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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640GW 전력시장, 인도 국제전력포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8-04-15
  • 출처 : KOTRA

- 7%대 경제성장과 함께 빠르게 증가하는 인도의 전력수요 -
- 인도의 발전, 송전, 배전, 전력 전자, 재생 에너지, 전기 자동차 그리고 에너지 저장의 모습 -




□ ELECRAMA 2018 개요와 인도 전력산업

행사명

4The World Electricity Forum 2018(ELECRAMA)

일 시

 2018310-14

장 소

INDIA EXPO MART, 그레이터 노이다, 인도

주요품목

변압기, 케이블, 컨덕터, 제어 및 개폐장치, 기기 장치 등

참가 기업 수

1,326



 ◦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전력산업 
  - 인도의 전력 부문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2017-2018년(2017.11.30까지) 동안, 전력 최대 수요가 164.1기가 와트를 기록했고, 설치 용량은 330.8기가 와트로 열(66.2%), 수력(13.6%), 재생에너지(18.2%) 그리고 원자력(2.0%)로 이루어짐.
  - 2014년 이래 인도는 6-7%대의 빠른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IMF 등은 2020년 이후 인도가 8%대 성장을 10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전력부(Minisry of Power)는 2026-27 회계연도까지 발전용량을 640GW로 증설할 계획임.


전력원별 발전용량 현황, 2017년말

연료

MW

비중(%)

화력에너지

218,960

66.2%

- 석탄

192,720

58.3%

- 가스

25,150

7.6%

- 석유

838

0.3%

수력(재생에너지)

44,963

13.6%

원자력

6,780

2.0%

신재생에너지

60,158

18.2%

총계

330,681

100%

자료 : 인도중앙전력청(Central Electricity Authority)


 ◦ 인도 전력산업의 이모저모
  - 인도의 전력 생산에 쓰이는 자원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수력자원은 주로 히말라야 산맥의 북동부 지역(NER)에 있고, 석탄은 자르칸드(Jharkhand), 오디샤(Odisha), 서 벵갈(West Bengal), 차티스 가르(Chhattisgarh) 그리고 마디야 프라데시(Madhya Pradesh)의 일부 지역에 매장되어있음. 갈탄의 경우, 타밀 나두(Tamil Nadu)와 구자라트(Gujarat)에 있음.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와 가스를 이용하는 많은 발전소는 나라 곳곳에 위치함.
  - 국영 파워그리드사(Powergrid Corporation of India Limited; POWERGRID), 중앙 전력 송신 시설(a Central Transmission Utilities; CTU)은 주 간 전력 송신 시스템(ISTS) 계획을 담당함. 이와 유사하게,  State Transco 혹은 SEBs라 불리는 주 전력 송신 시설(State Transmission Utilities; STU)은 주 내부 송신 시스템 개발을 담당함.
  - 또한 광범위한 송전 선로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전력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유통하기 위해 선로 네트워크를 수년 동안 발전시켜옴. 전력 양자와 거리에 따라 송전선을 다르게 설치하고 중앙 전기 기관(CEA)/ 중앙 전기 규제 위원회(CERC)/ 주정부 전기 규제 위원회(SERC)의 규정에 맞춰 송전선을 운영함. 하지만, 경우에 따라 전압과 각도의 안정성, 폐회로 유량, 전력 조류 형식과 배전망 보안을 고려하여 송전선에 싣는 전력량을 제한해야할 수도 있음.
  - 인도 헌법 상, 전력은 항시 존재하는 주제로 시골과 도시 소비자에게 전력을 전달하고 공급하는 책임은 주 정부에 있음. 인도 정부는 통합 전력 개발 제도(Integrated Power Development Scheme; IPDS), Deendayal Upadhyaya Gram Jyoti Yojana (DDUGJY), 국가 전력 자금(National Electricity Fund; NEF) 그리고 금융 구조개선 제도와 같은 다양한 계획을 통해 주 정부를 지원해주고 있음.




