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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온실 및 스마트 농업 시장 환경과 가능성
  • 트렌드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박대희
  • 2018-06-15
  • 출처 : KOTRA

- 우크라이나 정부 차원의 지원 및 신규 투자 활동 저하로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 -

- 그러나 우리의 IT 기술력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시장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어 -




□  시장 동향


  ㅇ 우크라이나 온실 농업은 전체 농업 시장의 6% 수준으로 농업 생산자들의 그린하우스 설비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 낮은 편

    - 2016년 기준, 온실 농법을 통해 생산된 작물은 약 46만 톤에 불과


2013년~2016년 우크라이나 그린하우스 시설 생산 규모

(단위: 1,000톤)

구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생산량

424.6

535.3

481.1

459.8

수입량

57.4

53.6    

53.1

23.4

수출량

17.4

10.7

12.9

9.5

자료원: inventure.com.ua


  ㅇ 근본적으로 우크라이나 농업 생산은 가족 혹은 마을 단위의 중·소작농(5~3,000헥타르 규모의 농지 경작)이 주도하고 있으며, 신기술 도입 수요가 낮음.

    - 우크라이나 전체 야채·과일류 생산의 90%, 우유 생산의 80%를 중·소작농이 주도

    - 자급자족이 가능한 높은 생산량 덕분에 신기술 도입에 대한 인식이 부족

    - 농업을 연중 지속 생산 사업이 아닌 계절성 사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함.


  ㅇ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 차원의 농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 부족 ,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의 신규 투자 활동 저하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

    - 우크라이나 정부 차원의 농업 보조금 지원은 Kernel, Nibulon, MHP와 같은 우크라이나 대형 Agro-Holding에 집중

    - 농업 대기업에게만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은 이들 기업의 소유주가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이거나 정치적으로 고위층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기 때문임.


  ㅇ 한편, 대규모 자금력을 갖춘 우크라이나 농업 대기업 위주로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주요 재배 작물


  ㅇ (온실) 오이 50%, 토마토 44%로 전체 생산 작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기타 작물(꽃, 파프리카, 버섯 등)이 6% 수준인 것으로 파악 


  ㅇ (스마트 농업) 주로 우크라이나 농업 대기업이 다루는 곡물, 해바라기씨유가 대부분을 차지


□  온실 및 스마트 농법 활용 기업 및 규모


  ㅇ (온실) 우크라이나 내 온실 농법 활용지는 12개로 주로 민간에서 주도하고 있음.

    - KALYNIVKA, UMAN Greenhouse, Zmiev가 가장 크고 높은 생산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린하우스 시설명

지역

주요 품목

면적(ha)

KALYNIVKA-PREMIUM

키예프 주

토마토, 양파, 양배추, 비트 등

48.5

Uman Greenhouse Combine

체르카시 주

토마토, 오이

34

Zmiev Vegetable Factory

하르키우 주

오이, 토마토, 버섯, 딸기 등

30.8

Dneprovskoe

드네프르 주

토마토, 오이

23

Askania Flora

키예프 주

22.4

UkrFlora

키예프 주

18

Krivoy Rog greenhouse complex

드네프르 주

오이, 토마토, 딸기

12

Ukraflora-Vinnytsia

빈니차 주

오이, 꽃

12

Camelia

키예프 주

11

DF Agro

테르노필 주

파프리카

10

Chernovitsky greenhouse complex

체르니브치 주

오이, 토마토, 딸기

5

Galicia Greenery

리비우 주

채소류

5

자료원: Ukrainian Business Journal


  ㅇ (스마트 농업) 대규모 자금력을 갖고 있는 Kernel, Nibulon과 같은 우크라이나 농업 대기업들 위주로 스마트 농법 활용

    - 이들 기업은 우크라이나 주요 수출품인 곡물 생산의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음.

    - 우크라이나는 우수 IT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현지 IT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 농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주로 드론 및 위성 GPS 시스템을 활용해 경작지 분석, 비료 살포, 정밀 경작 등에 활용


순위

회사명

매출액(백만 달러)

주요 품목

1

Kernel

2,329.50

해바라기씨유, 곡물

2

Nibulon

1,946.00

곡물

3

Myronivsky Hliboproduct (MHP)

954.8

가금류, 육가공, 곡물 

4

UkrLandFarming

373.3

계란, 난제품, 곡물

5

ViOil

373.3

해바라기씨유

6

Astarta Agro Holding

347.5

설탕, 유제품, 곡물

7

Allseeds Group

294

해바라기씨유

8

Agroprosperis

293.1

곡물

9

T.B. Fruit

219.1

쥬스류

10

Ukrprominvest-Agro

185.3

사탕수수, 곡물, 밀가루 

자료원: inventure.com.ua


□ 시장 평가 및 가능성


  ㅇ (온실) 우크라이나 그린하우스 협회장(Evgeniy Chernyshenko)에 따르면, 온실 농업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평가

    - 그에 따르면 온실 내 적정 기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공급이 필수인데,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최근 전력 공급 단가를 높이는 추세라 농업 생산 단가를 맞추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함.

