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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최대 뷰티 박람회 현장 답사기
  • 현장·인터뷰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이진성
  • 2018-11-13
  • 출처 : KOTRA

-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아르헨티나 화장품 시장 -
-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추세, 적극적 마케팅 필요 -






자료원 :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BUENOS AIRES 23 ° EXPO ESTETICA

개최기간

2018.10.06 ~ 08, 2박 3일*

전시분야

색조, 스킨케어, 헤어, 네일, 왁싱제품부터 주름, 셀룰라이트 관리 기기, 마사지 등 

전시규모

전시장 2,835 ㎡, 참가업체 5개국 138개사, 참관객 20,000명 추산

참고사항

아르헨티나 뷰티 전시회 중 최대 규모

  * 행사 중 6, 7일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참관 허용, 8일은 일반인 개방(무료)


□ 전시회 특징


 ㅇ 전시회 참가업체 및 방문 바이어 구성
    -  전시회 참가 기업 중 대부분은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아르헨티나 현지 기업으로 현지에서 제조해서, 브라질 또는 우루과이 등 인접한 국가로 수출 중. 일부 기업은 미국, 유럽 등에 진출하기도 함.
    - 방문 바이어로는 에스테틱 샵을 활용해 판매하는 유통업체 및 수입 업체가 대다수. 색조 화장품의 경우 직접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아르헨티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현장을 많이 방문함.

    - 일반 전시회 방문객으로는 20대~40대 여성층이 주를 이룸.


  ㅇ 주요 전시품
    - 기초화장품 제품군에서는 주름 관리 제품이 눈에 띄게 많았으며, 히알루론산 또는 비타민류를 첨가한 기능성 화장품이 거의 대다수

    - 또한, 에스테틱샵에서 팔, 다리, 배 등 셀룰라이트를 관리하는 데 사용하는 기계 및 피부 상태를 점검하는 기계가 많이 전시됨. 

    - 이외 네일 관련 제품이 다수 전시됨. 특히, 관련 분야의 한국 기업이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한국 제조업체로부터 독점권을 획득하여 수입 및 판매하는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함. 관련 제품 중 네일폴리쉬가 대부분이었으며 네일 액세서리, 스티커, 네일팁의 경우 아직 수입되지 않은 상태


< 전시회를 통해 알아본 아르헨티나 유망 뷰티 상품 Top 3 >


1. 기능성 화장품
   대부분 현지에서 제조가 되는 기초제품 라인의 경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에 첨가물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을 활용한 시연회가 동 전시회에서 많이 진행되었고 호응이 좋았음. 전시회장에서 만난 업체의 제품을 비교했을 때 히알루론산이 첨가된 제품이 가장 인기가 좋았고, 비타민 등을 첨가한 제품도 인기가 있다고 함.  또한 몸매 관리를 위한 크림류 (데이크림 및 나이트크림), 오일, 스크럽제 등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2. 마스크팩
   대부분의 전시업체가 마스크팩 라인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트지가 아닌 크림형 마스크팩 라인이 주로 전시되어 있었음. 시트지형 마스크팩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으나 크림형 마스크팩보다 비싼 가격으로 아직까지 대중화 되지는 않음. 가격경쟁력을 갖춘 마스크팩이나 일반 시트형이 아닌 기능성 마스크팩이 진출할 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3. 색조화장품 (베이스 - 컬러코렉팅 위주 제품)
  이전까지 컨투어링(피부톤보다 어두운 색을 활용한 얼굴 윤곽 형성) 제품에 치우쳐져 있던 베이스제품에서 컬러코렉팅 제품이 점차 늘어남을 볼 수 있었음. 아직 많은 제품라인이 보이진 않았으나 대부분의 색조 화장품 부스에서는 컬러코렉팅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음. 컬러 코렉터, 베이스, 팔렛 등을 볼 수 있었음. 또한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전문적인 메이크업 학원에서는 컬러코렉팅 수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를 비추어 컬러 코렉팅 제품의 현지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현장 인터뷰


  ㅇ 현지에서 제조, 유통 및 수출 중인 E사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화장품 시장은 아직 시작단계라고 하였으며, 지난 3년간 화장품 시장은 계속 증가해 왔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함. 


