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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파라과이 슈퍼마켓 상공회의소 박람회(EXPO CAPASU)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서주영
  • 2018-11-24
  • 출처 : KOTRA

파라과이 노동부 후원 하에 올해로 20회째 개최된 소매업 분야 대표 박람회 -

- 소매업 종사자와 소매업 창업 희망자를 위한 다양한 제품 전시와 강연 진행 -

- 식료품, 식재료, 생필품 다수 관련 업체의 참가로 개최 규모 확대 추세 -




박람회 개요




EXPO CAPASU 박람회장 입구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박람회 참가 방법

    -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http://www.capasu.org.py/Capasu/solicitud-de-ingreso)

    참가비는 부스 크기별로 책정되며 참가기업이 희망하는 크기를 신청할 수 있음. 참가비는 1㎡ US$ 310 수준이며, 박람회 주최자와 협의 가능함. 박람회 부스 장치 비용은 개별 참가기업에서 부담토록 돼 있음.

 

  EXPO CAPASU 파라과이 식품, 소매업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박람회를 포함한 총 20회의 행사가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됨. 올해 박람회는 10 31일부터 11 1일까지 이틀간 CENTRO DE CONVENCIONES DE LA CONMEBOL(남미축구연맹 컨벤션센터) SALON DE EXPOSITORES 행사장에서 진행함. 식료품, 생필품, 건강용품, 슈퍼마켓용 가구, 공업용 가전제품, 환경 관련 제품 및 슈퍼마켓 관련 서비스 제공기업들이 참가함.

 

  ㅇ 총 9450㎡ 규모의 박람회장에는 유통업 기자재업체, 유통산업, 식료품산업, 생활용품산업, 서비스업 등 분야에서 총 90 기업이 전시업체로 참가했으며,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다녀감.


 
한국인이 운영하는 Villeta시(市) 소재 양계업체 N사가 제품 홍보를 위해 참가했음. 제품 전시, 요리 시범 및 시식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달걀 샘플을 나눠주었음.

 

EXPO CAPASU 박람회 전경(N사 부스)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기업용 주방용품 및 전자제품 유통업체 중 현지 판매 순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Y사는 이번 박람회장에서 유일하게 한국 제품 소개 및 홍보를 진행했음. 이 업체는 한국 제품의 작동 시범 및 시식 행사를 통해서 방문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음.


EXPO CAPASU 박람회 전경(Y사 부스)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박람회 기간 다양한 분야의 콘퍼런스, 강연 및 제품 소개 행사가 진행됨. 참가자들이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 기업경영, 마케팅, 건강관리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음.


□ 박람회 현장 사진


EXPO CAPASU 박람회 전경(전시장)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박람회 주최자 의견

 

  파라과이 슈퍼마켓 상공회의소(CAPASU) Christian Cieplik 소장에 따르면, 제20 EXPO CAPASU '정규직 국가 건설'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됐음.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파라과이 도소매업의 성장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파라과이 경제 성장 및 발전에 EXPO CAPASU 박람회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2018 EXPO CAPASU 박람회 개최 기간 약 40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제안하고 협상하는 자리를 가짐. 또한 정부 관계자와 도소매업협회 관계자 간 간담회가 개최됐으며, 구직자 및 소매업 관련 종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음.

 
 
파라과이 슈퍼마켓 상공회의소(CAPASU)는 파라과이 노동부와 함께 취업 희망자들의 정규직 채용 촉진을 위해 다른 부처 및 주정부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임. 21 EXPO CAPASU 개최 시 보다 많은 한국 관련 기업이 참가하기를 희망함.

 

□ 파라과이 소매업 시장동향

 

  파라과이 슈퍼마켓 상공회의소(CAPASU)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생필품, 식재료, 생활용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2018년도 10월 기준 생필품 수입액은 18900만 달러를 기록함.

 

  ㅇ 파라과이 생필품(HS Code 3402, 4803, 3305, 2204, 3306, 1905, 0702) 수입액은 201516440만 달러로 4.9% 성장률이 감소한 이후, 2016년부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 2016 17485만 달러로 6.3% 성장한 후 2017년에는 21336만 달러로 22%의 대폭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음. 2018년도에도 1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임.

 

  인구가 약 700만 명에 불과한 파라과이 소매업 시장은 중남미 다른 국가와 비교 시 규모가 작은 편이나, 수입 제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수입규모가 큰 품목 중심으로 시장진출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음.

  

파라과이 소매업 시장 수입규모 추이

(단위: US$ 백만, %)

구분

2015

2016

2017

2018

금액

164.40

174.85

213.36

189.85

성장률

-4.9

6.3

22.02

9.76

: HS Code 3402, 4803, 3305, 2204, 3306, 1905, 0702 종합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 참가기업 인터뷰


   공업용 제빵용품 및 기업용 주방용품 유통업체인 La Yutena A/S책임자 Daniel Tonelloto씨는 파라과이 소매업 분야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며, 현재 할부 판매를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밝힘또한 파라과이 사람들은 제빵기계, 주방용품 등 슈퍼마켓용품 구매 시 보증기간과 A/S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한다고 언급함.


  ㅇ 현지 도소매업자들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콘퍼런스 행사가 제20 EXPO CAPASU에서 가장 인상 깊었으며, 파라과이 도소매업 분야의 전문화에 일정 부분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힘.

 

  ㅇ 파라과이 장바구니 생산업체 ECO-Bolsa 산업관리자 Rene Lampercht 친환경 장바구니 시장 확대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음.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알리고, 대형업체와의 독점 계약 추진 등 본격적으로 파라과이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함.

 

□ 시사점  전망


   파라과이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발판으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 다양한 형태의 소매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IT 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인터넷 쇼핑의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ㅇ 기업형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의 소매업 진입 확대로 매출액 상승, 고용 증가, 생산성 개선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 현지 주요 유통망을 타깃으로 비즈니스 개발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음.

 

  ㅇ 현지 유통망 진입을 위해서는 할부판매 및 사후관리(A/S) 등을 담당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수적임. EXPO CAPASU 박람회는 파라과이 시장 현황 파악 및 유력 파트너 발굴 등을 위한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음.

 


자료원: 파라과이 슈퍼마켓 상공회의소(CAPASU), 20 EXPO CAPASU 박람회 홈페이지, 현지 주요 일간지(La Nacion, Ultima Hora, ABC Color), Penta Transaction Online,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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