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베네수엘라 최대 전시회 ‘EXPO VENEZUELA POTENCIA 2018’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베네수엘라
  • 카라카스무역관 안성희
  • 2018-05-17
  • 출처 : KOTRA

- 베네수엘라 성장 동력을 홍보하는 정부 주도의 전시회 -

- 베네수엘라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 발표 -

 

 


□ 전시개요


전시회명

EXPO VENEZUELA POTENCIA 2018

개최기간 / 주기

18.4.26 ~ 4.29 (4일간) / 매년

개최장소

Poliedro de Caracas, La Rinconada, Caracas – Venezuela

개최규모

367개의 부스 / 20,000 m2

참가업체수

300개 이상 기업 참가

참관객수

5만명 이상

주최

베네수엘라 대외무역투자부(MIPPCOEXIN)

전화

(58-212) 681-5772 / 681-3333

이메일

jbermudez@mippcoexin.gob.ve, atencionalinversionista@mippcoexin.gob.ve

담당자

Mr. Jose Bermudez (Manager)

 

□ 전시회 특징

 

 ㅇ 전시회 개최 배경 및 특징

   - 동 전시회는 베네수엘라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석유화학, 관광, 광업, 정보통신, 전략기초산업,건축, 식품업 등 주요분야에서 베네수엘라의 생산능력 및 잠재력을 보여주고자 개최 되었음. 금년에는 165개의 국영기업, 190개의 민간기업, 다양한 분야의 12개 합작회사를 포함한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함.

   - 본 박람회는 외국 투자 자본을 유치하고 베네수엘라 생산 제품 수출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금속가공, 농업, 임업, 석유화학, 관광, 럼주, 코코아 관련 제품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이 주를 이뤘음.

 

Expo Venezuela Potencia 전경

external_image 

출처 :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주요 참가기업

   - 베네수엘라 주요 정부 부처를 포함해 주요 공기업인 CANTV(베네수엘라 국영통신회사), PDVSA (베네수엘라 석유공사), PEQUIVEN (베네수엘라 화학공사), Coveplast(플라스틱 생산회사) 등이 모두 참석

   - 또한 Plastic Corona(플라스틱 사출), Pantrys el Este, Moonplast(가구 생산), New Arrival(신발 제조), Hacienda Caribe(식음료) 등 민간 기업도 다양하게 참석

 

 Expo Venezuela Potencia 제품 전시 풍경

출처 :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자체 촬영


 □ 베네수엘라 기업 현장 인터뷰

 

 ㅇ Pantrys del Este C.A

   - 1977년 설립되었으며 테이블, 의자, 스툴, 인테리어 가구 제조업체임. 전국 15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구 제조 부문에서 베네수엘라 내 가장 오래된 회사 중 하나임. 라디오, 인테리어 잡지에 제품을 홍보하며 DECORAMA, CONSTRUHOGAR와 같은 인테리어 가구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음.

   - 자사 제품의 국제시장 진출을 위해 박람회에 참가하였으며 현재 CORAMER S.A.라는 화학 및 플라스틱 현지업체에서 원자재(금속, 플라스틱)를 공급받고 있었으나 베네수엘라 경제상황이 어려워 지며 폴리머 베이스 및 마스터배치 공급이 줄어들어 최근부터는 해당 제품을 수입하기 시작함. 해당 자재를 기한 내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업체를 찾고 있으며, 한국 바이어 연결에 관심을 보임.

- 담당자: Mr. Carlos Duran, Manager (Tel +58-212-232-7643, multisillastodouso@gmail.com, www.pantrysdeleste.com)

 

 ㅇ Hacienda Cacaco Caribe C.A.

   - 1872년에 설립된 코코아 재배, 가공, 수출업체로 베네수엘라 동쪽 해안인 Paria반도에서 364헥타르에 달하는 농장에서 코코아를 재배하고 있음. 동 사 담당자는 자사 제품(코코아 및 초콜릿)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일본 및 스페인과 거래 중이라 함. 향후 한국을 비롯한 더 다양한 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있음.

   - 담당자: Mr. Armando Canelón, Director (Tel +58-414-358-9679, a.canelon@cacaocaribetrade.com, www.haciendacacaocaribe.com)

 

 ㅇ Grupo de Empresas Moon CA

   - 2004년 설립되었으며 플라스틱 및 철제 재질의 의자, 테이블, 가정용 가구 제조업체이며, 95명의 직원을 보유한 중소규모 업체임. 최근 베네수엘라 경제 위기로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하자 국경지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이점을 살려 콜롬비아에 제품을 수출 중이며 인근지 국가로 거래를 넓히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함.

   - 과거에는 현지업체에서 원자재를 공급받았으나 최근 공급량이 줄어들고 안정적이지 않아 외국에서 수입하는 부분에도 관심을 보임. 특히 콜롬비아 물량을 늘리기 위해 공장 설비를 확장할 계획이 있어 새로운 공급선(플라스틱 수지, 염료 등)에 관심을 보임.

   - 담당자: Mr. Jose Sanchez, Sales director (Tel +58-276-396-2465, jsanchez.ventas@moonplast.com , ventas@moonplast.com, www.moonplast.com)

 

□ 시사점

 

 ㅇ 이번 전시회는 대선을 앞둔 마두로 대통령이 대외적으로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입지가 탄탄함을 과시하기 위한 장치였다는 일부 평가에도 불구,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볼 거리가 많은 전시회였음.

   -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베네수엘라 무역투자진흥기구 설립, 중국 및 나이지리아와의 정부간 협력 합의 등 정부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

 

 ㅇ 반면 민간의 경우, 자사 제품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참여한 기업이 다수 있었음. 다만 외환통제, 하이퍼 인플레이션, 환율 불안정 등 여러 요소로 인해 소비자의 구매력이 떨어지자 해외로 시장을 다변화 하려는 기업들이 눈에 띄었음. 특히 점차 외환공급이 줄어들며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외환을 찾아야 하고, 이를 위해 수출에 눈을 돌리고 있음.

   - 이들은 과거 베네수엘라 국내에서 제조를 위한 원자재를 조달했지만 베네수엘라 공급체계가 망가지며 오히려 수출을 위해 원자재를 외국에서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 당면함.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가 오히려 기존 외국에는 닫혔던 시장을 열어준 셈이 됨.

   - 우리 기업들은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베네수엘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자재를 공급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장기적 협력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쌓을 필요가 있음.

 

 

* 자료원: 베네수엘라 언론, 무역관 현장 취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베네수엘라 최대 전시회 ‘EXPO VENEZUELA POTENCIA 2018’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