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스, 콘도 등 건설산업 붐을 타고 디지털 도어락 도입 시작 -

- 초기 시장 선점과 프로젝트 단계 영업을 통한 패키지 공급이 유리 -
   
 

□ 상품명 및 HS Code

  ㅇ 디지털 도어락(HS Code: 8301.40)

  ㅇ 캄보디아 건설 경기 호황 지속

    - 캄보디아 7% 경제성장 속에 캄보디아 건설산업은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22% 성장, 68억 달러 투자유치(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캄보디아 건설 투자금액

자료원: 캄보디아 도시계획 건설 토지 관리부

  ㅇ 캄보디아 스마트홈 제품시장 형성

    - 디지털 도어락 등 스마트홈 제품은 아직 시장 테스트나 초기 마케팅이 진행되는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아직까지는 소수의 제품군만이 시장에서 판매

    - 보안 장비 및 서비스업체, 컴퓨터용품점, 가구점 등에서 디지털 도어락을 일부 판매하고 있거나 향후 판매 계획함.

  ㅇ 캄보디아 디지털 도어락 도입 시작

    - 과거 일부 고급 호텔이나 한국발 투자 주거단지에 제한적으로 스마트 도어락이 설치됐으나, 최근 캄보디아 오피스, 콘도, 아파트 건설 붐과 현대적 생활방식의 확산으로 수요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으며 향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

    - 아직까지 일반 주택 소비자용 제품보다는 호텔, 아파트, 콘도 등 상업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되는 양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

프놈펜에 새로 들어서는 현대적 주거 및 상업 시설

자료원: 구글 이미지

□ 수입규모 및 동향

  ㅇ 수입통계

캄보디아 디지털 도어락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8301.40; 그 밖의 자물쇠 기준)

 (단위: 천 달러)

주: 2018년은 1~6월 기준

자료원: Trademap.org

    - 전체적인 수입규모는 큰 변동이 없으나 2013~2015년 2년간 줄어드는 추세였다가 캄보디아 건설 경기가 살아난 이후부터 수입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임.

    - 대한국 수입규모는 2015년에 대폭 줄어들었다가 2017년에는 2013년 수준을 회복했음. 현재 3년 연속 100% 대의 증가율을 기록

    - 2017년까지 연간 총 수입액이 최대 7만 달러 이하로 여전히 전체 수입규모가 크지는 않음. 반면 2018년 상반기 수입액이 2017년 전체 수입액을 넘어선 것으로 보아 금년도 증가율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10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측

    - 캄보디아는 비공식 국경 무역의 비중이 커서 비공식 통관까지 합산할 경우 실제 수치는 통계치를 상회할 수 있음.

캄보디아 디지털 도어락 대한국 수입동향(HS Code 8301.40기준)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

□ 경쟁동향

 
  ㅇ 주요 브랜드 경쟁동향
    - 캄보디아는 제조업 기반이 봉제 외에는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도어락 제품은 모두 해외로부터 수입된 제품

    - 한국 브랜드 중 삼성의 고가(US$300~US$500) 제품들이 주로 판매되고 있음. Locpro, Epic 등이 실용적인 가격대(US$100~US$300)의 제품을 현지 파트너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기타 제품은 온라인에서 홍보되기도 함. 

    - 기타 해외 브랜드로는 Yale, PHGlock, Molilock, ZKBIO 등이 판매되며 주요 판매처는 보안제품 판매점, DIY 가게, 문 등 건설 자재 판매점, 컴퓨터용품점 등임.

    - 디지털 도어락시장의 일부는 출입보안장비(Access Control)와 다소 겹침. 가격대도 200달러 대로 비슷하게 형성됨.

  주요 브랜드별 기능 및 가격

(단위: US$)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 조사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ㅇ HS Code 8301.40 기준(비민감품목, VAT 10% 별도)
    - 기준 세율: 7%
    - 협정세율: 0%(한-아세안 FTA 의거 2019년부터 0%)

  ㅇ 규제 및 인증: 특이 사항 없음.

□ 유통구조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 시사점

  ㅇ 장기적 안목에서 시장 선점 후 지속적인 마케팅과 프로젝트 대상 영업이 중요
    - ADB, Worldbank 등은 2018년 캄보디아 경제성장율을 6.9%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건설 경기도 건실한 것으로 분석. 그러나 아직까지 디지털 도어락시장의 절대 규모는 크지 않은 상태이므로 장기적 안목으로 시장 접근이 중요
    - 중국발 투자로 인한 건설은 대부분 중국 제품을 사용함. 프리미엄 제품이 필요한 일부 경우에만 한국 제품을 간혹 사용해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

  ㅇ 현지 주거양식이나 문화에 맞는 제품 개발 등 현지화 중요
    - 일반적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거 형태는 플랫하우스인데 여기에는 도어락 제품을 바로 적용하기가 어려움. 현지 출입문의 형태에 맞는 제품이나 연결 부속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음.
    -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규모 주택 단지(보레이) 대상 영업을 통한 모델하우스 시범 설치, 납품 등이 좋은 마케팅 방안임.

일반적 주거 형태인 플랫하우스(좌), 유명 주거 단지 내 빌라 사진(우)

자료원: 구글 이미지, 프놈펜포스트
 

  ㅇ 각종 보안 장비 융합, 각종 보안 서비스 및 솔루션 서비스도 향후 유망

    - 사회 보안망이 허술해 경비원을 포함한 보안시장은 상당히 크지만 최근 지속적인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력 대신 CCTV 등 보안 기계 장비 사용 등으로 전환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산업도 디지털화되는 추세임.
    - 현지 보안 장비 관계자에 따르면 단순 제품 제조로는 향후 중국과의 비교 우위를 확보하기 힘듬. ‘스마트’ 도어락을 통한 기존 기기 대체나 통합, 연동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음.

    - 관리 시스템 등 규모가 크고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며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함.

    - 현지 널리 유통되는 일반 디지털도어락제품보다 기술적, 기능적 면에서 뛰어나고 차별화된 고가의 혁신 제품(스마트폰 연동, 홍채 또는 지문 인식 등 기술 보유)을 보급해 프리미엄 보안시장 공략

  ㅇ 관련 제품의 동반 진출이나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초기 시장 선점 가능

    - 중국 자재업체들이 특정 프로젝트에 패키지 형태로 참여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해 한국산 건설자재(도어, 도어락, 도어손잡이, 창호 등)나 보안제품(금고, 보안카메라 등) 분야 업체간 협력을 통해 동반 진출 및 협력 마케팅과 직접 유통 방안 모색 필요

    - 캄보디아 건설협회 및 현지 건설 및 부동산 관련 매거진, 건설 관련 전시회 등 이용 가능한 자원과 매체를 적극 활용해 제품 홍보 및 마케팅 필요    

자료원: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Trademap.org,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 프놈펜포스트, 구글 이미지,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