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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에어컨시장을 주목하라
  • 트렌드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Luis Bernardo Recalde Ramirez
  • 2018-04-27
  • 출처 : KOTRA

- 2018년 1~3월 기준 1730만 달러 수입, 전년동기대비 40% 증가 –

- 건설경기 호황에 따라 수요 증가 -

- 중국 제품, 파라과이 에어컨시장의 70% 이상 점유 -

 

 

 

□ 파라과이 에어컨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시장규모

    - 파라과이의 에어컨(HS Code 8415) 수입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8317만4000달러로 전년 대비 61%의 성장세를 보였음. 파라과이는 에어컨의 자국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수입규모를 시장규모로 볼 수 있음.

    - 2018년 1~3월 기준 에어컨 수입액은 1729만6000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0%의 성장률을 나타냄.

    - 2016년은 달러화의 가치 상승 영향으로 에어컨 수입이 전년 대비 41% 하락세를 보였음.

 

파라과이 에어컨 시장규모 및 성장률(HS Code 8415 기준)

(단위: US$ 천, %)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1~3월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87,083

10.5

51,530

-40.8

83,174

61.4

17,296

40.3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통계

 

  ㅇ 시장동향

    - 파라과이는 아열대성 기후로 연중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며, 여름철 최고 기온이 45도가 넘어가는 등 기후적 요인에 의해 에어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 파라과이 통계청(DGEEC)에 따르면 2006년 파라과이 내 에어컨 보유가구는 12%에 불과했으나, 2016년 기준으로는 41%의 가정에서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음.

    - 과거 많이 사용되던 선풍기보다 최근 몇 년 사이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임.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에어컨 수입도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

    - 가전제품 유통 매장 중 할부판매제도를 도입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소비자의 금전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음.

    - 또한 파라과이 건설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에어컨 설치가 필요한 아파트, 호텔 등 주거용 건물 수가 늘어나며 에어컨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에어컨 수입동향

 

  ㅇ 주요 수입국가

    - 2017년 국가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이 6014만 달러(7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1368만 달러(16%), 싱가포르 362만 달러(4%), 한국 97만 달러(1%) 순임.

    - 한국에서 수입되는 에어컨의 경우 2018년 1~3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88%의 대폭적인 하락세를 보였음.

 

파라과이 에어컨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8415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국가명

2016년

2017년

2018년 1~3월

2017년

점유율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계

51,530

-40.8

83,174

61.4

17,296

40.3

100

1

중국

32,504

-54.7

60,138

85.0

7,190

0.2

72.3

2

홍콩

7,832

76.2

13,682

74.7

6,607

127.5

16.4

3

싱가포르

5,020

-23.0

3,629

-27.7

1,324

22.3

4.4

4

한국

110

-85.4

968

772.9

8

-88.2

1.2

5

브라질

1,487

-0.2

880

-40.8

365

80.4

1.1

6

태국

536

117.2

749

39.5

658

182.9

0.9

7

미국

791

115.9

671

-15.2

446

136.0

0.8

8

말레이시아

2,216

275.3

670

-69.7

154

-31.9

0.8

9

이탈리아

136

-73.7

510

273.2

159

48.7

0.6

10

스페인

35

134.5

508

1327.0

32

-

0.6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ㅇ 주요 수입업체

    - 2017년 기준 NGO SA사가 2302만 달러 규모를 수입했으며, 전년 대비 370% 증가세를 기록함. 그러나 2018년 1~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1% 하락세를 보임.

    - INVERFIN사가 수입규모 2위를 차지했으며 수입액은 1326만 달러로, 153%의 증가율을 기록했음.

    - 이어서 GLOBO SRL(8%의 점유율), BRITAM SA(7%), LASER IMPORT(6%) 등이 상위 수입업체에 속함.

 

 파라과이 에어컨 주요 수입업체 동향(HS Code 8415)

(단위: 천 달러, %)

순위

업체명

2016

2017

2018 1~3월

2017 년 점유율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계

51,530

-40.8

83,174

61.4

17,296

40.3

100

1

NGO SA

4,897

-72.3

23,019

370.0

559

-71.0

27.7

2

INFERFIN

5,244

-66.6

13,261

152.9

4,091

83.8

15.9

3

GLOBO SRL

3,071

-13.3

6,603

115.0

1,106

-8.8

7.9

4

BRITAM SA

5,067

-9.1

5,915

16.7

3,209

219.7

7.1

5

LASER IMP SA

4,308

-12.1

4,822

11.9

284

289.2

5.8

6

LA YUTEÑA SA

3,099

-26.0

4,309

39.1

1,452

-

5.2

7

CHACOMER SAE

0

-

2,794

-

2

-99.5

3.4

8

P K S.A.

1,375

50.3

2,119

54.0

707

-22.9

2.5

9

JAMES PARAGUAY SA

2,299

-11.7

2,081

-9.5

638

-6.6

2.5

10

CLIMARCO SRL

1,000

-53.1

1,375

37.5

408

-1.6

1.7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 에어컨 시장 특성


  ㅇ 주요 에어컨 브랜드 및 가격

    -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에어컨 타입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Split(분리형) 시스템임. Split 시스템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며, 9000 BTU(British Thermal Unit: 영국열량단위)의 150만 과라니(약 300달러)부터 용량, 특성 혹은 브랜드에 따라 3만6000 BTU의 600만 과라니(약 1000달러)까지 가격대가 다양함.

