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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텔레비전 주파수 변경 어댑터 수요 확대 전망
  • 트렌드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18-05-22
  • 출처 : KOTRA

- 5G 시대 준비를 위한 기존 할당된 주파수 변경 불가피 -

- 지상파 디지털방송의 주파수 재조정으로 텔레비전용 주파수 변경 어댑터 추가 불가피  -

          

 

 

□ EU, 2020년까지 5G 상용화 목표

 

  ㅇ EU는 2018 2월 가까운 미래에 기가비트 사회(Gigabit Society)를 구현하기 위해 2020년까지 모든 회원국이 5G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로드맵 확정

    - 이에 따르면, 2018년에는 회원국 간에 서로 상이한 주파수를 재정비해 역내에서 통용될 수 있는 단일 표준 대역을 마련함. 또한 유럽전자 통신규범(EECC)을 재정비함으로써 5G 상용화에 필요한 여러 기본적인 규칙을 마련하고자 함.

    - 2019년에는 3.4~3.8GHz 또는 24~27.5GHz 대역의 5G 주파수를 1차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함.

    - 2020년에는 각국의 최소 1개 도시 이상에서 5G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는 한편 700MHz 대역을 신규 주파수로 할당

    - EU는 이러한 방식으로 5G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감으로서 2025년까지 기가비트 사회를 실현하고자 함.

 

  ㅇ 스페인, 유럽서 세 번째로 5G 상용화 로드맵 발표

    - 독일과 영국에 이어 스페인은 EU가 로드맵을 발표하기 전인, 2017 12월 유럽서 세 번째로 5G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 발표

    - 스페인 정부는 5세대 초광대역 무선인터넷 인프라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와 같은 IoT 시장이나 농촌지역의 디지털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 자국 내 통신사들이 5G 관련 혁신 프로젝트에 시작할 수 있도록 2018년 경매를 통해 3.6GHz 1.5Ghz 대역의 주파수 할당을 진행할 예정

    - 현재 텔레포니카나 오렌지 등 여러 통신사가 이미 사용 중인 3.4~3.6Ghz 대역의 주파수는 재정비 작업을 거칠 예정이며, 3.6~3.8GHz 대역에선 총 200MHz를 경매에 부칠 예정

    - 700Mhz 26GHz 대역은 아직 입찰 예정일이 정해지지 않음. 스페인 주요 언론 중 하나인 라방과르디아(La Vanguardia)에 따르면, 대부분의 통신사들은 해당 대역의 주파수가 없이도 5G 서비스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상기 주파수 경매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지 않음.

 

□ 지상파 디지털 방송용 주파수 재편성

 

  ㅇ 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사용 주파수 재조정 불가피

    - 5G 무선인터넷의 전파 도달 범위가 넓고 활용도가 우수한 700Mhz 대역은 현재 스페인 지상파 디지털TV 방송용으로 사용되고 있음.

    - 스페인은 2010년 종래 지상파TV의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화함. 이 때부터 470~790Mhz 대역은 지상파TV, 790~862Mhz 대역은 4G 무선인터넷 및 기타 유료전자통신서비스용으로 사용 중임.

    - 스페인 정부는 2020 6월 전까지 주파수 대역 정리할 완료하고자 함으로, 5G 범용화에 가장 필수적인 700Mhz 대역 재정비는 2019년이나 늦어도 2020년 초반에 완료될 것으로 보임.

 

  ㅇ 지상파TV 업계는 중장기적인 법적 안정성 요구

    - 해당 업계는 전반적으로 5G 시대 개막을 위한 EU 및 스페인의 주파수 대역 정리 및 할당에 대해 큰 불만을 제기하지는 않음.

    - 다만, 자신들이 700Mhz 하위 주파수 대역을 적어도 2030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보장함으써, 방송사업에 어느 정도 법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요구 중임.

    - 또한 주파수 재조정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방송업계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이뤄져야 함을 주장하고 있음.

 

□ 기존 텔레비전용 주파수 변경 어댑터 수요 확대 전망

 

  ㅇ 방송업계나 기타 통신산업 업계에서는 5G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주파수 재편성은 불가피한 절차임을 받아 들이고 있어, 이에 대한 업계 종사자들의 반발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임.

 

  ㅇ 다만, 스페인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경우 인근 유럽국가에 비해 방송채널에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주파수 재편성에 대한 금전 또는 제도적 보상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됨.

    - 유럽 TV방송 산업에서 지상파 디지털방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23.5%(2017)에 불과한 반면, 스페인은 무려 77.1%에 달함.

    - 최근 케이블방송이나 IPTV, 디지털인공위성 방송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지상파 방송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스페인·유럽 TV방송 시스템별 비중(2017)

(단위: %)

스페인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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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lPais 스페인 주요 일간지

 

  ㅇ 향후 텔레비전 및 지상파방송 주파수 변경 어댑터 판매 증가 예상

    - 현재 스페인 내에서 사용되는 텔레비전 중 불과 10%만이 앞으로 변경될 주파수에 맞춰져 있음.

    - 따라서 결국 소비자들은 텔레비전을 새로 구매하거나 재조정된 주파수를 맞춰 주는 어댑터를 불가피하게 구매해야 할 것으로 보임.

    - KOTRA 마드리드무역관에서 인터뷰한 W사 및 관련 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스페인 소비자들은 구매성향상 새로 텔레비전을 구매하는 것보다 어댑터를 구매하는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해, 해당 제품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그러나 스페인 시장은 타 유럽시장에 비해 가격경쟁이 치열함으로, 아무리 수요가 커져도 가격적인 면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면 어댑터 판매가 어려울 것임을 전함. 또한 바이어 발굴 전 CE인증 등을 사전 구비해야만 거래상담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음을 덧붙임.

 

 

자료원: 스페인 에너지관광디지털어젠다부, El Pais 등 현지언론 종합, W사 인터뷰,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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