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가전제품 시장은 저렴하고 숙련된 인건비, 미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생산량 기준 세계 16위 차지 –

- 에너지 효율, 스마트홈 등 가전제품 시장 내 새로운 트렌드 키워드 등장 -

 

 

□ 멕시코 가전제품 현황

  ㅇ 2017년 기준 전세계 가전제품 생산량은 약 27억대로 추정되며 이 중 라틴아메리카에서 8%인 약 2억대가 생산된 것으로 예상됨

    - 국가별로 보았을 때, 가전제품 생산량 기준 세계 상위 5위국은 순서대로 중국, 미국, 인도, 일본그리고 브라질이며 멕시코는 세계 16위를 차지하며 3,774만대를 생산하고 1,156억 페소(약 64.2억 달러)에 이르는 이익을 창출함

     * 한국은 세계 12위를 차지하며 4,498만대를 생산함(세계 생산량의 1.6%)

지역별 가전제품 생산비율

* 멕시코는 LATAM 내 소속됨

출처 : Euromonitor

국가별 가전제품 생산 순위

순위	국가	대수(천)	%비율
	전세계	2,785,136.3	100%
1	중국	754,294	27.1%
2	미국	546,268.9	19.6%
3	인도	130,240.4	4.7%
4	일본	108,944	3.9%
5	브라질	96,416.2	3.5%
6	영국	84,043	3.0%
7	독일	83,773.6	3.0%
8	프랑스	68,956.6	2.5%
9	러시아	61,954.5	2.2%
10	인도네시아	53,606.4	1.9%
	기타	713,912.1	25.63%
12	한국	44,983	1.6%
16	멕시코	37,743.6	1.4%

출처 : Euromonitor

  ㅇ 2016년에서 2017년 1년 동안 멕시코 가전제품 시장은 교역규모상 2.7%, 생산량 기준 2.4%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Euromonitor에 따르면 2020년까지 멕시코 가전제품 시장은 현재 대비 16%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최근 3개년 멕시코 가전제품 시장 수출입 동향

출처 : Euromonitor, World Trade Atlas

2017년 기준 멕시코 가전제품 시장 수출입 대상국

(단위 : 백만 달러)

	상위 10개 수입대상국				상위 10개 수출대상국
	국가	USD	% 비율		국가	USD	% 비율
1	미국	78,970,702	47.25	1	미국	184,108,927	79.81
2	중국	73,347,082	43.88	2	콜롬비아	16,376,079	7.1
3	콜롬비아	8,809,396	5.27	3	페루	8,865,291	3.84
4	독일	1,894,977	1.13	4	칠레	4,553,781	1.97
5	한국	1,549,643	0.93	5	브라질	4,522,326	1.96
6	프랑스	569,675	0.34	6	홍콩	3,146,689	1.36
7	루마니아	547,265	0.33	7	체코	2,296,673	1
8	말레이시아	328,368	0.2	8	과테말라	1,238,413	0.54
9	스페인	195,565	0.12	9	에콰도르	1,161,509	0.5
10	이탈리아	133,103	0.08	10	루마니아	1,004,953	0.44

출처 : Euromonitor

멕시코 가전제품 성장률 전망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비율 2017/22
대형	74,261.60	76,745.00	79,318.90	81,773.50	84,239.50	86,791.60	16.9%
소형	41,354.70	41,915.30	43,336.90	44,671.80	46,010.70	47,353.20	14.5%
전체	115,616.40	118,660.30	122,655.80	126,445.30	130,250.20	134,144.80	16.0%

출처 : Euromonitor

    - 세부 품목별로 2022년까지 조리기구분야에서 43%, 난방기구분야에서 32.9%의 성장이 기대됨

품목별 생산량 및 향후 추정치

(단위 : 백만 페소)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비율 2017/22
대형 가전제품
Refrigeration Appliances	28,411.0	29,439.3	30,687.3	31,888.6	33,095.2	34,355.2	20.9%
Large Cooking Appliances	16,957.9	17,648.1	18,315.0	18,902.5	19,468.7	20,029.8	18.1%
Microwaves	3,242.6	3,318.5	3,407.4	3,481.6	3,569.1	3,693.3	13.9%
Home Laundry Appliances	25,272.3	25,952.6	26,514.1	27,096.9	27,694.6	28,292.7	12.0%
Dishwashers	377.9	386.5	395.1	403.9	411.9	420.7	11.3%
소형 가전제품
Food Preparation Appliances	6,229.8	6,805.4	7,284.7	7,770.0	8,348.5	8,921.1	43.2%
Heating Appliances	2,613.7	2,755.3	2,924.0	3,109.6	3,283.5	3,473.0	32.9%
Vacuum Cleaners	1,245.1	1,294.4	1,343.4	1,382.7	1,414.1	1,453.0	16.7%
Small Appliances	41,354.7	41,915.3	43,336.9	44,671.8	46,010.7	47,353.2	14.5%
Irons	4,476.6	4,621.9	4,837.3	4,962.2	5,020.3	5,051.0	12.8%
Small Cooking Appliances	3,988.6	3,311.9	3,573.1	3,826.9	4,091.0	4,371.8	9.6%
Personal Care Appliances	3,341.8	3,386.7	3,437.0	3,467.3	3,520.0	3,577.6	7.1%
Air Treatment Products	19,459.1	19,739.6	19,937.4	20,153.0	20,333.3	20,505.7	5.4%

