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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론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하세가와요시유키
  • 2019-01-09
  • 출처 : KOTRA

- 일본 역시 중국 기업이 드론 기체 시장을 석권 -

- 그러나 드론의 사회 활용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기종·용도 선별해 활로 발견해야 -

 

 

 

드론(HS 852580) 개요 및 시장 규모, 동향 및 선정사유

 

  ㅇ 향후 급성장이 기대되는 시장, 2024년에는 2017년 대비 7배까지 드론 시장 확대 전망

    - 2015년 말 시행된 개정 항공법으로 드론 비행 규제 방향이 결정, 사업화 무대가 마련된 이후 인프라 점검, 택배, 토지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나 실증 실험이 활발해 짐. 2020년 이후에는 도시 지역에서의 수송도 일정 조건 하에서 인정될 전망으로 드론 비즈니스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음.

    - 일본 국내의 드론 비즈니스 시장(시장 규모 등은 임프레스 종합 연구소의 추계·조사)503억 엔으로 추측. 2016년의 353억 엔에서 42.5%150억 엔이 증가, 2018년에는 860억 엔(71.0%), 2024년에는 2017년도의 약 7배인 3,711억 엔으로 확대될 전망


  ㅇ 분야별로 보면, 2017년은 기체 시장이 210억 엔(점유율 41.7%)으로 가장 크고, 드론을 이용한 서비스 시장이 155억 엔(점유율 30.8%), 주변 서비스 시장이 138억 엔(점유율 27.4%). 2024년에는 서비스 시장이 2,530억 엔(점유율 68.2%)으로 가장 커지고, 기체 시장은 730억 엔(점유율 19.7%), 주변 서비스 시장은 451억 엔(점유율 12.2%)으로 성장 예측 됨.


일본 국내 드론 비즈니스 시장규모 예측


드론 비즈니스의 시장규모를 기체(업무용 완성품의 판매가격. 군사용 제외)’, ‘서비스(드론을 활용한 기업의 해당 매상액. 자사 보유 드론 활용 시 외부 위탁의 경우를 상정해 추계)’, ‘주변 서비스(배터리 등 소모품 판매액, 정기 유지보수 비용, 인재 육성이나 임의 보험 등)’3가지로 분류

자료원: 임프레스 종합연구소 드론 비즈니스 조사보고서 2018’

 

 가전양판점의 드론 판매장

산업용에서 개인용 소형까지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나, 중국 dji사가 판매장의 대부분을 차지

자료원: 빅카메라 (KOTRA 도쿄무역관 담당자 직접 촬영)

 

최근 3년간 한국 등 상위 10개국으로부터의 수입동향

 

  ㅇ 일본의 드론 금액별, 국가별 수입을 보면 중국, 태국, 미국 등 3개국이 약 70%를 차지

    - 중국이 선두(점유율 46.9%), 태국이 2(점유율 12.2%), 미국이 3(점유율 10.4%)

 

  ㅇ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위로 나쁘지 않지만 점유율 4.7%로 높은 편은 아님. 그러나 최근 20181~10월 기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보면 대일 수출 상위 5개국 중 4위인 한국이 매우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어(성장률 +89.2%) 주목할 만 함.

 

HS Code 852580 (드론) 일본의 국가별 수입액 추이 (단위: 백만 US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백만 USD)

점유율 (%)

증가율 (%)

2015

2016

2017

2018

(1-7)

2017

2016

2017

2018

(1-7)

-

전 세계

1,625

1,536

1,892

1,813

100.0

-5.4

23.2

18.9

1

중국

750

700

888

791

46.9

-6.6

26.8

11.6

2

태국

267

197

232

209

12.2

-26.3

17.6

11.8

3

미국

76

127

198

220

10.4

68.0

55.2

37.2

4

타이완

115

120

123

100

6.5

4.2

2.8

-3.9

5

한국

60

63

89

127

4.7

4.6

41.0

89.2

6

베트남

37

63

85

80

4.5

66.8

35.5

15.9

7

독일

52

42

47

43

2.5

-19.7

13.7

14.4

8

말레이시아

69

53

46

33

2.4

-22.5

-13.9

-10.3

9

인도네시아

57

54

38

49

2.0

-5.0

-29.2

53.0

10

루마니아

0

2

30

44

1.6

na.

1,175.7

92.3

2018년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20171~10)의 수입액과 비교

순위는 2017년 수치로 산출

HS 852580텔레비전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및 비디오카메라 레코더를 포함하므로 드론 수입액은 총 금액 중 일부. 따라서 수입 경향은 참고만 하길 바람.

자료원: World Trade Atlas 기반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수입 규제, 관세율 및 필수 인증 등

 

  ㅇ 인허가 취득이나 수량 제한 등의 특별한 수입 규제는 없음. 그러나 전파법,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기술기준 적합 마크’(기적마크) 획득을 통한 대응은 필수임.

    - 이는 특정 무선설비의 기술기준 적합증명 등의 마크의 통칭으로, 전파법이나 전기통신사업법의 기술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임. 일본에서 판매되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Wi-Fi 라우터, 트랜시버 등 전파를 발하는 기기가 대상임.

    - 무선기기 사용 시에는 무선국의 면허를 받아야 하지만 기적마크가 있으면 무선국의 면허 없이 사용 가능함. 기적마크가 없는 무선기기를 사용한 경우, 전파법 위반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 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됨.

