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캐나다 철강파이프 반덤핑 조사, 우리 기업에 기회될까
  • 통상·규제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김훈수
  • 2018-08-01
  • 출처 : KOTRA

- 한국은 조사대상 제외로 캐나다 철강용접파이프 시장 확대 기회 -

- 캐나다 저가철강 수입규제 강화 움직임 예의주시 필요 -

 

 

 

□ 진행 경과

 

  ㅇ 지난 7월 20일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 철강제품 반덤핑 조사 발표

    - (조사 배경) 퀘벡주 소재 Novamerican Steel사에서 저가 철강파이프 역내 수입증가로 인한 현지 산업 피해 문제 제기

    - (대상제품) 파키스탄, 필리핀, 터키, 베트남 등 4개국 탄소강 용접 파이프

    - (조사목적) 4개국 탄소강 용접 파이프 제품에 대한 캐나다 현지시장 가격적정 여부 조사

    - (진행 일정) 캐나다 국제무역재판소(CITT)와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에서 동시 예비조사를 진행해 10월 조사결과 발표 예정

 

예비조사 추진 일정

기관

조사 내용

결과발표 일정

CITT

국내산업 피해여부 조사

9월 18일

CBSA

국내 판매가격 적정성 여부 조사

10월 18일

자료원: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

 

□ 조사대상 품목

 

  ㅇ HS Code: 7306.30.00.10 / 7306.30.00.20 / 7306.30.00.30

    - 철강 파이프로 용접한 것에 한정하며 횡단면이 원형인 것. 바깥지름 및 아연도금 여부에 따라 구분

 

조사대상 품목(HS Code 및 제품사양)

HS Code

제품 사양

7306.30.00.10

바깥지름이 114.3㎜ 이하(아연도금 제품)

7306.30.00.20

바깥지름이 114.3 이하(기타 제품)

7306.30.00.30

바깥지름이 114.3 초과

자료원: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

 

  ㅇ 세부사양

    - 직경 0.5~6.0인치(외경 12.7~168.3)의 파이프 제품

    - 주로 ASTM A53, ASTM A252, ASTM A589, ASTM A795, ASTM F1083 규격제품과 AWWA C200-97 규격 제품이 포함

    - 파일링/스프링클러/펜싱 용도의 파이프가 포함 대상이며 API 오일/가스 파이프라인은 제외

 

CBSA 반덤핑 조사대상 품목

external_image파일링 파이프

external_image스프링클러 파이프

external_image펜싱 파이프

external_image지하수 파이프

자료원: 제조사별 홈페이지

 

□ 수입현황(탄소강 용접 파이프, HS Code 7306.30)

 

  ㅇ 캐나다 철강 파이프 수입, 2017년 이후 급반등세

    - 2016년 유가하락에 따른 건설 경기침체 영향으로 수입 감소. 2017년 원자재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공공 및 민간 인프라 건설 투자가 늘며 전년 대비 15.2%의 높은 수입 증가

    - 캐나다 철강 파이프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미국의 지난 3년간 성장속도는 1.5%로 다른 상위 10개국과 비교할 때 다소 저조. 반면 이번 반덤핑 조사 대상으로 지목된 4개국의 경우 지난 3년간 40~100%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옴.

 

  ㅇ 2015~2017년 한국 시장점유율 최고 증가

    - 캐나다의 최근 3년간 철강파이프 수입통계를 보면 한국은 상위 10개 수입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169.5%)을 기록 중

    - 전체 수입물량에서 한국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기준 2.0% 수준으로 타국가 철강제품의 캐나다 시장점유율과 비교할 때 낮은 편

    - 최근 3년간 파키스탄, 터키, 필리핀, 베트남으로부터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해 3.0~5.0% 수준의 점유율로 국산제품을 능가

 

캐나다 철강 용접 파이프 제품 수입현황(HS Code: 7306.30)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15

2016

2017

증감률

1

미국

269,183

253,032

273,283

1.5

2

필리핀

12,118

9,836

18,036

48.8

3

베트남

11,192

18,106

15,327

36.9

4

중국

11,995

16,880

13,304

10.9

5

터키

11,328

7,073

12,450

9.9

6

인도

6,393

8,098

12,325

92.8

7

파키스탄

4,873

6,645

9,705

99.2

8

한국

2,905

4,616

7,830

169.5

9

대만

2,837

450

4,284

51.0

10

인도네시아

735

861

4,160

466.0


총계

346,254

338,064

389,561

12.5

주: 증감률은 2015~2017년 기준

자료원: Trade data online

 

□ 시사점


 

  ㅇ 국산 철강 용접파이프, 캐나다 시장 수출확대 기대

    - 베트남(3.9%), 터키(3.2%), 필리핀(4.6%), 파키스탄(2.5%) 제품 모두 한국 제품보다 시장점유율이 높아 반덤핑 관세부과 여부에 따라 향후 한국 제품의 캐나다 시장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캐나다 정부가 지난 7월 1일 미국산 동일 철강제품에 대해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해 이 또한 국산제품에는 시장확대 측면에서 좋은 기회임.

 

  ㅇ 캐나다 건설 인프라 경기 호조, 관련 기자재 수요 견인효과 클 것

    - 반덤핑 조사대상 품목들의 경우 주거/상업/산업 건축시장에서 특히 수요가 큰 제품들임

    - 주거 부문은 캐나다 전역에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대규모 중소형 콘도 및 렌트 전용 주택단지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

    - 상업 부문에서는 대형 소매점들의 대규모 첨단 유통센터 건설 발표가 잇따르고 있어 관련 기자재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

    - BC주 건설협회(S. Richter, Project Manager)에 향후 지역건설경기에 대해 문의한 결과, 2018년 초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향후 건설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절대적으로 우세(낙관(53%) > 유지(43%) > 하락(4%)했음을 확인


형 유통센터 건설예정 현황

구분

아마존(1)

아마존(2)

월마트

규모

100만 평방피트

100만 평방피트

30만 평방피트

직원 수

600여 명

800여 명

200여 명

위치

Ottawa시(온타리오)

Caledon(온타리오)

Surrey(BC)

취급품목

가구, 스포츠 장비 등 대형제품 

책, 전자제품, 장난감 제품

곡물, 파스타, 고기, 농산물, 유제품

일정

2019년 중 완공

2019년 말 완공

2022년 완공

특징

캐나다 내 8번째 물류센터

캐나다 내 9번째 물류센터

최신기술 크레인, 로봇 시스템

자료원: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정리


 

  ㅇ 정부 및 업계,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 덤핑 조사대상 포함여부에 각별한 관심 필요

    - 이번 반덤핑관세 조사대상 국가들 모두 최근 3년간 캐나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한 점을 상기해야 함.

    - 지난 3월 캐나다 정부의 저가 철강 수입규제 방안 발표 이후 캐나다 국경서비스청의 권한을 강화함. 정부보조금 및 덤핑 혐의가 의심되는 경우 자체적으로 해당 제품 및 기업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게 되면서 지난 5월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덤핑조사 실시

    - 국산제품의 경우 최근 3년간 수입증가율이 주요 10개 수입국 중 가장 높으므로 향후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의 움직임을 더욱 예의주시해야 함.



자료원: Statistics Canada, 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Trade Data Online,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캐나다 철강파이프 반덤핑 조사, 우리 기업에 기회될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