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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소비재 산업의 모든 것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최다은
  • 2018-05-25
  • 출처 : KOTRA

- 2017년 남아공 소비재 시장 성장률은 16% 이상 -

- 아프리카 소비재 수출대전을 통한 우리 기업의 남아공 소비재 시장 진출 기대 -

 

 

□ 남아공 소비재 산업 특징 및 규모

 

  ㅇ 중산층 이상의 흑인들이 확대되면서 소비 패턴이 변화됨.

    - 여전히 가격이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중산층 이상의 흑인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고가라도 품질이 좋은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기 시작함.

    - Mastercard사의 시장조사 부팀장 Sarah Quinlan “남아공 소비자들의 소비행태가 신중해졌지만 화장품 구매와 같은 소비가 늘어나, 2018 5월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힘.

    -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노출되는 글로벌 트렌드나 유명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강해짐.

 

  ㅇ 남아공 소비재 시장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되었던 2016년 이후로 성장세를 유지 중임.

    - BMI 2018년 남아공 소비재 시장 규모를 1,573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함.

 

2016-18년 남아공 소비재 시장 규모

(단위: 십억 달러, %)

2016

2017

2018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30.64

-2.10

151.84

16.22

157.31

3.61

자료 : BMI

 

□ 로컬 및 글로벌 대형 유통기업, 아프리카 소비재 시장 독점력 강화

 

  ㅇ 2017년 기준 남아공은 세계에서 6번째로 쇼핑몰이 가장 많은 나라로 선정될 정도로 소비재 유통망들이 입점해있는 쇼핑몰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음.

    - 쇼핑몰을 통한 판매량이 전체 유통업 판매량의 47%(2015년 기준)를 차지함.

 

  ㅇ 남아공은 유통 소비재를 통한 각종 산업의 집중 및 발달로 타 아프리카 국가로의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아프리카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있음.

 

  ㅇ 글로벌 기업들 역시 남아공을 아프리카 진출기지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남.

    - 미국 Wal-Mart 2012년 남아공 Massmart의 지분 51%(16억 달러) 인수를 통해 아프리카 진출 거점을 확보했으며 12개 아프리카 국가로 진출 중임.

    - 2015년부터 의류(H&M, ZARA, Forever 21), 음식(크리스피도넛, 던킨도넛, 스타벅스, 베스킨라빈스, 파파이스)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의 남아공 진출 확대되고 있음.

    * H&M, Zara, Cotton-on 등 글로벌 의류 브랜드들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향후 5년간 아프리카 소매업은 매년 5%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쇼핑몰 두 곳, 남아공의 Menlyn Mall() Mall of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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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frican Business Central, BusinessLIVE

 

 

□ 초고속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로 온라인 쇼핑몰도 증가 추세

 

  ㅇ 남아공 온라인 유통시장은 15년간 연간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함.

    - 초반에는 주로 서적, 음반, 전자기기 등의 분야로 시작됐으나 현재 식품, 의류, 여행 패키지, 주방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됨.

    - 특히 스마트폰은 남아공 소비시장에서 중요한 개체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품에 노출

    - PwC에 의하면 2016년 남아공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는 약 64000만 달러로, 온라인 구매 환경 개선(개인정보 보안 및 배송 기간 단축)에 따라 2018년까지 77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임.

 

  ㅇ 온라인 전문 유통망 성장 및 대형 유통기업의 온라인 진출 증가

    -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기존 대형 유통망도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을 확대함.

    - Takealot은 남아공에서 시작된 온라인 유통망으로 남아공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

    * 2014년 헷지펀드 타이거글로벌社는 Takealot 1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음.

  

□ 유망 소비재 품목별 분석

 

  ㅇ 판매액 연평균 성장률 6% 2016년 기준 66억 랜드를( 5 6천만 달러) 기록한 가발

    - 평균 5천만 달러 수준의 가발을 수입하고 있으며 2017 9월에는 가발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29% 성장함.

    -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현지 여성들에게 헤어스타일은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커리어 등을 표출하는 매우 중요한 미의 요소로 인식되며, 가발 구매에 매월 평균 100달러 정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가발 판매점에서 개별 구입 후 주로 길거리 미용실이나 가정에서 직접 시술함.

    - 가발업체를 운영하는 현지 교민에 따르면 최근 중국산 저렴한 가품이 유입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중국산 제품은 품질이 낮다는 단점이 있음.

