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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CCTV 카메라 시장동향
  • 상품DB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8-10-12
  • 출처 : KOTRA

- 오스트리아 보안 시장, 2017년 시장 규모 11억 유로로 전년 대비 3.1% 증가 -

- 일반 개인들의 체감 안전도하락으로, 관련 제품 수요 확대 지속 전망 -

 

 

 

□ 상품명 : CCTV 카메라 (HS 코드 : 852580)

 

□ 시장 동향

 

  ○ 일반 국민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 강화 등의 이유로, 보안 장비 및 시스템, 경호 등을 포함한 보안 관련 장비 및 서비스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어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 보안장비 협회(VSÖ : Verband der Sicherheitsunternehmen Österreichs, www.vsoe.at)가 발행하는 연례 보고서인 ‘Jahrbuch Sicherheit’에 따르면, CCTV 카메라 등 보안장비, 통합 보안경비 서비스, 개인 경호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오스트리아 보안 시장은 2017년 기준 11억 유로 규모인 것으로 집계됨.

    -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규모로, 2000년대 이후 지속되고 있는 오스트리아 보안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음.

    - 오스트리아는 전통적으로 낮은 범죄율을 자랑하는, 치안 면에서는 세계 톱 클래스에 속하는 국가임.

    - 그러나, 동유럽 개방 이후 이들 동구권 국가의 범죄 조직의 ‘원정 범죄’가 늘어나면서 도난이나 강도 사건들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왔으며, 이렇듯 증가하는 범죄 및 테러에 대한 위협으로 인해 정부 기관 및 일반 국민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 오스트리아의 관련 장비 및 보안 서비스 시장은,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2006년을 제외하면 2000년대 들어 연평균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음.

    - 이러한 폭발적 성장세는 2000년대 후반 들어 다소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2010년부터 2017년까지의 기간에도 연평균 6.4%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다른 제품군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

    - 이러한 시장의 성장세는 특히 정부 및 국영 기업 등 공공 부문이 주도하고 있는데, 특히 빈 철도(Wiener Linien), 오스트리아 철도 공사(OeBB) 등 대중 교통수단을 중심으로 CCTV 시스템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민간 부문에서는, 과거 사생활 보호 등의 차원에서 일반 국민들이 CCTV 카메라 설치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졌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뚜렷이 감지되면서 일반 가정에서도 CCTV 카메라 및 관련 시스템의 설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오스트리아 보안 관련 분야에는 약 4백 개의 업체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그 중 영세업체 수가 350개 업체에 이르고, 실질적으로 중소 규모 이상의 업체는 50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됨.

    - 50개 업체 중 상위 14개 업체의 매출액이 전체 시장을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서 나타나듯이, 소수 업체들에 의해 실질적으로 시장이 주도되고 있는 상황임.

 

□ 수입 동향

 

  ○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는 CCTV 카메라 제품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데, 인접국 독일로부터의 수입의 전체의 1/3 정도를 차지하며 수입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들과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에서 생산된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저가 제품들의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독일 주도의 수입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음.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 852580 기준)

(단위 : 천 유로,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6

2017

2018.6.

2016

2017

2018.6.

18/17

총계

175,924

189,816

93,873

100.0

100.0

100.0

3.5

1

독일

52,014

60,642

31,079

29.6

32.0

33.1

17.5

2

중국

31,445

32,979

17,855

17.9

17.4

19.0

10.5

3

일본

16,159

19,984

7,804

9.2

10.5

8.3

-31.9

4

태국

16,637

14,597

4,918

9.5

7.7

5.2

-32.6

5

체코

12,880

10,652

4,245

7.3

5.6

4.5

-13.9

6

이탈리아

5,240

7,439

3,663

3.0

3.9

3.9

-17.8

7

네델란드

5,036

4,030

3,145

2.9

2.1

3.4

38.8

8

슬로바키아

992

3,152

2,696

0.6

1.7

2.9

593.2

9

폴란드

3,949

4,665

2,243

2.3

2.5

2.4

39.7

10

대만

4,511

4,187

2,059

2.6

2.2

2.2

29.5

18

한국

1,107

985

552

0.6

0.5

0.6

-4.3

) 전년 동기 대비

자료원 : WTA

 

  ○ 한국으로부터의 관련 제품 수입액은 연간 약 1백만 유로 규모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경쟁 동향

 

  ○ 오스트리아 CCTV 카메라 및 관련 시스템 부문에서는 Siemens, Sony, Panasonic 등의 대형 업체 제품들이 시장에 널리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호 및 필요 기능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및 시스템들이 시장에 선보여지고 있음.

    - 오스트리아 CCTV 시스템 시장은 크게 개인용 수요와 기업용 수요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단순 감시 목적의 개인용 수요와는 달리 기업용 수요 부문은 사용 인원, 사양, 기능 등에서 매우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음.

 

  ○ 이 밖에, CCTV 카메라 제품 시장에서는 통합 보안 경비 서비스( : 한국의 Secom)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유통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들임.

