·노무규정 개황 등 각종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

자료원: 해당 홈페이지

 

시사점

 

  현지 기업, 현지 진출 한국 기업 모두 한국인 채용 시 대만 기업과 한국 기업 사이에서 언어적·문화적 장벽을 극복하는데 도움될 수 있는 인재를 선호

    - 현지어(중국어)가 가능하고 한국(기업문화, 시장동향)을 잘 아는 한국인이 중간에서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

    - 현지 직장에서 중국어 의사소통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나 현지 기업(현지 진출 한국 기업 포함)이 한국인을 채용하는 이유는 한국 시장을 잘 알고 한국 거래선·협력사·본사와 원활한 의사소통, 제휴·협업 관계를 유지·발전해나갈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

      · 대만 거래선을 발굴·관리하는 역할은 대만을 잘 아는 현지인들이 더 적합하다는 것

 

  구직자들은 대게 현지 취업 후 추후 발전 가능성에 관심

    -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취업할 경우 현지 법인 또는 지점에 소속된 현지 직원으로 근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경우에 따라 업무성과가 우수한 직원은 한국 본사에 추천해 소속·근무지를 변경하는 사례도 드물게 있음.

    - 대만 외에 다른 지역에도 해외사업장을 보유한 회사의 경우 개인별 업무능력·성과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 교환·파견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함.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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