 

  ㅇ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 유지하는 화장품

    - 90%는 글로벌 브랜드(유니레버, 바이어스도르프, 존슨 앤 존슨)이며 로컬 브랜드 제품 점유율은 10% 수준임.

    - 경제 침체와 정치적 불안에도 불구, 유통업체들은 저렴한 자사브랜드(Private Label) 제품이나 할인행사를 통해 시장 성장률을 유지함.

    - 남아공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여 저가제품을 선호하지만 품질이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 구매하지 않는 경향을 보임.

    - 스킨케어 제품 중에서는 핸드케어, 입술케어, 클렌징 제품 판매량이 높고 색조화장품 중에서는 BB/CC크림 판매량이 높은 편임.

 

  ㅇ 2021년까지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의류 및 신발

    - BMI는 남아공 의류 및 신발 소비 지출액은 향후 3년 후 82억 달러 선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20~30세 소비층과 연소득 10,000 달러 이상 소비층이 글로벌 브랜드를 주로 구매하며 의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도시화 인구 증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상승, 현대식 유통구조 증가 등이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ㅇ 2017, 전년 대비 7% 성장한 스포츠웨어 시장

    -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682억 랜드로, 2022 72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임.

    - 일반적으로 중산층 이상 소비자들이 스포츠웨어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으나 저소득층 구매자도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고가 브랜드의 스포츠웨어를 구매함.

    - Adidas가 남아공 전체 시장의 11%를 점유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사상표(Private Label)를 생산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현지 브랜드 Mr. Price Sports도 인기 있음.

    -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신는 운동화의 경우, 고가의 브랜드를 구입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아시아에서 수입된 브랜드가 없는 제품이나 모조품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남.

 

□ 우리 기업의 소비재를 남아공 바이어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

 

2018 아프리카 소비재 수출대전(Korea Consumer Goods Showcase)

날짜 및 장소

2018 11 28~29, 남아공 케이프타운

목적

남아공 소재의 글로벌 유통기업과 협업을 통해 효과적 진출 지원

행사

(B2B) 대형 바이어 및 벤더 1:1 상담, (B2C) 온라인 판촉전(7일간), 인플루언서 경진대회 등 판촉 극대화 추진, (협업) 공관, 대기업 복합 부스 구성, 한류와 대기업 이미지 활용

대상 기업

우수 소비재 수출기업(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소형가전 중심)

  

□ 시사점

 

  ㅇ 디자인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품질은 현지 특성에 적합해야 함.

    - 실제 시장을 방문해서 직접 조사하거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연예인, DJ, 유명인 등)들의 SNS를 통해 유행 스타일을 예상해보는 것도 방법임.

    - 화장품 구매 시 피부 톤에 맞는 발색과 보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현지인의 특성에 맞게 보완되어야 할 부분에 유념할 필요도 있음.

 

  ㅇ 계층별 특성에 맞는 제품, 가격, 유통채널 등 시장별로 상이한 접근전략이 필요함.

    - 중산층: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신흥 중산층이 주요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가전제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으며 브랜드에 대해 높은 충성도를 보임.

    - 저소득층: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장 큰 소비계층을 차지하는 그룹으로 식료품, 생필품 등을 주로 구매함.

    - 고소득층: 주요 소비계층은 아니나, 제품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선진국 고가 브랜드를 선호하며 가전 및 웰빙식품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고 있음.

 

  ㅇ 크리스마스, 블랙 프라이데이 등 쇼핑 특수 기간을 적극 활용

    - 블랙 프라이데이 문화가 가장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남아공은 2017 11월 소매 판매가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2% 급성장, 2012년 이래 가장 큰 성장폭을 보임.

    - 특히 최근 블랙프라이데이로 인한 소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식료품 뿐만 아니라 컴퓨터, 가전 등 고가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음.

 

  ㅇ 온라인 쇼핑몰이나 SNS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임.

    - 최근 명품 브랜드들도 남아공에서 SNS 마케팅을 시작, 신제품이나 프로모션을 홍보하며 구매 페이지로 연동하기도 하고, 인플루언서가 제품 착용사진을 올리게 하여 간접 홍보효과 도모하는 추세임.

 

 

자료원: Euromonitor, BMI, McKinsey,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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