  ㅇ 네일 제품을 수입 및 유통하는 C사는 한국 코스메틱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 마스크팩 및 뷰티 서플라이 제품에 관심이 있어 식약처에 수입업체로 등록 중이라고 하였음. 아르헨티나 뷰티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은 한국제품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ㅇ 자연친화적 제품을 제조, 유통하는 B사는 현지 제조사들은 모든 원자재를 수입해야하는 입장으로 화장품 원료부터 패키징 제품까지 관심이 있다고 함. 또한 한국의 경우 디자인뿐만 아니라 퀄리티가 높은 패키징 제품이라 관심이 높다고 함. 아직 자연친화적 제품의 경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 시장 수요가 증가중으로 아르헨티나 화장품 시장의 가능성을 얘기함.


□ 아르헨티나 뷰티 시장 현황


  ㅇ 매년 뷰티 관련 제품의 수요는 소폭 상승하는 추세

    - 2017년 화장품 판매량은 2016년 대비 5% 증가했으며, 특히 피부 및 입술 메이크업용 제품이 각각 22%, 37% 이상 판매됨.
    - 상대적으로 네일 제품이 6%정도 소폭 하락했으나 대부분의 색조 화장품은 판매량 증가 추이


< 2016/2017 아르헨티나 화장품 판매량 / (단위: 개)  >

자료원 : 아르헨티나 화장품 협회 (CAPA)


    - 또한 총 유통되는 화장품의 74%는 소매상(Retailer)를 통해 판매가 되며, 수입/제조업체에서 직접 판매까지 진행하는 경우는 24%, 전문 에스테틱샵을 통하는 경우는 약 2%로 나타남.


< 아르헨티나 화장품 유통 채널 >


자료원 : 아르헨티나 화장품 협회 (CAPA)


□ 뷰티 제품 수출입 동향


  ㅇ 기초라인, 특히 크림류의 경우 현지에서 제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이외의 화장품은 수입이 활발히 진행


  ㅇ 현지에서 제조되는 제품은 대부분 원료 수입 → 현지 제조 구조로 되어 있으며,  완제품 수입은 브라질 및 유럽에서 대부분 진행
    - 하지만 점차 중국, 한국 등 아시아계 국가들로부터의 수입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며, 특히 2017년 아르헨티나의 한국 화장품 수입은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함.


< 뷰티 제품 (HS CODE 3304) 국가별 수입추이 / (단위 : USD, %) >


연번

국가

2015

2016

2017

금액

점유율

즘감율(전년대비)

1

브라질

22,768,808

30,611,399

35,105,409

28.68

14.68

2

프랑스

18,760,772

21,042,372

21,562,126

17.62

2.47

3

미국

7,456,316

13,985,863

21,344,111

17.44

52.61

4

칠레

8,863,556

8,931,116

12,106,519

9.89

35.55

5

멕시코

2,441,241

3,121,395

7,403,238

6.05

137.18

6

스페인

3,945,695

5,024,358

6,291,093

5.14

25.21

7

우루과이

2,323,472

3,376,459

4,035,258

3.30

19.51

8

독일

2,925,377

3,780,140

3,735,443

3.05

-1.18

9

중국

1,125,183

1,691,363

3,634,019

2.97

114.86

10

콜롬비아

652,954

1,513,295

2,967,365

2.42

26.09

전체

75,573,831

96,628,190

122,402,765

100

26,67

 자료원 : GTA (Global Trade Atlas)


< 뷰티 제품 (HS CODE 3304) 대한민국 수입추이 / (단위 : USD, %) >


순위

2015

2016

2017

금액

점유율

증감율

24

14,261

36,976

75,338

0.06

103.75

자료원 : GTA (Global Trade Atlas)


□ 수입규제 제도


  ㅇ 뷰티 제품 및 위생 용품의 경우 아르헨티나 식약청 (ANMAT)에 제품등록을 해야 수입 및 현지 유통이 가능함.
    - 수입 과정이 복잡하지는 않으나 식약청에 업체 등록이 되어있지 않으면 수입이 불가함으로 바이어 발굴시 식약청에 등록이 되어있는 업체를 발굴하는 것이 유리함.