      · 문의처: 전파법에 근거한 등록 증명 기관http://www.tele.soumu.go.jp/j/sys/equ/tech/

      · 문의처: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한 등록인정기관 http://www.soumu.go.jp/main_sosiki/joho_tsusin/tanmatu/index.html

 

기적 마크와 표시 사례


자료원: 빅카메라 (KOTRA 도쿄무역관 담당자 직접 촬영)


  ㅇ 한편 수입 판매에 관한 법률 외에도 관련 법 규제가 존재, 충돌되는 법률에 따라 벌칙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 항공법, 도로교통법, 문화재보호법, 항칙법·해상교통안전법, 민법 제207(토지의 소유권) 외 형법·민법, 각종 조례 등이 존재

 

  ㅇ HS코드 852580는 무관세 

 

가전양판점의 드론 판매장 벽면

대형 포스터로 운행 방법, 비행금지구역 등을 소비자에게 고지

자료원: 빅카메라 (KOTRA 도쿄무역관 담당자 직접 촬영)

                 

주요 경쟁기업 및 경쟁동향

 

  ㅇ 전 세계 드론 시장에서 중국 메이커의 점유율은 70%~90%로 일본 드론 기재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임. 판매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 메이커 DJI, 한국 메이커는 입지가 좁은 상황임.

 

  ㅇ 일본 대기업 중에서는 야마하(농약 살포용), 코마쯔(건설공사 현장사찰), 라쿠텐(배송), 세콤(순회감시), 파나소닉 덴소(인프라 점검) 등이 있지만 아직 실증연구 단계로 사업화된 것은 거의 없음. 그 외 주요 메이커는 아래와 같음.


일본 메이커의 드론 사업 추진 현황

에어로센스

에어로센스는 소니와 자동운전기술개발로 주목을 받은 ZMP가 설립한 벤처 기업. 토지측량 및 인프라 점검 등에 진출

엔루트

취미용 무선조종헬기에서 출발. 엔루트는 농약 살포 등에 사용하는 농업용 드론을 장점으로 내세움. 측량이나 인프라 검사에도 이용되고 있음.

자율제어 시스템 연구소(ACSL)

경비, 접객 등 각종 업무를 사람을 대신해 서비스 제공하는 로봇을 제조. 드론에서는 완전자율형을 연구, 2015년부터 양산 개시. 2018 12월 상장

프로 드론

산업용 드론이 주력 제품, 2015년 설립. 컨설팅, 연구개발, 제조, 유지관리까지 폭넓게 수주. 쿠보타와의 대규모 계약을 획득

테라 드론

전동 오토바이 벤처의 테라모터스 자회사, 2016년 설립. 히타치 건기와 공동으로 측량 서비스도 개시. 호주나 동남아시아 등 해외 전개.

스카이 로봇

산업용 드론을 개발 판매하는 벤처, 2014년 설립. AI 탑재의 조난자 탐색 시스템 등을 다룸.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ㅇ 일본의 드론 시장 역시 중국산 저가 기체가 석권하고 있어 일본 국내 제조업체의 반격은 솔직히 어려운 상황임. 중국 제조업체만도 300여 개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므로 농약 살포나 설비 점검 등 용도를 좁힌 개발에서 차별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ㅇ 한편 일본은 소자 고령화로 인구가 감소 중, 산간부의 많은 취락 및 하천, 낙도 지역 등 지리적으로 드론을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므로 드론 비즈니스에 거는 기대가 특히 큼.

 

유통구조

 

  ㅇ 일본 가전제품 유통 채널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사가 도매 단계에서 거치는 판매 회사(제조 판매 회사, 지역 판매 회사, 제조업체 영업소 등)가 나뉘며, 유통 경로 단축 및 단순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임.

 

  ㅇ 그러나 드론 제조업체도 제품도 아직 일본 시장에는 적은 상황. 따라서 일반 가전제품과 같은 도매 단계의 판매 회사화와 같은 형태가 아닌, 업체의 영업소(외국 업체라면 일본 총 대리점 등)가 도매 기능을 수행하는 형태나 제조사와의 직거래 형태가 많은 것으로 보임.

 

일본시장 진입 시 유의점 및 시사점


  ㅇ 일본 드론시장은 전술한 바와 같이 현재 기체시장(210억 엔), 서비스시장(155억 엔), 주변서비스시장(138억 엔)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서비스 시장이 점유율 약 70%를 차지할 전망인 바, 일본 진출을 꾀하는 관련 기업들은 서비스 시장을 주목해야 함

    - 일본의 드론 기체 시장은 대기업이 용도를 좁힌 기종을 개발하고 있고, 전업 메이커도 존재하나 중국이 압도적이기에 쉽지 않은 상황

 

  ㅇ 한편 사용 용도를 좁힌 제품 개발로 시장 진출 가능성은 존재, 무역장벽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진입을 꾀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함.

 

  ㅇ 또한 최근에는 각종 방송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드론이 활용되는 모습이 보여 지고 있어 산업용 이외의 용도로 일반인들 역시 친숙하게 느끼는 상황. 용이하게 사용 가능한 기재 양산 및 활용법 제안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찬스 역시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ㅇ 그 외 드론 산업 관련 참고 가능한 정부부처 및 협단체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음.

      * 국토교통성 무인항공기 헬프데스크: +81-3-4588-6457 

      * 일반사단법인 일본드론협회(JDA): https://alldrones.org/

 

 

자료원: 임프레스 종합연구소, 빅카메라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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