    - 예전에 많이 사용했던 창문형(window type) 에어컨은 점차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음.

    - 중국 제품은 다른 국가 제품에 비해 40% 정도까지 저렴하게 팔아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보임.

    - 한국 제품의 경우 삼성과 LG는 품질과 기술력이 좋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나, 가격이 비싼 편이라 수입 규모가 다른 브랜드보다 낮음. 최근 현대 브랜드의 에어컨도 일부 수입돼 신축건물에 설치되기도 함.

    - 시장점유율이 높은 제품들은 주로 현지 대리점을 통해서 해외 브랜드를 독점으로 유통하는 경우가 많음.

 

파라과이 판매 주요 에어컨 브랜드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통계. 아순시온 무역관 제작

 

파라과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에어컨

MIDAS 분리형 에어컨 (12,000 BTU)

GOODWEATHER 대형 에어컨 (60,000 BTU)



MIDEA 분리형 에어컨 (9,000 BTU)

TOKYO 대형 에어컨 (36,000 BTU)



자료원: 수입업체 인터넷 사이트

 

  ㅇ 에어컨 유통구조

    - 대부분의 에어컨 판매와 유통은 수입업체들이 직접 담당하고 있음.

    - 주요 수입업체는 전국적으로 전자제품 유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판매 후 A/S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편임

 

  ㅇ 전기 요금

    - 파라과이 전력공사(ANDE)는 에어컨 용량별 전기 요금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파라과이의 전기 요금은 낮은 수준임.

    -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9000 BTU급 에어컨 1일 전기 요금은 5916과라니(약 1달러), 한 달 전기 요금은 17만7480과라니(약 32달러) 정도 수준임.

    - 동일한 기준으로 1만2000 BTU급의 경우 1일 전기 요금 7668과라니, 한 달 전기 요금은 23만400과라니 정도가 부과됨. 1만8000 BTU와 2만4000 BTU급의 경우, 1일 전기 요금이 각각 1만1610과라니와 1만5552과라니이며, 한 달 전기 요금은 각각 34만8300과라니, 46만6560과라니임.

 

  ㅇ 에어컨 업계 관계자 의견

    - A사의 따르면, 에어컨 수입과 판매는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주로 10월 중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며, 파라과이에서 가장 무더운 12월과 1월 사이에 수요가 급증함.

    - 또한, 10년전과 달리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12월에 각종 혜택과 상여금 및 성과금 등을 받기 때문에 에어컨 구입이 가능해짐.

    - A사는 에어컨은 이제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 되고 있음을 언급했으며, 현재 에어컨 유통 업체들이 에어컨 판매 시 할부제도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음.

    -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 중 대략 70% 정도는 단기 할부 또는 장기 할부로 구매하고 있음.

    - A사에 따르면, 가장 수요가 높은 에어컨은 가정용으로 알맞은 분리형 에어컨 (12,000 BTU) 모델임.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ㅇ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HS Code 8415)

    -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는 무관세로 수입됨.

    - MERCOSUR의 역외공통관세에 따르면, 많이 수입되는 HS Code 8415.10(창문형 또는 벽형의 것, 자장식의 것 또는 분리형의 것에 한함)의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18%로 정해져 있으나, 파라과이 관세청에서 이 제품을 양허제외품목으로 구별함에 따라 14%의 관세가 책정됨.

 

파라과이 에어컨 관세율

(단위: %)

HS Code

품목명

관세

특소세

부가세

소비세

8418.5

에어컨 → 공기조절기(동력 구동식의 팬과 온도 및 습도를 변화시키는 기구를 갖춘 것에 한하며, 습도만을 따로 조절할 수 없는 것도 포함한다)

0~18

0

10

1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자료

 

□ 시사점

 

  ㅇ 파라과이 에어컨 시장 확대 전망

    - 파라과이는 겨울에 해당하는 7~8월을 제외하고 연중 무더운 날씨가 지속돼 에어컨이 가정에서도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음.

    - 에어컨이 더 이상 고소득층만을 위한 제품이 아닌 중간 소득층이나 저소득층까지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체적인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이므로, 에어컨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호텔, 아파트 등 파라과이 건설업 활성화도 당분간 에어컨 수요를 견인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ㅇ 가격경쟁력 확보 필요

    - 파라과이는 품질보다는 가격에 보다 민감한 시장으로 가격경쟁력이 시장 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 에어컨의 경우, MERCOSUR 회원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으나, 저가 중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은 상황임. 파라과이 에어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산 제품과 견줄 수 있는 가격경쟁력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함.

 

  ㅇ 사후관리(A/S) 필수, OEM 수출 모색 가능

    - 우리 기업들이 파라과이 에어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기본으로 원활한 A/S 제공 및 안정적인 부품조달 체계가 구축돼야 함.

    - 파라과이인들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나, 제품 구매 결정 시 A/S와 원활한 부품 수급 가능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후관리를 해 줄 수 있는 현지 파트너가 필요함.

    - 파라과이에서는 저가 OEM 제품을 수입해 자사 브랜드를 부착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격경쟁력을 가진 OEM제품으로 파라과이 에어컨 시장 진출을 모색해 볼 수 있음.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Penta Transaction, 5Dias 일간, 파라과이 통계청, 각 수입업체의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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