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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사이버보안(Cyber Security) 컨퍼런스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현경
  • 2018-09-15
  • 출처 : KOTRA

- 사이버보안시장 2021년까지 7% 성장률 전망 -

연방정부 2019년 사이버보안 관련 예산 150억 달러 규모 예상 -

- 연방 부처의 사이버 관련 지출의 64%가 워싱턴 광역지역에 집중 -




□ 코리아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개요 

 

○ 일자 및 장소: 2018년 95, First Floor Conference Room, 8300 Boone Blvd., Vienna, VA 22182

 

○ 주요 참석인사: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국(Fairfax Country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 인사, 한국 사이버보안 기업 및 미국 바이어 등 약 40개사

 

○ 주최: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국,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 기타: 2015년 KOTRA, KISIA, 미 정보보안산업협회(SIA) 3자간 MOU 체결한 바 있어 워싱턴 무역관이 KOTRA를 대표하여 참가  


 
행사장 전경

 

자료원KOTRA 워싱턴 무역관 직접 촬영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국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음.

  - 국내기업은 7개사가 참가했으며, 미국에 진출해 이미 지사가 존재하는 기업부터 미국시장에 첫걸음을 내딛는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참여함.

  - 현지에서는 페어팩스카운티 정부 인사, 바이어, 컨설팅 및 로펌 등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다양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업체가 참가

  

특히, 페어팩스카운티의 사업개발 전문가(Business Developer)와 미국 사이버보안 산업 전문가가 지역 특성 및 미국의 사이버보안 시장 특성을 설명하여 국내 기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후 국내 기업과 미 현지 기업 간의 일대일 미팅이 가능한 상담 세션을 개최해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함.

 

□ 미국 사이버보안 시장 특성 


  ○ 미국의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는 서비스 부문을 포함해 2017년 약 257억 달러로, 향후 2021년까지 총 시장규모 약 3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미국 연도별 사이버보안시장 전망

(단위: US$ 백만, %)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시장규모

25,706

27,891

30,094

32,291

34,584

전년대비성장률

8.1

8.5

7.9

7.3

7.1

자료원: IBIS World

 

    - 시장조사 전문기관 IBIS World는 이 시장이 최근 5년간 연평균 5.9%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에만 8.1%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

 

  ○ 미 정부 사이버보안 관련 예산 증가 

    - 정부 예산은 회계연도 2019 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8년도 예산보다 약 4.1% 증가함.

                         

미 연방정부 사이버보안 관련 예산 전망

(단위: US$ 10억)

 

  자료원 : Statista

 

    - 2016년 조사된 바에 따르면 연방부처의 사이버 관련 지출의 64%가 워싱턴 광역지역(버지니아, 메릴랜드)에 집중됨.

    - 연방정부의 예산이 증가하며 워싱턴 광역지역의 사이버보안 시장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실리콘밸리에는 상용(민간) 기술개발 위주의 기업들이 편재한 반면, 워싱턴을 중심으로 정부 및 군 수요의 시스템 통합, 리셀러, 서비스/ 솔루션 기업 또는 인프라 보안기업들의 클러스터가 형성됨.

    * 워싱턴 인근 주요 업체: Lockheed Martin, L-3, Leidos, Northrop Grumman, General Dynamics, SAIC, Tenable Network, Novetta, Arxan, Cyren, ZeroFox, CyFIR, Haystax, Looking Glass, Protenus, Paraben, CACI 등 다수

 

  ○ 패어팩스 카운티 정부 사이버보안분야 사업 개발 전문가는 미국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설명

   

사이버보안 트렌드 발표 현장

 

 자료원: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체 촬영

 

    - 주요 인프라 시설, 정부 기관 및 IoT(Internet of Things)의 취약점을 노린 사이버 공격의 증가(Attacks on critical infrastructure, government assets, internet of things vulnerability)

    * 기존의 산업스파이 행위에 그치지 않고, 사이버테러를 통한 국가 기간시설 무력화 시도 및 최근 미국 신용평가 기업 Equifax 해킹 등의 심각한 정치·사회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음.

    - 선거 시스템과 선거 데이터(Election Integrity- protect voting system and voters data)

    *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의 해킹 시도가 있었으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민주당 후보에 대한 해킹이 두 차례나 발생하여 선거관련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 확대

    -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위험 평가와 이에 대한 전문가 교육 필요성의 증가(Data Analytics, AI, Risk Assessment, and Training)

    - 클라우드 보안(Secure the cloud – data, applications, user Interactions)

    * 기업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이전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에 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글로벌 컨설팅사 PwC에서 전세계 1만 명의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 이상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변함.

    - 엔드포인트* 및 모바일 디바이스 보안(Endpoint and mobile security)

    * 중앙 네트워크에 연결된 단말기(데스크톱, 랩톱, 스마트폰, 태블릿, ATM ) 단계에서의 보안 기술로 최근 말웨어(악성코드) 위협 증가 등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임.

 

□ 시사점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은 이 행사 같이 정부 지원 및 현지 주정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권장

    -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미국 진출을 시도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를 통한 행사에서 보다 수월하게 바이어와 한국기업간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고 조언

 

  한 업체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의 사이버보안 시장은 개념에서부터 차이가 있어, 미국 시장 공략 시에는 다른 접근 방식과 전략 수립이 필수라고 조언함.

    - 미국은 외부에서부터 발생하는 공격을 방어하는 견고한 파이어월(Firewall) 생성 및 침입 탐지(intrusion detection) 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공격(insider risk)에 취약한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


   미국에 성공적으로 지사를 설립하여 운영중인 한국업체 E사의 관계자는 미국은 한국과 비즈니스 문화, 환경, 규정 및 스케일이 달라 운영이 안정권에 접어들기 까지 오랜 시간과 자금을 투자해야 할 각오가 돼있어야 한다고 조언

    - 한국보다 인건비가 높게 책정되어있으며, 파트너와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

    - 또한, 유통업자(Distribution Partner)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며 고객 유치(Customer Discovery)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


 

자료원: 페어팩스카운티 발표자료, IBIS World, KISIA, WSJ, Statista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체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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