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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충북-필리핀 무역사절단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추설희
  • 2018-12-30
  • 출처 : KOTRA
- 한국기업 8개사 참가, 총 59건 상담 진행 -

- K-beauty관련 한국 화장품이 필리핀 온라인 몰에서 인기-

- 품질면에서 중국산 제품과 차별화하되 필리핀 바이어들에게 노출기회 늘려야 -




□ 행사 개요


행사명

2018 충북 필리핀 무역사절단

개최 시기

2018 11 22일∼23

상담일시 및 장소

사전 간담회: 11 22(목) 18:50~20:20
바이어 상담: 11 23() 9:00~17:30

장소: Makati Shangri-La

참가업체

8개사

참가품목

  화장품, 마스크팩, 정수기필터, 내동탑, 세정제, 식품포장재,등

 

   ㅇ 필리핀 마닐라 무역관 주최의 무역사절단은 매년 5회 ∼8회 정도 개최되고있으며, 필리핀의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많은 한국기업들이 행사에 참석하여 필리핀 현지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현지 시장진출의 디딤돌을 만들고 있음.


  ㅇ 2018 충북 필리핀 무역사절단에 참석한 기업들의 경우 화장품, 정수기필터등 최근 필리핀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비재 품목을 위주로 대부분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바이어와 함께 필리핀 시장 진출 전략 및  방향을 설정함.


  ㅇ 필리핀은 동아시아의 관문지로서, 영어사용이 원활하고 지리적을 한국과 매우 가까운편에 속하여 한국기업들의 진출문의가 매우 높은 편이나, 필리핀 시장에 대한 현지정보가 부족해 실패한 경우가 많음.  따라서 무역사절단은 향후 필리핀 시장 진출가능성을 살펴보고 마케팅 방향설정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임.


□ 행사 내용

 

 

자료원: KOTRA  마닐라 무역관


  ㅇ (사전간담회) 11 22 7개사로 구성된 충북 필리핀 무역사절단은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 이후 사전간담회를 통해 필리핀 시장에 대한 개황 및 전망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23일에 열릴 상담 관련 참고사항 및 체류 시 안전 관련 사항을 전달 받음.


  ㅇ(비즈니스상담회) 11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 30분까지  Makati Shangri-La에서 한국기업 7개사와 현지 바이어가 총 5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함. 참가 한국기업별 평균 9명의 바이어와 상담이 진행되었음.


   ㅇ(사후간담회) 11월 23일일 비즈니스 상담회 종료 후, 참가 한국기업들이 함께 자리해, 바이어상담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며 피드백 계획 및 향후 일정을 수립함.

 


 한국기업 제품별 바이어 반응


한국기업

취급 품목

특징

A사

정수기필터

- 가정용관련해서는 중국산 저가제품이 대부분 유통되고 있어 진출이 어려우나, 업소용 고가제품의 경우에는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기업의 제품이 진출가능해 보임.

- 해당 한국기업의 경우에는 신규브랜드이기 때문에 시장진출까지는 약1년에서 2년이 소요될 것으로 기대됨.

B사

기초화장품

- 필리핀 바이어들의 경우 스킨케어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단 작은 수량부터 거래하기를 희망함.

- 라자다 바이어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K-beauty가 크게 열풍이 불고있음을 언급함. 쇼핑몰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필리핀 유통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C사

회로보호장치(차단기)

- 필리핀에는 현재 차단기 제조업체가 없어, 대부분 LS산전과 미쓰비시, 파나소닉 제품등을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전함.

- 필리핀에 5G통신망이 적용된 Smart 5G City가 곧 건설될 계획이 있어 잠재수요가 있을 것으로 언급함.

- 바이어들의 경우 주로 소형제품에 관심과 호감을 보임.

D사

식품포장랩

- 중국, 베트남, 대만등지에서 저렴한 제품들이 필리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에는 바이어가 환경문제와 제품품질 문제 등으로 인해공급선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함.  

-  바이어는 친환경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포장랩에 많은 관심을 보임. 

E사

세정제

- 한국제품의 품질우수성은 인정하나, 이미 필리핀 시장내에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신규진입이 어려움을 언급함.

- 바이어는 OEM가능여부와 최소주문수량, 패키징 등을 상세히 문의함.

F사

냉장,냉동탑

- 현재 중국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어저렴한 자재를 사용하여 품질에 문제가 있어 바이어들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언급함.

- 바이어는 웜바디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높은 품질에 만족감을 나타냄.

G사

콜라겐

- 필리핀내에서는 콜라겐의 활용도가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고 전함.

- 다만 바이어들의 비누나 다른 기타 미용제품에 콜라겐을 첨가하여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기능강화 보조제품으로서는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전함.

- 바이어들은 콜라겐 원재료뿐마니 아니라 완제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임.

H사

마스크팩

- 제품별로 기능과 특성이 차별화되어 있어 바이어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음.

- 바이어들 대부분의 경우 소량 Test Maketing을 희망을 희망했음

- 해당 한국기업 제품의 경우 바이어들이 유통하기에 합리적인 가격대를가지고 있어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

 

시사점

 

  ㅇ 한국 화장품 업체와 바이어 모두 상담진행 건수와 상담내용면에서 모두 만족도가 높아 K-beauty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음. 필리핀에서 현재 라자다뿐만 아니라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고 있고, 한국 화장품 단독 온라인 쇼핑몰도 생기고 있어 오프라인 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유통채널도 매우 유망해 보임.  


  ㅇ 화장품을 제외한 다른 한국 제품들의 경우 필리핀내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필리핀 바이어들에게 노출기회를 높이는것에 주력해야함. 또한 필리핀 바이어들의 경우 최소주문량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필리핀 초반에는 한번에 많은 양의 제품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 보다는 최소주문량을 낮추는대신, 거래가 진행될 수록 주문량을 점차 늘려가는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함.


   ㅇ 필리핀 바이어들은 대부분 한국 제품들의 제품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 저렴한 가격때문에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최근 필리핀 바이어들의 품질기준이 강화되고 있고, 필리핀 정부도 환경 및 안전성 문제에 있어 품질기준을 높이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필리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우리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



자료원: KOTRA 마닐라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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