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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日 히트 가전을 통해 본 트렌드는?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세경
  • 2018-08-14
  • 출처 : KOTRA

- 2018년 상반기 일본 히트 가정! 고정관념을 깨뜨린 신개념 제품들이 인기 -

- 소비자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수요 충족이 히트요인 -



 

최근 일본 가전업계에서는 대기업 가전메이커가 아닌 중견·중소메이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고객의 가치관과 생활스타일의 다양화에 따른 기존의 고정관념을 깬 신제품 개발을 추진, 소비자의 수요변화에 빠르게 대처함으로 가전업계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그 성공요인인 바, 일본 미디어인 닛케이트렌디가 선정한 2018년 상반기 히트 가전 상품들을 통해 그 비결을 살펴보고 한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해보자.


□ 밥솥이 당질을 줄여준다? 당질 33% 커트 전기밥솥


자료원: 산코사 홈페이지


  ㅇ 1963년 나가노현에서 설립된 도쿄 증권거래소 2부 상장기업 ‘주식회사산코’의 당질커트 밥솥이 기타 가전 부문에 랭크인
    - 산코사는 매출액 104억 엔 규모의 중견기업


  ㅇ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에서 맛있는 밥을 먹으면서도 날씬해지고 싶은 다이어트족을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인기 급성장
    - 당질이 포함된 미음을 배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2층의 밥솥구조를 고안, 쌀밥의 당질을 33% 줄여 저당질의 건강식으로 바꿔준다는 제품
    - 2017년 12월에 선행 예약이 시작되자 주문이 쇄도해 1~2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의 인기를 얻으며 제조사의 예상을 깨고 현재 주문 대수만 1만 대 이상 돌파


□ 냉동고가 커진 2도어 냉장고에 매력이?


  ㅇ 1962년 니가타현에서 설립된 도쿄 증권거래소 2부 상장기업 ‘트윈버드 공업 주식회사’의 냉장고도 기타 가전 부문에 랭크인
    - 트윈버드사 역시 매출액 124억 엔 규모의 중견기업


  ㅇ 단신 세대들의 냉동고 사용 증가에서 착안한 ‘냉동고가 커진 2도어 냉장고’로 저가 가전메이커의 이미지를 벗고 히트 상품 메이커로 탈바꿈
    - 간편식 냉동식품 구입 증가와 대량 조리 후 냉동실에 보관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냉동고 사용 또한 늘어난 상황
    - 냉장고 공간의 절반을 냉동실로 만들어 200L 이하의 소형냉장고에 대형냉장고와 같은 크기의 냉동고를 탑재해 기존 냉장고와 다른 상식을 깬 설계가 소비자 니즈에 적중함.
    - 발매 후 당초 판매 계획보다 1.5배의 주문이 들어온 상황이라 판매수량을 맞추지 못할 정도라 함.



자료원: 트윈버드사 홈페이지


□ 고급 레스토랑의 미디엄-레어 스테이크를 간단하게 집에서 조리, 저온조리기


  ㅇ 2016년 카나가와현에서 설립된 설립 갓 2년을 넘긴 중소벤처기업 ‘하야마콜로니’의 저온조리기도 최근 큰 인기


  ㅇ 하야마콜로니사의 저온조리기 BONIQ은 고급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미디엄-레어 상태의 고기를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냄.
    - 육식선진국인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일본 대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마쿠아케’를 통해 자금조달해 일본 상륙에 성공


자료원: 하야마콜로니사 홈페이지


    - 저온 중탕으로 가열하는 저온조리법 대응 가전제품이 인기를 얻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고급요리가 가능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음.
    - 주문이 예상을 크게 웃돌며 1만 대를 돌파, 연간 판매 예정 분을 이미 수주할 정도의 인기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음.


□ 도심의 주택에서도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 스토브


자료원: Dimplex사 홈페이지


  ㅇ 1997년 홋카이도에서 설립된 자본금 4억8000만 엔, 직원 60여 명 규모의 ‘주식회사 딤플렉스 재팬’의 공동주택과 원룸에서도 쉽게 설치가 가능한 초소형 난로도 랭크인
    - LED의 빛이 난로의 불길을 리얼하게 재연한 아담한 사이즈의 전기난로
    - 2017년 10월 초소형 모델이 발매된 후 주문쇄도로 2017년 겨울 예측 판매대수가 2개월 만에 완판


  ㅇ 주택전시장, 가구점, 리조트 등의 난방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지만 인테리어를 목적으로 구입하는 개인 소비자들의 수요가 큰 상황


□ 시사점


  ㅇ 최근 일본 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의 기능성과 편리성을 넘어 가격대에 상관없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기분 좋음’, ‘쾌적함’, ‘SNS 공유 가능’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제품에 주목하고 있음.
   
  ㅇ 소비자의 가치관과 생활스타일이 다양화되면서소량 다품종의 ‘개인맞춤형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임.


  ㅇ 바쁜 현대인의 생활패턴과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사회적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가사 시간단축에 도움이 되는 가전제품’은 가격에 대한 저항 없이 구입으로 이어지며 급속 성장하고 있음.
    - B 가전양판점 담당자는 “시간단축에 획기적인 가전 신상품의 경우 발매 전부터 구체적인 수량을 제시하며 예약주문을 하는 등 강한 구매의사를 표시하는 소비자들도 존재,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


  ㅇ 전술한 저온조리기 BONIQ와 같이 ‘마쿠아케’ 크라우드펀딩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등장하는 제품도 왕왕 존재, KOTRA 도쿄 무역관은 마쿠아케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 기업 아이디어 가전제품의 일본 시장진출 역시 적극 지원하고 있음. 아래 게시물을 참고하시기 바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닛케이트렌디, 각 사 홈페이지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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