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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천연가스 개발 확대 추진
  • 트렌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한지현
  • 2018-12-31
  • 출처 : KOTRA
Keyword #천연가스

- 우간다-탄자니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로 천연가스 수출 추진 -

- LNG 플랜트 건설 위한 정부와 글로벌 기업 간 논의 활발 -

 

 


탄자니아 천연가스 생산 현황

 

  ㅇ 탄자니아에는 천연가스, 수력, 석탄, 산화 우라늄, 바이오매스, 태양 및 지열 등 풍부한 에너지 잠재력이 존재함. 그중에서도 천연가스는 정부의 산업 및 경제 성장에 대한 열망을 바탕으로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전체 전력의 45%를 생산하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고 있음.

    - 탄자니아 전력 생산량은 2017년 기준 천연가스 625.5MW(45%), 수력 609MW(42%), 액화연료 188.5MW(13%)로 구성

 

  ㅇ 탄자니아는 1952년부터 천연가스 개발을 시작했으며, 1974년 다르에스살람 남쪽으로 194km 떨어진 Songo Songo지역에서 처음으로 천연가스가 발견됨. 이후 지속적인 탐사로 인도양 인근에 천연가스가 추가로 발견됐으며, 2018년 기준 탄자니아에 총 57.25TCF(조 표준입방피트)의 매장량 발견

    - 이 매장량은 30년간 영국의 수요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며 매년 60억 달러 수익을 창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IMF).

 

탄자니아 천연가스 매장 발견 위치 및 현황

 

자료원: Tanzania Invest

 

  ㅇ 탄자니아 정부는 천연가스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 개발에 노력하고 있음.

    - (1단계) 국내 사용 및 인접국가 수출을 위한 발전소 및 파이프라인과 같은 기반시설 건설

    - (2단계) 수출을 위해 Lindi지역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구축

 

탄자니아 천연가스 처리 및 운용시설

 

  ㅇ 2018년 기준 탄자니아에는 2개의 천연가스 처리공장이 존재하며 총 266MMscf/d(1일당 백만 표준입방피트)을 생산

    - 처리공장들은 2011년에서 215년 사이에 5억1900만 달러의 가치에 이르는 13만8389MMscf/d의 천연가스를 생산

 

탄자니아 천연가스 처리공장 현황 및 위치

처리공장

주요 오퍼레이터

생산량 (MMscf/d)

Songo Songo

Orca Exploration

180

Mnazi Bay

Wentworth

88


자료원: Phoenix Research Publishers

 

  ㅇ 추출된 천연가스는 8개의 전력발전소와 각종 산업시설에 공급되고, 80% 이상이 전력 생산에 사용되고 있음.

 

탄자니아 천연가스 전력발전소 현황

발전소

위치

생산량(MW)

완공 연도

담당기관

Ubungo I

Dar es Salaam

100

2007

Tanesco

Ubungo II

Dar es Salaam

120

2011

Symbion

Tegeta

Dar es Salaam

45

2011

Tanesco

Mtwara

Mtwara

18

2008

Tanesco

Somanga

Somanga

7.5

2010

Tanesco

Songas

Dar es Salaam

180

2004

Songas

Kinyerezi I

Kinyerezi

150

2015

Tanesco

Kinyerezi II

Kinyerezi

240

2018

Tanesco

자료원: Phoenix Research Publishers          

 

  ㅇ 현재 탄자니아에는 총 2개의 파이프라인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우간다-탄자니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추진이 확정

    - 우간다-탄자니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UTCOP)은 1710km에 이르며, 탄자니아의 Tanga지역과 우간다의 Hoima지역을 연결해 탄자니아의 첫 천연가스 수출 발판을 마련할 전망

    - 2021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우간다의 철강 제조산업과 탄자니아의 8개의 지역들에 천연가스를 공급해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탄자니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현황

이름

루트

길이(km)

완공 연도

Songo Songo

Songo Songo - Dar es Salaam

207

2004

Mtwara

Mnazi Bay - Msimbati

532

2015

Uganda-Tanzania Pipeline

Tanga - Hoima

1,710

2021(예정)



자료원: BMI

 

천연가스 이용 확대를 위한 LNG 플랜트 추진

 

  ㅇ 탄자니아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는 크게 두 단계로 구성

    - (1단계) 1, 2, 4 해상광구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해 해안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지로 공급