  ㅇ 제품 등록 절차

    - 아르헨티나 현 제도는 인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단순 등록하기 하는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절차는 간단하나, 사후 감시/감독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제품이 시장에서 철수되거나 벌금과 징계 대상이 될 수 있음.

    - 제품 등록 신청은 한국 수출업체가 직접 할 수 없으며, 뷰티 제품 수입 및 유통허가를 보유한 아르헨티나 현지 업체만이 가능


   ㅇ 등록 필요 서류 : 생산국에서 발급하는 GMP, FSC(자유판매증명서), 성분 구성표, 인체 무해 연구 결과 등

    - 한국 업체는 한국에서 발급된 상기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각종 인증, 자유판매증명서를 받을 필요 없음

    - 허용되는 성분 리스트는 ANMA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음 (EU 기준)
     * 불법성분 리스트 참조: http://www.anmat.gov.ar/webanmat/Legislacion/cosmeticos/Disposicion_6365-2012.pdf
     *자외선 차단 합법 성분 리스트 참조:http://www.anmat.gov.ar/webanmat/Legislacion/Cosmeticos/Disposicion_2341-2002.pdf

    - 미용 제품은 Grade1 과 Grade 2 로 구분됨. Grade 1은 특수적인 기능이 없는 일반 미용품이며, Grade 2는 기능제품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어린이 화장품  등)이 해당
    - Grade 1 제품은 온라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고 등록번호가 즉시 주어짐. Grade 2 제품은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며, 등록번호는 72시간 이내에 주어짐.


  ㅇ 수입 절차
     - (제품 수입) 바이어가 등록된 제품 수입을 위해서는, 각 수입 건별로 ANMAT에 수입허가 (AUTORIZACION)를 획득해 통관시 제출해야 함.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24시간 후 처리. 인보이스 금액에 따른 수수료 지불이 요구됨.
     - (샘플 수입)  온라인을 통해 등록되지 않은 제품의 소량 샘플 수입 허가를 신청할 수 있음. 뷰티 제품 업체로써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 개인 소비를 위한 구매로 신고해야 하며, 이 경우  ANMAT에서 NOTA를 발급. 그러나 이 NOTA가 샘플 수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님. 샘플 구매는 세관에서 담당하며, 해외 구매 규제로 취급됨.


<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 정보 >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 Administracion Nacional de Medicamentos,

Alimentos y   Tecnologia Medica)

주소

Av. Caseros 2161, Ciudad de Buenos Aires, Argentina

전화

(54-11)4340-0800   ex: 1503

홈페이지

www.anmat.gov.ar

자료원 :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


□ 시사점


  ㅇ 매년 뷰티 상품 관련 매출액 및 수입액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수요가 증가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이나, 여전히 아르헨티나에서는 가격이 수요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큼

    - 단적인 예로 대중적으로 시중에 잘 팔리고 있는 제품의 경우 중국 제품이 많고, 이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함. 한국 제품의 경우 일반 대중들에게 보다는 고급 네일 샵 등에서 사용되고 있음.


  ㅇ 가격 경쟁력이 아닌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아르헨티나 시장 공략 필요

    - 아르헨티나의 경기 불황에도 뷰티 업계는 판매량이 지속 성장 중. 특히 한국 수입품의 경우 '17년도 전년대비 103%의 성장세를 기록함. 이는 K-pop 등 한국 문화가 현지에 널리 전파됨에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 됨.

    - 현지에는 아직까지 생소한 한국 제품을 대중에 널리 알리기 위해 K-Culture의 붐을 적극 활용 필요


  ㅇ 한국 제품을 활용할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 필요

    -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비해 뷰티에 대한 트렌드가 앞서있는 상황. 온/오프라인을 통해 화장술, 제품 활용 법 등의 교육을 함으로써 트렌드를 형성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한국 제품의 수요를 늘릴 수 있음.



자료원 : GTA, Tarifar(아르헨티나 품목 분류 조회 사이트), CAPA (아르헨티나 화장품 협회),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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