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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반도체 전시회 'SEMICON WEST 2018'
  • 현장·인터뷰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김경민
  • 2018-07-18
  • 출처 : KOTRA

- 북미 최대 반도체 관련 전시회, 미국 반도체시장 진출의 장 -
- 반도체 장비 및 부품 회사에 자사 제품 홍보 및 네트워킹에 중점 -




□ 전시회 내역
 
  ○ 개요



자료원: SEMI.org,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체 정리


  ○ 성격
    -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콘퍼런스, 각 기업 전시, 투자포럼으로 이루어졌는데, 콘퍼런스에서는 반도체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와 향후 시장 및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함.
    -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반도체 제조장비, 관련 부품, 소재들이었으며 이외에도 반도체가 적용되는 사물인터넷, 스마트카 관련 센서 및 솔루션 제품들이 일부 전시됨.
    -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및 장비 제조사의 경우 별도의 공간에서 미리 선정된 벤더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미팅을 진행하였고, 미팅 대상 선정은 사전에 SEMI 측을 통해 부스 전시 업체들에 일괄 공지 후 제출된 자료나 기존 네트워킹에 근거


  ○ 전시회에서 발표한 SEMI의 반도체산업 전망 보고서
    - 이번 전시회에서 SEMI는 2018년 반도체 제조장비 판매액이 전년대비 10.8% 증가한 627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2019년에는 7.7%가 증가한 67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함.
    - 장비 부문별로는 웨이퍼 가공장비가 17.7% 증가한 508억 달러, 팹설비 장비 등 전공정 분야에서는 12.3% 증가한 28억 달러,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는 8% 증가한 42억 달러, 그리고 반도체 테스트 장비는 3.5% 증가한 49억 달러로 분석함.
    - 반도체 장비 소비시장에서는 한국이 179억 달러 규모로 2018년 선두를 지키겠지만, 2019년에는 중국이 173억 달러 수준으로 163억 달러에 그칠 한국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함.


반도체 제조장비 소비시장 전망


자료원: SEMI
 

□ 전시회 특징
 
  ○ 각국 전시장과 한국 기업들 현황
    -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21개국에서 578개사가 참가하여 개최지인 미국에서 가장 많은 432개사가 부스 전시 참가를 했으며, 한국은 두 번째로 많은 25개사의 기업이 부스 전시로 제품 및 브랜드를 홍보함. 그 뒤를 이어 독일, 일본, 중국이 부스 기업 국가별 상위 5개국으로 집계됨.


국가별 부스 전시 상황(상위 5개국)


자료원: Semi.org,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체 정리


    - 한국 기업들은 작년 32개사가 참가했던 것에 비해 7개사가 감소한 수치로 한국 기업들의 주요 전시품목은 장비용 부품 및 소모품 및 측정, 검사 및 test 장비가 주


한국 참가 기업들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체 촬영


- 2016년에는 KOTRA 주최로 한국관을 구성해 6개 기업의 공동전시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한국관 진행이 없어 참가희망 한국 기업들의 아쉬움과 함께 내년도 한국관 개설에 대한 희망 의견을 다수 받음.


  ○ 파빌리온 구성
    -  중요 의제로는 빅데이터, 표준, 패키징, 블록체인, AI, IoT, MEMS와 센서 등이 채택된 가운데 스마트제조, 스마트운송, 스마트인력 등의 파빌리온이 세워져 주제와 관련된 발표들이 이어짐.


각 파빌리온의 주요 의제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체 촬영


    - 스마트제조 파빌리온에서는 AI, IoT 등을 통하여 수익성과 혁신을, 스마트인력 파빌리온에서는 반도체 관련인력을 개발하는 것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유지하는 열쇠라는 기치 아래 열띤 토론이 벌어짐.


스마트제조와 스마트인력 파빌리온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체 촬영


    - 이 밖에도 스마트운송 파빌리온에서는 자율차량을 포함한 스마트 교통 기술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메모리칩, 라이더, MEMS 및 스마트 센서의 발전이 어느 정도까지 이루었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됨.


  ○ 2018 세미콘웨스트 특이사항
    - 2017년 세미콘웨스트는 모스콘 센터의 리모델링으로 가장 큰 공간을 확보한 South홀이 폐쇄됨에 따라 North홀, West홀, 호텔 행사장으로 진행하였는데, 2018년 세미콘웨스트는 South홀의 리모델링 부분완성으로 변경됨.
    - 이에 따라 제조 전 공정(Front end), 후 공정(Back end) 구분에 따라 각 South홀과 North로 구분되어 효율적으로 진행됨.


반도체 제조공정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체 정리


  ○ 중요 발표
    - 반도체 장비 선도기업인 KLA-Tencor는 세미콘웨스트 2018에서 실리콘 웨이퍼 및 칩 제조공구 및 공정 모니터링에서 두 가지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두 가지 새로운 결함 검사 도구를 발표함.
    - KLA-Tencor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Oreste Donzella는 "패턴화되지 않은 모니터용 웨이퍼와 패턴화된 웨이퍼 용의 두 가지 결함검사 시스템을 개발하여 엔지니어가 결함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힘.
    - 이 밖에도 Applied Materials, EBARA, OMRON 등의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시연과 신제품 발표가 이어짐.


  ○ 행사 분위기 및 참관인 반응
    - 행사장 규모가 가장 컸던 South홀 대신 North홀, Wes홀, 인근 호텔 등으로 분산 진행됐고 개별 행사장 규모 자체가 작았던 2017년에 비해 2018년 세미콘웨스트에서는 전시자 및 참관인이 느끼는 체감 규모는 작년에 비해 풍성했다는 의견이 주
    - 2017년에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 수의 경우 매년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와 의견이 많았으나 2018년에는 규모의 증가와 더불어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하는 진성 바이어들의 숫자나 반도체 선도기업 담당자들의 방문 등 방문객의 질로 보았을 때 반도체전시회 명문으로서 가치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이 주를 이룸.


부스 전시 참가 기업들 인터뷰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체 인터뷰


□ 시사점
 
  ○ 미국 반도체 시장은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
    - 중국이나 일본처럼 적극적 해외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함.
    - 현장 인터뷰에 의하면 실질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4~5년에 걸친 전시회 참가가 필요하다고 함. 한국 기업은 KOTRA 무역관 등의 지원을 받은 소수의 업체가 있지만, 더 많은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서 참여를 더욱 권장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함.


  ○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에의 반도체의 중요성
    - 스마트제조, 스마트운송, 스마트인력이라는 파빌리온에서 공통적으로 반도체는 인공지능, 블록체인기술, IoT, 빅데이터, 칩 제조, 의료 기술 및 신소재 개발을 위한 혁신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세계를 변화시키는 특별한 기술임을 강조함.
    - 특히 많은 기조연설자들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주제로 진보된 반도체 기술을 위해 재능 있는 리소스의 집중이 필요하다고 발표함.


  ○ 신규 바이어 발굴뿐만 아니라 기존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기회의 장
    -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선도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선진시장 진입 필요함.
    - 또한, 꾸준한 전시참여로 바이어들에게 사업 파트너로서의 안정적인 면모를 각인시켜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음.
    - 한국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인 삼성 및 하이닉스와 사업협력은 국내 중소 기업들에 좋은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
    - 실제 한국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기업의 경우에도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약해, 전시회나 콘퍼런스 참석을 통한 브랜드 홍보와 네트워킹의 노력이 필요



자료원: Semi.org, ETNEWS, ELCTRONICS 360, IC Insight,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체 인터뷰 및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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