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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유화학산업, 자급률 확대를 위한 발돋움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수라바야무역관 김희철
  • 2019-01-02
  • 출처 : KOTRA

- 인도네시아,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 중 -

-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 세제혜택 등 정부차원의 인센티브 제도 마련 -




□ 인도네시아 석유화학산업 개요


  ㅇ 인도네시아는 2017년 기준 에틸렌, 프로필렌 등 42종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동시에 190억 달러 규모의 석화 제품을 수입

    - 인도네시아 플라스틱(올레핀계) 제조협회에 따르면 연간 원료 수요량은 560만 톤으로 이 중 55%가량을 수입에 의존

 

  ㅇ 석유화학제품 원료 수입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석화산업 육성화 의지를 밝힘.

    - 과거 자국 천연자원 보호를 위해 취했던 방어적 입장에서 해외 투자 자본 유치를 위한 적극적 자세로 전환


□ 관련 프로젝트 추진 현황

 

  ㅇ Papua지역 - 메탄올 생산량 확대 ‘빈투니 프로젝트' 

    - 빈투니만(Bintuni Bay)의 천연가스광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것

      · Sumuri지역의 Kampung Onar Baru에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인도네시아 정부는 빈투니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세금 공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


서파푸아 빈투니 해안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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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oogle


    -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Airlangga)은 빈투니만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완공되면 메탄올 자급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 

    - 2021년까지 인도네시아의 메탄올 수요량은 연간 87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현 자국 내 연산 33만 톤 수준)

    - 한국도 13억 달러 규모의 메탄올 플랜트 설립에 관심을 두고 기초적인 논의를 진행 중


  ㅇ Sumatra지역 - 석탄가스화 발전소(IGCC) 건설 추진

    - 국영 PT. Bukit Asam(이하 PTBA)은 10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최초 ‘석탄가스화 발전소’ 건설을 추진

    - 2017년 12월 공동합의에 따라 Pertamina, Pupuk Indonesia, Chandra Asri Petrochemical가 공동 참여

    - 수마트라 Tanjung Enim에 위치한 BACBIE(석탄산업단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2022년 11월 완공을 목표

    - 부수적으로 DME(디메틸에테르) 40만 톤, PE(폴리프로필렌) 45만 톤을 생산할 것

 

  ㅇ Cilegon지역 - 50억 달러 규모 올레핀 플랜트 건설

    - PT. Chandra Asri Petrochemical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올레핀 생산시설을 찔레곤에 건설할 예정

    - 이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올레핀 생산시설이 될 것

 

  ㅇ Cilegon지역 - Lotte Chemical Titan의 약 35억 달러 규모 투자

    - 일명 Line Project(Lotte Chemical Indonesia New Ethylene Project)는 약 35억 달러 규모의 유화단지 건설을 추진

    - 납사크래킹센터 및 기타 하류 부문 생산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며 2023년 가동을 목표

    - 현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시설 인수를 검토


  ㅇ Cirebon지역 - PT. Pertamina(Persero), 대만 CPC 합작 65억 달러 규모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Balongan Refinery)

    - 인도네시아 국영 PT. Pertamina와 대만 CPC는 2018년 IMF-World Bank 포럼에서 MOU를 체결

    - 프로젝트의 규모는 65억 달러(약 97조5000억 루피아)이며 2026년 완공 목표

    - 납사,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부타디엔 등을 생산할 예정


□ 플라스틱협회(INAplas) 관계자 인터뷰


  ㅇ 자국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고부가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13개 이상의 석화단지 추가 조성 및 증설 예정

    -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해외 기업의 직접투자와 현지기업 합작을 통한 석화기업 진출 가속화


  ㅇ 이 협회에 따르면 석유화학 제품의 자급률 개선을 위해 정부의 지원책은 지속될 것(지난 2014년부터 지속)

    -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매년 소비하는 전체 석유화학 제품의 절반 가까이 해외 수입에 의존

    -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라고 할 수 있는 Naphtha 생산량은 연 90만 톤으로 160만 톤에 이르는 자국 내 수요 충족에 한계 


□ 전망 및 시사점

 

  ㅇ 자국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산업 육성 노력

    - 타산업 분야와 달리 석화 부문의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해 세금 공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 중

    -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LG상사, 롯데케미칼에 혜택 부여를 검토


  ㅇ 전력 수요를 뒷받침할 발전 플랜트 건설 계획도 이어져

    - 현재 자바 및 파푸아지역에서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도 진행 중 

    - 발주처 지정 자재 외 일부 현지 조달이 어려운 자재 생산기업에 진출 기회로 작용할 것



작성자: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변창근 인턴 

자료원: 현지 언론사(Kontan, Liputan6, busnis.com 등), 인도네시아 정부 자료(마우스 클릭), 한인포스트,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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