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에도 진입 문턱이 낮은 소형 주방가전 시장 -

- 독특한 디자인, 다양한 색상 등 개성 있는 제품의 수요 높아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소형 주방가전(HS Code: 8516.60)

□ 미국 소형 주방가전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2017년 미국 소형 주방가전 시장 규모는 66억4,940만 달러

    - 미국 소형 주방가전 시장은 2017년 전년대비 2.6% 성장한 66억4,940만 달러를 기록함. 2012년 이후 연평균 2.9% 성장함.

    - 2022년 소형 주방가전 시장 규모 73억3,650만 달러, 연평균 2.4% 성장 전망

    - 제품별로는 커피머신이 32.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그 뒤로 슬로우쿠커 11.3%, 튀김기 6.8%의 순

2012~2017년 제품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제품명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합계	5,632.4	5,874.1	6,090.0	6,119.8	6,318.7	6,649.4
커피머신	2,164.8	2,267.5	2,286.6	2,138.9	2,078.5	2,143.4
슬로우쿠커	591.0	610.8	646.5	675.6	706.7	749.2
튀김기	348.6	380.1	386.8	393.7	436.7	453.5
전기밥솥	170.6	171.1	227.8	254.9	336.4	381.3
전기그릴	265.9	266.0	283.1	300.3	320.1	344.7
전기주전자	90.2	93.3	111.2	128.3	134.0	142.7
커피밀	99.3	105.5	109.2	113.9	119.9	127.0
전기스토브	25.0	26.3	28.0	29.9	31.3	33.1
제빵기	25.6	26.0	26.7	27.2	27.7	28.8
기타	1,841.4	1,917.3	1,973.6	2,045.4	2,116.8	2,234.9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2017년 12월)

  ㅇ 미국 시장 트렌드

    - 2017년 미국 소형 주방가전 제품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3% 증가한 1억2,400대 기록

    - 전기밥솥은 판매량에서 10%의 빠른 성장세를 보임. 기존의 전기밥솥은 단순히 흰 쌀밥을 만드는데 사용됐으나, 신규 모델들은 현미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쌀을 조리할 수 있음.

    - 전기밥솥의 경우 밥을 요리하는 동안 야채나 생선을 증기로 찔 수 있는 찜기받침(Insert)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어, 한 제품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임.  

    - 소형 주방가전의 평균 가격은 약 3% 상승하였음.

  ㅇ 소형가전 시장 전망

    - 2022년까지 소형가전 시장은 연평균 2.4% 성장할 것으로 보임. 특히 전기밥솥은 연평균 9.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며, 전기그릴 4.4%, 전기스토브 4.0%, 슬로우쿠커와 전기주전자가 모두 3.1%씩 성장 전망

2018년~2022년 제품별 시장 규모 전망

(단위: 백만 달러)

제품명	2018	2019	2020	2021	2022
합계	6,793.2	6,936.5	7,075.1	7,208.4	7,336.5
커피머신	2,136.1	2,135.7	2,137.7	2,146.3	2,159.5
슬로우쿠커	773.0	763.4	818.9	841.3	863.9
튀김기	458.1	462.2	466.1	468.6	470.5
전기밥솥	418.1	452.3	481.9	504.0	518.6
전기그릴	359.4	372.3	384.4	395.8	406.8
전기주전자	147.5	151.7	156.0	160.1	164.0
커피밀	130.9	134.8	138.8	142.9	147.1
전기스토브	34.1	35.1	36.0	36.8	37.5
제빵기	29.1	29.4	29.7	29.9	30.1
기타	2,296.3	2,356.3	2,415.4	2,472.8	2,528.6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2017년 12월)

  ㅇ 인기 제품

제품	특징
Instant Pot 인스턴트팟	- Amazon에서 판매하는 소형 주방가전 부문에서 오랜기간 동안 베스트셀러인 제품 - 압력솥, 요거트 메이커, 슬로우 쿠커, 밥솥, 찜, 보온 등 여러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인기 - 가격 79.99 달러
GoWISE USA 에어프라이어	- 에어프라이어는 열풍을 이용하여 기름없이 튀기는 튀김기로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 - 기존 튀김기를 대체하고 있음. -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Philips가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중소기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 가격 69.99 달러
Crock Pot 슬로우쿠커	- 오랫동안 일정한 온도로 요리를 하는 조리기구 -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하여 더 깊은 맛을 냄. - 주부들이 불 앞에서 조리할 필요가 없이 모든 재료를 집어넣으면 조리가 되는 장점. -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음. - 대표적인 브랜드는 Crock Pot, Hamilton Beach 등 - 가격 25.99 달러
Dash Rapid Egg Cooker 계란 쿠커	- 세 가지 다른 방법으로 달걀을 조리할 수 있는 기구 - 아침 식사를 빠르고 간단하게 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음. - 가격 22.75 달러

자료원: Amazon (가격은 최저가 기준)

  ㅇ 다양한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경쟁 중

    - 기업별로는 Newell Brands Inc 가 15.6%로 소형가전 판매 대수 1위를 차지. Spectrum Brand Holdings Inc 15.2%, Hamilton Beach Brands Inc 14.2%의 순

    - 브랜드 별로는 Black+Decker 11.4%, Hamilton Beach 8.4%, Mr. Coffee 7.6%, Proctor-Silex 5.8%의 순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시장에 나와있음. 소형 주방가전의 경우에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지 않은 편임.