출처 : Euromonitor

  ㅇ 가전제품 시장에 이루어진 외국인직접투자는 2017년 한 해 동안 1.04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누적하여 계산할 경우, 5.79억 달러에 달함

    - 대표적인 대규모 외국인직접투자 사례로, 누에보레온주 아포다카시에 다국적 미국기업인 Whirlpool이 2016년에 6,400만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세탁기 제조라인을 추가 설립한 경우가 있음

     * 제조라인 추가 설립으로 Whirlpool사는 생산량을 기존 대비 70% 증가시켰고 생산량의 대부분은 멕시코 내수시장을 타겟으로 함

     * 한국기업으로 2015년 대우전자가 케레타로주에 1억 달러를 투자한 경우가 가장 돋보임

최근 3개년 기업별 멕시코 가전제품 시장 점유율 변화

출처 : Euromonitor

  ㅇ 2017년 기준, 멕시코 가전제품 시장 내 판매량은 냉동분야 38%, 세탁분야 34%, 조리기구 23%로 구분되었으며 소규모 가전제품 중 47%는 공기청정기 관련, 15%는 소형 조리기구, 11%는 다리미 관련인 것으로 파악됨

2017년 멕시코 가전제품별 판매량

(단위 : 백만 페소)

출처 : Euromonitor

□ 멕시코 가전제품 트렌드 변화

  ㅇ 지금까지 멕시코 가전제품 시장은 가격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가전제품 생산 메카로서의 면모를 보여옴

    - 실제로 멕시코는 연간 엔지니어링 전공자만 11.5만 배출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숙련된, 저렴한 노동력과 함께 미국과 인접하면서 북미-남미를 잇는 교두보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가전제품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었음

  ㅇ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가전제품 트렌드가 ‘웰빙’, ‘자동화’, ‘소형화’, ‘스마트홈’ 그리고 ‘에너지 효율’으로 변화하고 있는 바, 멕시코도 이러한 변화에 따라 같이 변화할 필요가 있음이 두각됨

    -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이 세탁기를 생산하는 멕시코 기업 소속 마케팅 팀장과 진행한 인터뷰(’18.5.16)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여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있어 가격이 조금 더 높더라도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지닌 제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보임

  ㅇ 또한, 멕시코 내 통신망 개선으로 인구의 63%가 인터넷 접근이 가능해져, 인터넷을 통한 구매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관련 판매전략이 등장하고 있음

    - 기존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하던 Liverpool, Walmart 등의 종합 대형매장들은 멕시코 내 온라인 매장도 개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기업들은 Best Buy, Amazon, Mercado Libre 등 온라인 플랫폼상 자사 제품을 등재하는 경우가 많아짐

    -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이 냉장고를 생산하는 다국적기업 소속 마케팅 팀장과 진행한 인터뷰(’18.5.16)에 따르면, 멕시코는 최근 3년 동안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크게 발전했으며 통신망의 개선으로 요즘 들어 사람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실제로 본 뒤, 인터넷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새로운 구매행태를 보이고 있음

□ 시사점 및 주의사항

  ㅇ 최근 미국은 멕시코로 수출하는 철강 및 알루미늄에 각각 25%, 10%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 관련하여 현재 재협상 중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변이 없을 경우, 6.1부 적용시킬 예정임을 언급한 바 있음

    -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가전제품 중 상당비율이 미국에서 수입한 철강/알루미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는 멕시코산 가전제품의 생산비용을 증대시키고 이는 장차 소비자가격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됨

    - 멕시코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미국의 관세부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미국이 실제로 관세를 부과하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수입선 다변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Euromonitor, World Trade Atlas, Promexico, 멕시코 경제부, 멕시코 중앙은행, 경제일간지 Forbes, Expansion,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자체 보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