    - 오스트리아의 경우 G4S, Securitas, ÖWD(www.owd.at), Siwacht(http://ckv-gruppe.at/siwacht/) 4개 대형 업체가 전체 시장의 약 80% 이상을 장악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오스트리아 주요 보안경비 서비스 업체

업체명

홈페이지

개요

G4S

www.g4s.co.at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업체로, 보안 경비 분야 오스트리아 선두 업체임. 연 매출액 1 2천만 유로, 종업원 수 3500명 규모.

Securitas

www.securitas.at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업체로, 오스트리아 2위 업체임. 연 매출액 6천만 유로, 종업원 수 2300명 규모.

 

□ 유통 구조

 

  CCTV 카메라를 비롯한 보안 관련 장비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시장에 유통되고 있음.

    - 보안경비 서비스 업체들처럼 전체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가 있는 반면, Sony, Panasonic 등의 업체는 통합 시스템이 아닌 CCTV 카메라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이 밖에 여러 종류의 보안 관련 장비를 수입 유통하는 중소 규모의 전문 업체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음.

    - CCTV 카메라 및 관련 주변기기는 전문 유통업체 및 통합 보안 시스템 서비스업체를 통해 전체의 70% 정도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또한, 디지털 카메라로의 전환, Real Time 무인 감시가 가능한 IP-Based 비디오 감시 시스템의 보급 확대 등으로 전체 유통 시장에서 IT 관련 업체들의 비중이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 빈 철도, 오스트리아 철도 공사 등 공공부문의 경우, 대부분 공공 입찰의 형태로 필요한 제품의 조달이 이루어지고 있음.

 

□ 수입 규제, 관세율, 인증 등

 

  ○ 필수 인증 현황

    -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EU 국가 내에서 판매 유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CE 인증 마크를 획득해야 함. 이 밖에 수입업자에 따라 제품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TUeV, ISO 인증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며, 기타 비관세 장벽으로는 환경 기준들인 WEEE RoHS 지침을 들 수 있음.

    - WEEE 지침은 소비자에 의해 사용된 후 소각 매립되지 않은 전기/전자 제품들을 생산자 또는 수입자로 하여금 일정한 비율로 회수 및 재활용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으로서, 이 비율을 준수하는 기업의 전기/전자 제품만이 EU 내에서 판매 가능함.

    - RoHS 지침은 EU의 전기/전자 제품이 친환경적으로 재생 처리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하반기부터 EU 내에 출시되는 전기/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납, 수은, 카드뮴 등 6대 유해 물질의 함량을 규제한 지침임.

    - 필수 인증은 아니나 전기/전자 제품의 경우, 오스트리아 전기/전자 협회 인증인 OeVE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음.

 

  ○ 관세율 등

    - 관세율 : -EU FTA 발효(2011 7 1) 이전에는 제품별로 3.0% 또는4.9%의 수입관세율이 적용됐으나, FTA 발효로 현재 관세는 부과되지 않고 있음.

    - 관련 제품의 오스트리아 내 부가세율은 20%.

 

□ 전망 및 시사점

 

  ○ 보안 시스템 설치의 확대 등에 힘입어, 오스트리아의 절도 건수는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오스트리아 보안장비 협회 회장이자 Securitas CEO인 마틴 비징어(Martin Wiesinger)氏가 오스트리아 내무부 관련 통계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절도 건수는 2017년 기준 총 1 3천 건인 것으로 집계되었음.

    - 이는 전년 대비 16.4% 크게 감소한 수치로, 오스트리아의 절도 건수는 2009 2 1천 건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마틴 비징어氏에 따르면 이러한 범죄율의 감소는 보안 시스템 설치 확대에 힘입은 바 큰 것이 사실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범죄율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반 개인이 체감하는 안전도는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상황과 맞물려 보안 장비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현재 CCTV 카메라 등 보안 장비/시스템 관련 오스트리아 시장은 유명 대형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국산 관련 제품에 대한 현지 업체들의 관심 및 반응 또한 낮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됨.

    - 제품의 특성상 단순한 ‘가격 경쟁’ 이외에도 디자인 및 기능성 등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제품 홍보 전략이 필요한 상황임.

    - 특히 제품의 성격상 단일 제품으로 공급되는 경우보다는 전체 통합 시스템으로 공급되는 측면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업체 입장에서는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유통 및 보안 서비스업체 등 관련업계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알릴 필요가 있음.

 

  ○ 이 밖에, 州 정부 및 개별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의 경우, 오스트리아 연방조달유한회사(BBG)를 통해 필요한 장비 및 기기들을 조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한국업체 입장에서는 동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 BBG(Bundesbeschaffungs GmbH)

    - 주소 : Lassallestraße 9b, A-1020 Wien, Austria

    - Tel : +43-1-245 70-0

    - 홈페이지 : www.bbg.gv.at

    - 이메일 : office@bbg.gv.at

    - 입찰공고 : https://www.bbg.gv.at/lieferanten/ausschreibungen/alle/

 

  ○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오스트리아 CCTV 카메라 및 보안장비 시장에, 한국의 관련 기업들의 보다 높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내무부, 보안장비 협회, WTA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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