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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의 최근 경제동향 점검(2018년 2분기)
  • 경제·무역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김용덕
  • 2018-05-03
  • 출처 : KOTRA

- 2017년 스리랑카의 1인당 GDP, 처음으로 4000달러 돌파(4065 달러) -

- 총리 불신임 결의안 부결(2018년 4월 4일) -

-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대비 2.14배 증가한 7400만 달러 -

- 수출은 전년대비 10% 증가, 수입도 전년대비 9.4% 증가 -





□ 경제동향


  ㅇ 스리랑카  통계청이 발표한 잠정 자료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1인당 GDP는 4065달러로 4000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음.

 

  ㅇ 다만, 경제성장률은 서비스 및 제조 분야에서는 증가했지만 농업 분야에서는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년의 4.5%보다 1.4%p 낮은 3.1%에 그쳤음(최근 20년간 2번째로 낮은 성장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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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스리랑카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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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스리랑카 통계청


□ 정치동향


  ㅇ 스리랑카는 통합 정부(Unity Government) 기반의 정치체계로, 총리(Ranil Wickramasinghe)가 이끄는 UNP(United National Party)당과 대통령(Maithreepala Sirisena)가 이끄는 UPFA(United Peopels’s Freedom Alliance)당의 2개 정당이 의석 대다수(UNP 106석, UPFA 96석)를 차지하고 있음.


  ㅇ 참고로, 야당으로는 Sampanthan가 이끄는 TNA(Tamil National Alliance)당이 야당 중에서는 최대 의석을 차지하고 있음.

 

  ㅇ 지난 4월 4일에는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발의한 총리 불신임 결의안이 타밀 민족동맹 TNA의 지지세력인 총리 측에 의해 46표 차이로 부결됐지만, 총리와 대통령은 가까운 장래에 내각 요직에 대한 일부 변화와 함께 통합정부의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을 합의 


   ㅇ 다음 지방의회 선거는 2018년 후반기에 있고, 대통령 선거는 내년 12월 이전으로 추진되고 있음. 지방의회 선거에서 어느 당이 의석수를 차지하느냐에 따라서 정치 향방이 달라질 수 있음.


□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ㅇ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도인 2016년의 8억 달러에 비해 무려 2배나 많아진 17억 달러에 달했음.

 

  ㅇ 주요 투자국을 살펴보면, 국이 최대 투자국으로 6억2800만 달러를 투자했고, 뒤이어 홍콩이 2억9900만 달러, 인도가 1억7400만 달러를 투자했음.

 

   ㅇ 주요 분야로는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로 외국인투자 비율이 약 61% 이상이며, 그 다음으로는 제조 약 20%, 서비스 약 19%였고, 농업 분야에서의 외국인투자는 없었음.

 

□ 대외무역

 

  ㅇ 지난해 스리랑카의 수출은 114억 달러로 전년대비 10% 증가했음. 주요 수출 대상국가는 미국으로 전체 수출액의 4분의 1을 차지함. 그 다음으로는 영국, 인도, 독일, 이탈리아로 각각 9%, 6%, 5%, 5%를 차지함.

 

  ㅇ 주요 분야를 살펴보면, 차(Tea) 수출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격 제고와 중동시장으로의 진출 확대 등에 힘입어 20.5%의 성장률을 기록했음. 수산물은 2016년 EU의 수입금지 해제, 2017년 5월 GSP+ 재회복으로 인해 41.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음. 아울러, 스리랑카 수출의 약 44%를 차지하는 직물 및 의류(textile and garments) 분야는 전년대비 3%대의 성장률을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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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스리랑카 통계청

 

  ㅇ 지난해 스리랑카의 수입은 전년대비 9.4% 증가했고 역대 최대치에 달했음. 이러한 수입 증가는 기름 및 쌀의 수입량 증가에 기인했고, 연료 수입은 38.2% 증가함. 반면, 곡물 및 제분산업 제품은 전년대비 무려 14배 이상 증가함.

 

  ㅇ 인도는 스리랑카 수입의 21.4%를 차지하는 가장 큰 수입국임. 그 다음으로는 중국(18.8%), UAE(7.5%), 싱가포르(6.2%), 일본(5%)임. 이 다섯 국가가 스리랑카 전체 수입의 59%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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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스리랑카 통계청


□ 새로운 무역 관련 법규


  ㅇ 지난 3월 스리랑카는 국제 무역에서의 반덤핑(Anti-Dumping), 상계관세(Countervailing duty) 및 세이프가드(Safeguard measurers)를 법으로 제정

 

  ㅇ 이와 같은 조치를 통해 스리랑카는 무역 자유화 과정에서 자국 산업에 미칠 악영향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임. 미 상무부 장관이 이러한 무역구제법의 법률조항에 의거 불공정 사업관행에 관한 조사를 시작하고 추가적인 관세, 상계 관세, 불공정 수입에 대해 자국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


  ㅇ 참고로, 스리랑카 정부는 2017년 5월부터 2023년까지 EU의 GSP+를 회복받았음. GSP+ 혜택을 받게 되면서 의류업계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식료품(food item), 직물(textile), 전기 및 기계류(electric and machinery)는 수출이 증가하고 있음.


□ 전문가 코멘트


  ㅇ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인 Dr. Indrajit Coomaraswamy 에 따르면, 2018년 스리랑카의 경제 성장은 4%미만을 기록한 2017년과 달리 2018년에는 5%에서 5.5%로 성장할 전망

 

  ㅇ 아울러, DFCC은행의 Mr Damitha Alwis 수석 매니저는 경제의 정치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방해하고 있지만 두 주요 여당이 연합 정부체제 유지를 합의함에 따라 정치적 안정성에 힘입어 향후 스리랑카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

 


자료원: KOTRA 콜롬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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