기업별 시장 점유율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자료원: IBIS World (2017년 12월)

  ㅇ 주요 경쟁 기업

    - Newell Brands Inc.의 브랜드는 Mr. Coffee, Crocl-Pot, Sunbeam, Oster, Rival. Spectrum Brands Holdings Inc.의 브랜드는 Black+Decker, George Foreman, Salton이 있으며, Hamilton Beach Brands Inc.의 경우 Hamilton Beach, Proctor-Silex가 있음.

    - 기업별 시장 점유율에서 0.1% 이하의 업체들의 점유율은 2013년 27.3%에서 20017년 34.7%를 차지하며, 꾸준히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이는 더욱더 많은 중소기업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을 의미

 

□ 유통구조

 

  ㅇ 주요 판매처는 일반 마트

    - 미국 소형 주방가전은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는 비율이 32.6%로 가장 높으며, 그 외에도 인터넷 판매는 18.9%, 백화점 15%의 순

    - 전자제품 전문 매장에서의 판매는 4.5%로 비교적 높지 않은 비중을 차지

 

  ㅇ 인터넷을 통한 판매 증가 추세

    - 인터넷 판매는 2012년 13.8%에서 2017년 18.9%로 점유율이 상승하였음.

    - 인터넷 판매 비중만이 상승했고, 나머지 유통채널의 비중은 모두 하락하였음.

 미국 소형 주방가전 유통 채널(2012~2017년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2017년 12월)

 

□ 미국 소형가전 수입 현황

 

  ㅇ 미국의 2018년 1~6월 소형가전 수입 규모는 7억4,894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2.98% 증가

    -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태국, 멕시코, 한국 등으로 수입 규모는 중국은 전년 동기대비 65.10% 증가한 4억2,363만 달러, 태국은 4.82% 증가한 1억875만 달러, 멕시코는 9.58% 증가한 8,821만 달러 규모

    - 미국의 소형가전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98% 크게 상승하였으며, 이는 대부분 중국산 수입량 증가에서 기인하였음.

 

  ㅇ 대한 수입규모

    - 한국은 미국의 소형 주방가전 관련 4위 수입국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3,96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15% 감소하여 전체 점유율은 5.29%로 소폭 하락하였음.

 

미국 소형 주방가전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516.6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18/’17
				(상반기)			(상반기)	(상반기)
0	전체	1,137,517	1,348,543	748,944	100	100	100	32.98
1	중국	595,463	558,177	423,631	49.07	53.09	56.56	65.1
2	태국	194,898	210,604	108,753	17.13	15.62	14.52	4.82
3	멕시코	174,513	175,712	88,215	15.34	13.03	11.78	9.58
4	한국	68,595	76,951	39,608	6.03	5.71	5.29	-4.15
5	독일	40,269	52,283	26,649	3.54	3.88	3.56	-2.00
6	이탈리아	22,842	20,993	11,571	2.01	1.56	1.55	21.79
7	프랑스	18,770	15,167	10,454	1.65	1.12	1.4	45.98
8	스위스	23,625	10,410	8,893	2.08	0.77	1.19	264.86
9	말레이시아	57	16,503	7,832	0.01	1.22	1.05	7.59
10	스페인	14,734	15,925	6,782	1.3	1.18	0.91	-26.15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2018년 8월)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ㅇ 관세율

    - 한국산 제품의 경우 한미 FTA에 의거 무관세 적용

 

  ㅇ 수입 규제

    - 없음.

 

  ㅇ 인증

    -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 미국의 에너지국(DoE)과 환경보호국(EPA)의 공동프로그램으로 에너지효율 가이드라인을 만족하는 제품에 대해 에너지스타 마크를 부착하도록 한 제도. 가전, 전자장치 등에 자율적으로 적용. 강제성은 없으나 에너지스타 마크가 부착된 제품에 대해 미국 정부가 경제회생입법에 근거한 세금 혜택을 부여하며 마케팅 및 판매에 영향을 미침. (참고: www.energystar.gov)

    - UL 인증: 안전에 관한 인증. 미국 내 UL의 신뢰도는 매우 높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음. 생산업자, 판매상, 수입업자 대부분이 요구.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정해진 안전요건을 충족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실제로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강제규격과 같음. (참고 www.ul.com)

□ 시사점 및 바이어 의견

  ㅇ 계속되는 인스턴트팟의 인기

    - 전기밥솥, 찜기, 요거트 메이커, 슬로우쿠커 등 여러가지 기능이 결합된 인스턴트팟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음.