    - 또한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생산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는 신기술이 적용된 그린하우스 시설과 대체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발전 시설이 필요하나, 정부 차원의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신규 투자를 감행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다고 함.


  ㅇ (스마트 농업) SmartFarming의 창업자(Artem Belenkov)에 따르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아직까지 스마트 농법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많지는 않다고 시사

    - 최근 우크라이나 내 농업 관련 IT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신기술 도입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확대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그 수는 많지 않다고 함.

    -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 차원의 육성 정책이나 지원이 없는 실정으로 중소규모의 농업 생산자들이 IT 신기술을 도입하기에는 여전히 무리가 있다고 지적

    - 그러나 한편으로는 스마트 농업 분야가 향후 우크라이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나갈 주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 시장 초기 단계로 경쟁 기업들이 많지 않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평가


우크라이나 온실, 스마트 농업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소들

1. 토지 사유화 불가 

 · 우크라이나는 농업용 토지 거래가 불가 (임차만 가능) 

2. 근대적 농업 생산 구조

 · 대형 Agro-holding에서 정부로부터 토지를 장기 임차한 후 실제 생산자인 중·소작농에

   재임대하는 구조가 특징

 · 이들 중·소작농층이 우크라이나 전체 야채·과일류 생산의 90%, 우유 생산의 80%를 담당

3. 자금 조달의 어려움    

 ·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고시 금리만 15.5% 수준

 · 일반 중·소작농층이 시중 은행을 통해 장기 저금리 대출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

4. 농업 인프라 시설 부족

 · 농업에 필요한 기초 물류 인프라(도로, 항만 등) 시설 노후화

 · 현대식 기자재, 농산물 저장 시설 등 부족으로 제품 경쟁력 약화

 · 특히 온실 및 스마트 농법에 필요한 전력 공급 시설 부족

5. 낮은 수익률

 · 전통적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높은 생산량 덕분에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매우 낮게 형성

 · 2018년 1분기 기준, 우크라이나 농업 분야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USD 225 수준

6. 농업 생산자의 인식 부족

 · 농업에 필요한 천혜의 자연 환경과 토양(흑토)를 갖추고 있어 신기술 도입이 없더라도

   높은 생산량을 자랑

7. 정부 차원의 지원 부족

 · 온실 및 스마트 농업 분야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전무


□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


  ㅇ 우크라이나 내 온실 및 스마트 농법 시장이 전반적으로 미성숙해 있고, 시장 수요도 낮아 우리 기업의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     


  ㅇ 우리나라의 대 우크라이나 온실 관련 농기계 수출은 가장 많이 수출되었던 2010년도에도 13만 달러 수준에 불과, 전반적인 수출량이 일정하지 않고 금액도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

     - 또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내전 사태가 발생한 2014년 이래 관련 품목 수출이 지속 감소해 2017년에는 수출 거래가 사라짐

     - 이는 온실 및 스마트 농법에 대한 우크라이나 전체 농가의 인식 부족과 함께 국산 제품보다 유럽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한국의 기타 농기계 대 우크라이나 수출 동향

품목
(MTI)

품목명

2015년

2016년

2017년

금액(U$)

증감률(%)

금액(U$)

증감률(%)

금액(U$)

증감률(%)

7289

기타 농기계
(비닐 하우스 관련 설비 및 부분품 등)

25,428

-62.1

8,472

666.7

0

-100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ㅇ 그러나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에 대한 우크라이나 기업들의 관심은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견됨

    - 시장 초기 단계로 우크라이나 IT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농업 분야 관련 창업이 늘어나는 추세

    - 또한 농업용 드론 구매 시 우크라이나 정부가 구매 비용의 20% 정도를 보조해주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현재 진행 중에 있음.


  ㅇ 시장 발전 가능성을 보고 우크라이나 대형 Agro-Holding을 타깃으로 한 공동 농업 프로젝트, 혹은 IT 솔루션 제공 등을 협의해 볼 가치는 있을 것으로 사료됨. 끝.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Inventure.com.ua, Ukrainian Busines Journal, 현지 언론 기사 및 기업 인터뷰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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