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atrach, Sonelgaz 등 에너지분야 발주처 및 BP, ENI 등 글로벌 기업 참가 -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석유가스산업 발전 방향 및 전략에 대한 토론 -

 

 

 

□ 포럼 개요

○ 행사 로고     ○ 행사명: 알제리 미래 에너지 Algeria Future Energy   ○ 기간: 2018.10.29.~30.   ○ 장소: CIC d’Alger(알제 국제컨벤션센터)   ○ 주최 및 주관: CWC group과 Sonatrach 공동 주최, 주관     - CWC Group은 에너지분야 전시컨벤션 전문기업으로 영국에 본사를 둔 조직     - Sonatrach(소나트락)은 석유 및 가스 자원 개발을 위해 설립된 알제리 최대 공기업   ○ 주제: Diversification, Innovation and Investment – Partnership and Risk Sharing   ○ 웹사이트: http://www.algeria-future-energy.com    ○ 참고사항: 올해 1회를 맞이한 포럼으로 알제리 정부의 후원과 Sonatrach, Sonelgaz 등 알제리 에너지 분야 주요 공기업의 참여, BP, Eni, Siemens 등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의 협찬으로 개최

   

협찬사 리스트

자료원: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자료

□ 포럼 특징

 

  ○ 석유 및 가스 산업계의 글로벌 기업 대표 및 주요 인사 대거 참가

    -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석유수출국기구) 사무총장 및 유리 센티유린 GECF(가스수출국포럼) 사무총장이 Key note speaker 로 참석

    - 그 외에도 알제리 에너지부 장관, Sonatrach, Sonelgaz, BP, Eni, Total, Repsol, Cepsa 등 협찬 기업 CEO들이 패널로 직접 참석

    -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석유 산업계에서 알제리의 위상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며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한 알제리 석유가스 산업계에 대해 언급하며 국제 유가 균형을 위해 알제리 정부와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촉구

    - 유리 센티유린 GECF 사무총장은 발표와 인터뷰를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원으로서 천연가스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많은 국가들이 에너지원 다양화를 추진하며 천연가스 소비를 확대시키고 있어 가스 생산 수출국들은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천연가스 생산 공급을 위해 기술 및 R&D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을 촉구함.

 

유리 센티유린 사무총장 언론 인터뷰 장면

자료원: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자료

□ 포럼 주요 내용

 

  ○ 우야히아 알제리 총리의 개막 연설로 포럼이 시작되었으며, 총리는 개막 연설을 통해 미래를 위해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고 생산을 효율화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석유화학산업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함.

    - 연설을 통해 알제리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에너지 시장에서의 알제리의 강점을 재차 언급하며 많은 외국기업들의 관심과 진출을 촉구함. 총리에 따르면 알제리는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 보급률은 100%에 가깝고 가스 보급률을 60%를 넘어서는 에너지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훌륭한 시장이라고 강조

    - 총리는 또한 현재 작업 중인 알제리 석유가스 투자법 (Loi sur les hydrocarbures) 개정이 수 개월 내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를 통해 알제리의 에너지산업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석유가스 자원 개발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함.

 

  ○ 이틀에 걸쳐 총 8개의 발표와 토론 세션이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석유 가스 분야 Upstream, 2일차에는 Downstream을 주제로 하여 전체적인 포럼이 진행됨.

    * 자원분야에서 Upstream은 생산단계, Downstream은 사용단계를 의미

 

패널 토론

자료원: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자료

 

    - 대부분의 패널들은 현재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화석 에너지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은 필수적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업계의 도전으로 인식하고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음에 동의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

    - 이를 위해 업스트림에서의 효율과 기술 혁신 추구, 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알제리 에너지분야에서의 투자기회 및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짐.

    - 2일차 다운스트림에 대한 토의에서는 알제리의 주요 자원인 천연가스 및 셰일가스를 중심으로 하여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알제리 정부가 육성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에 대해 향후 발전 방향 및 혁신 전략에 대해 Sonatrach, Sonelgaz 등 알제리 주요 자원분야 공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짐.

    * 알제리는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0위, 셰일 가스 매장량 3위의 가스 대국

 

  ○ 미래에너지 포럼 개최를 계기로 하여 Sonatrach은 미국의 산업용 가스 전문 생산기업인 Air Products사와 2건의 투자계약을 체결

    - 전체 투자규모는 1억 달러 규모로 2건의 프로젝트는 Sonatrach과 Air Products와 공동 파트너쉽 관계에 있는 Helios사에서 추진 예정

    - 2개의 프로젝트는 헬륨 생산기지와 아르쥬(Arzew)에 위치한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프로젝트와 생산된 가스에서 질소, 산소 및 아르곤을 분리해 내는 제조 시설을 설립하는 프로젝트로, 생산된 가스는 Sonatrach의 자회사 COGIZ으로 공급되어 판매 및 수출 예정

 

□ 현장 분위기 및 시사점

 

  ○ 행사 주최 측인 Sonatrach의 대외협력부 Ouamane 담당관은 “최초로 개최되는 포럼으로 2,500유로에 달하는 높은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500명 이상이 포럼에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치뤄진 것으로 보고있다”고 하며 적극적인 홍보 부족으로 한국 기업들을 비롯한 알제리 진출 외국계 기업들이 많이 참가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함.

    - 참가비가 비싼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참가비를 높임으로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진지한 참가자들만 참석할 수 있어 행사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임.

    * 차년도 개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함.

  ○ 영국 기업 및 정부의 적극적 참가가 눈에 띄는 현장 분위기

    - 영국 기업 BP는 이번 포럼의 Main sponsor로 총괄 CEO인 Bob Dudley 뿐 아니라 각 사업부문 CEO, VP들이 다수 참가

    - 영국 총리는 Lord Richard Risby 의원을 총리 특사로 파견해 이번 포럼에 참석, 알제리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 강조

    - 이는 Post Brexit와 관련한 움직임으로 분석되며, 브렉시트 이후 알제리 에너지 시장에서 영국기업의 지위 변화(EU-알제리 FTA 혜택 수혜 제외)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됨.

 

  ○ 알제리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고려, 우리 정부와 기업의 보다 높은 관심이 필요

    - 에너지 분야는 영국뿐 아니라 한국과 알제리 간의 경제 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전략산업

    - 알제리 신재생에너지개발센터(Centre de Développement des Energies Renouvelables) 의 Noureddine Yassaa 센터장은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통적인 에너지 분야 이외에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알제리와의 협력은 한국 기업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한국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알제리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였음.

    - 국제 유가 회복으로 알제리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Sonatrach 및 Sonelgaz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주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으로, 우리 정부와 기업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Algeria Future Energy 공식 사이트,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