  ㅇ 전기밥솥, 슬로우쿠커 수요 증가 추세

    -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면서도 바쁜 미국인들이 슬로우쿠커 사용이 늘었음. 저녁에 재료를 모두 준비하여 슬로우쿠커에 넣어 취사 버튼을 누르면 아침에 요리가 준비되는 형태의 식사를 많이 이용

    - 맞벌이 부부나, 요리한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서 Slow cooker freezer meal이라고 불리는 슬로우쿠커용 냉동 요리를 미리 준비하기도 함. 미리 다양한 요리재료를 냉동팩에 만들어 놓고 필요시에 슬로우쿠커에 넣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형태의 요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주말이나 휴일에 대량으로 미리 만들어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비교적 건강한 요리라는 인식이 있어 많은 건강 관련 잡지나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음.

다양한 슬로우쿠커용 냉동 요리

자료원: Stockpilingmoms 홈페이지

    - 전기밥솥의 사용은 아시안 인구 및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단을 찾는 인구 증가가 주요 원인. 글루텐 불내성(Gluten intolerance)인 경우,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쌀로 탄수화물을 대체하는 수요가 늘고 있음.

  ㅇ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소형 주방가전 시장

    - 평균 소형 주방가전의 가격은 전년보다 3% 인상된 53달러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음.

    - 브랜드 인지도가 없는 제품이라도 시장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으므로 한국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음.

  ㅇ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

    - 현지 매장의 한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제품의 경우 다양한 기능을 함께 한 전기밥솥이 시장에 나와있기는 하지만, 소형가전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를 하기에는 가격적인 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고 평함.

    - 이미 다양한 기능의 사용법에 대하여 익숙한 현지 한인들은 거부감이 없을 수 있으나, 제품을 기존에 접해보지 않은 소비자들에게는 비교적 고가라고 여겨질 수 있으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다양한 제품 활용법을 홍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

  ㅇ 주요 구입처는 일반 마트

    - 소비자들은 생필품 구입을 하는 일반 마트에서 소형 주방가전을 구매하는 경향이 가장 높으므로 대형유통망을 중심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 달라스무역관에서는 우리 기업의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을 돕기 위하여 2018년 9월 17일 HEB와의 미국 대형 유통망 진출 상담회(Source Korea 2018)를 준비 중에 있음.

* HEB : 미국 중남부 지역 최대 식료품 마트  * 구매물품 : 식품, 뷰티용품, 소형 주방가전 등 생활 소비재 전반  * 문의처 : 달라스무역관 김수진 과장 susie@kotradallas.com

 

  ㅇ 관련 인증 취득은 현지 시장 진출 및 이미지 제고에 도움

    - 에너지스타, UL 인증 등 강제성이 없더라도 관련 인증을 취득한다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관련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바람직함.

  ㅇ 훌륭한 디자인, 다양한 색상의 제품들

    - 미국 주요 주방용품 매장인 Wayfair의 매니저인 Ben Pugliares는 “소비자들은 제조업체들이 가격에 상관없이 스타일에 더 신경쓰기를 원한다. 이런 소비자들의 경향은 신규 업체들이 기존 업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특히 KitchenAid의 스탠드믹서(Stand Mixer)는 그 디자인으로 인해 스테디셀러가 됨과 동시에 미국 내에서 사회적 지위에 대한 상징이 되었다”라고 밝힘.

    - 많은 소형 주방가전 업체들이 다양한 색상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음.

    - 소형 주방가전들은 주방의 데코 역할도 하고 주부의 개성도 나타내는 수단이 되고 있음. 이에 따라 다양한 색상, 톡톡 튀는 색상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

    -대표적인 예로 KitchenAid의 스탠드믹서의 경우 총 18가지 색상의 제품을 제공

다양한 색상의 주방가전

자료원: DASH, KitchenAid

  ㅇ 제조물책임법(PL법)에 대한 대비 필요

    - PL법은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하여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생명, 신체, 재산 등에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그 제조물의 제조업자나 판매업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하는 법

    - 제품의 설계에서 제조, 판매 및 회수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있음.

  ㅇ 미국 주요 주방가전 전시회 참가 및 참관 등을 통해 최근 경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킹을 구출하는 활동은 현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음.

주요 주방가전 전시회

전시회명	비고
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	- 개최지: 일리노이 주 시카고 - 개최 기간: 2019. 3. 2. ~ 2019. 3. 5. - 세계에서 가장 큰 가정용품 전시회로 매년 3월에 개최됨. 전시품목으로는 전기제품, 홈헬스케어, 주방용품, 클리닝 제품 등이 있음. - www.housewares.org
Consumer Electronics Show	- 개최지: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 개최 기간: 2019. 1. 8. ~ 2019. 1. 11. -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로 매년 1월에 개최됨. 최신 가전제품과 기술을 만날 수 있음. - www.ces.tech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Business Insider, Stockpilingmoms, Amazon, Forbes, DASH, KitchenAid, 달라스 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