    - (2단계) 이후 대부분 천연가스는 Lindi지역의 LNG 터미널에 공급돼 가공을 거처 일본, 중국 및 기타 아시아 시장에 수출, 나머지는 육지 파이프라인을 통해 탄자니아 내 공급

    * 액화천연가스(LNG)는 액체 형태로 냉각된 천연가스로 기체 형태보다 부피가 600배 적어 장거리 수송이 가능

 

LNG 프로젝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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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Natural Resource Governance Institute

 

  ㅇ Royal Dutch Shell사와 Equinor(구 Statoil)사는 1, 2, 4 해상광구에 대한 탐사 및 생산권을 보유하고 있음. 또한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와 해안 파이프라인 및 LNG 공장을 부분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컨소시엄을 체결한 상태

    - 노르웨이의 Equinor(구 Statoil)사는 Exxon Mobil과 파트너를 맺고 있으며, 해안광구 2에서 21TCF의 가스를 발견했고, Shell사는 해안광구 3에서 15TCF의 가스 발견

 

탄자니아 다국적 기업 진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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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Natural Resource Governance Institute

 

□ LNG 프로젝트 동향

 

  ㅇ 2014년 탄자니아 정부는 연간 500만 톤의 LNG 생산을 목표로 Lindi지역에 LNG 터미널 건설계획 발표

    - 정부는 탄자니아 남부 린디(Lindi)지역 리콩오(Likong’o)지역 인근 2000ha 부지 선정

 

  2016년 BG Group(현 Shell), ExxonMobil, Statoil(현 Equinor), Pavilion Energy, BG group, Ophir Energy와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 사이에서의 본격 협의 개시

 

  2017 4 정부와 석유기업들 간의 진출국정부협정(Host Government Agreement, HGA) 초안 완성

  ㅇ 최근 탄자니아 정부는 진출국정부협정(HGA) 체결을 위해 다국적 기업과 논의를 재개한 상태

    - HGA 체결 이후 준비 작업기간인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며, 공사기간은 4~5년 소요될 것으로 예상

 

탄자니아 LNG 프로젝트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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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quinor

 

천연가스 개발의 긍정적 효과 및 한계점

 

  LNG 플랜트 건설 가동은 7.5MTPA(연간 100만 톤)의 천연가스를 생산해 탄자니아 GDP 최대 2% 상승하는 경제적 효과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GDP 연간성장률 9% 도달하는 밑바탕이 될 전망

 

  전력 생산량의 42% 수력발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현재 탄자니아 상황을 완화할 수 있음. 특히 가뭄 수량 부족으로 수력발전소 가동 중지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

 

  ㅇ 저유가 사태로 국제 유가 및 가스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탄자니아 정부와 국제석유기업들의 천연가스 개발 추진 의지가 높아질 것으로 보임.

 

국가별 천연가스 가격(201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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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MMBtu란 100만파운드의 물을 화씨 1도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

료원: Bluegold Research

 

  ㅇ LNG 플랜트 건설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제석유기업 간의 빠른 HGA 체결이 필요함. 현재 다시 논의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협의까지는 불투명

  ㅇ 인근 국가인 모잠비크가 연간 1200만 톤 생산규모의 LNG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어, 천연가스 해외 수출 경쟁 격화가 예상되고 있음.

 

시사점

 

  ㅇ 탄자니아는 천연가스를 자국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면서도 주요 수출자원으로 인식하며 풍부한 매장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수출시장을 겨냥한 LNG 수출전략을 추진하고 있지만 첫 생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탄자니아 LNG 플랜트 성공 시, 에너지 수입량이 97%에 달하는 한국의 또 하나의 수입선으로 활용될 수 있음. 한국 기업들 또한 파이프라인 추진, 천연가스 수출항구 개발, LNG 수송선 등 연관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

 

   KOTRA 다레살람 무역관의 현지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탄자니아-우간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참여 시 탄자니아 뿐만 아니라 동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 구축 가능    

    - 제조업 발전이 미비한 탄자니아에서 프로젝트 착수 시, 장비 공급 한계로 인해 공사에 필요한 중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The Citizen, The Guardian, Tanzania Invest, BMI, Bluegold Research, Equinor, Natural Resource Governance Institute, Phoenix Research Publishers,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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