□ 전시회 내용


 ◦ 인도 최대의 전력산업 관련 전시회 및 포럼
  - 그레이트 노이다(Great Noida)에서 4일 간 열린 ELECRAMA 2018은 IEEMA가 주관했으며, 1,326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한 행사임. 본 행사는 상공부(Ministry of Commerce & Industry), 외교부(Ministry of External Affairs), 중공업공기업부(Ministry of Heavy Industries & Public Enterrises), 신재생 에너지부(Ministry of New & Renewable Energy) 및 전력부(Ministry of Power) 등 여러 부처에서 지원받음.
  - Suresh Prabhu 상무부 장관, Arun Jaitley 재무 장관, Piyush Goyal 광물부 장관 그리고 Nitin Gadkari 도로 운송 및 고속도로부 장관은 3월 9일에 내빈으로 참석함


◦ 포럼 주요 내용
  - 1일 차(3월 9일) : "Network to Networth"이라는 주제로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조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음. 현재 전력부문의 부실자산 처리에 대한 논의와 외국인 및 사모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거론됨. 이후 상공부 장관이 "인도 산업에 대한 투자와 앞에 놓인 길"이라는 주제로 연설하였음.
  - 2일 차(3월 10일) : 동행사의 발전소, 재생 에너지, 철로 그리고 eTechNext 전시관 개관식 행사가 거행되었음. 이후 이어진 CEO 서밋에는 상공부 장관, UP 주 총리, 국가개조위원회 CEO 등이 참석하였음.
  - 3일 차(3월 11일): 세계 유틸리티 서밋(World Utility Summit; WUS)의 개막식이 개최되었으며. 미국과 독일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초청되어 에너지, 환경, 도시화와 관련된 국제적인 쟁점들에 대하여 발표, 토론하였음.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전력 공급의 디지털 변환, IoT 및 AI의 적용, e-운송,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짐.
  - 4일 차(3월 12일): 세계 유틸리티 서밋의 2일차로 유틸리티 사업에 대한 환경 규제의 영향, 유틸리티 사업의 통합 및 차량의 전기화(TE), 저장, 에너지 통합 연계을 주요 주제로 하는 3번의 총회를 진행되었음. 상기 주제에 대한 논의는 5,6일차에 계속 이어졌음.


 ◦ 전시회 주요 내용
  - 총 1,326 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각각의 기업관을 설치,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였음. 전력 발전, 전력 송신, 배전, 전력전자, 재생에너지, 전기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부문이 주요 대상 분야임.


전시회 참가 주요 인도기업 현황 및 연락처

참가 기업

상품

주요 상담 내용

연락처

 

Gaurav Industries

정밀기계 부품, 공작 기계

Gaurav Industries는 선도적인 제조업체로, 주로 기계 부품과 공작기계를 다룸.

한국 기업과 일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며, 실제로 이전에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취소된 적이 있음.

본사는 한국 기업의 요구 조건에 맞춰서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정밀 기계부품 기업을 찾고 있음.

성명:

Mr. Navin Botadra

이메일: contact@gauravindustries.com

휴대폰: +91-9819071007

Solar Apps Energy Pvt. Ltd.

신축성 있는 태양 전지판, 프로토타이핑, 일체형 전지판, 펌프 시스템 등

Solar-Apps Energy Pvt. Ltd.은 필수적인 영역별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엔드 투 엔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 해당 서비스에는 개발, financial closure, 엔지니어링, 조달, 커미셔닝, 운영 및 유지, Carbon & Energy Trading이 있음.

본 사는 주거용 및 상업용 프로젝트를 모두 지원함. 구성원 중에 한 명이 한국 출신이여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LG처럼 태양 전지판 및 리튬 배터리와 같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을 찾고 있음.

성명:

Mr. Sharad D. Kaul

이메일: sharad@solar-apps.com

휴대폰: +91-9845980616

Uttam (Bharat) Electricals (P) Limited

3상 전력 변압기, 3상 배전용 변압기, 특수 변압기, 단상 전력 변압기

Uttam (Bharat) Electricals (P) Limited ISO 9001 : 2008 인증을 받은 제조업체로, 5KVA~15000KVA에서 11-22-33 KV, 단상 및 삼상 전원 및 배전 변압기를 제조함.

이미 CRGO core와 같은 핵심 원료를 수입/ 구매하기 위해 POSCO와 같은 한국 기업과 일하고 있으며 변압기 제조에 필수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다른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도 관심 있음.

성명:

Mr. Tanmay Agrawal

이메일: tanmay@uttam-bharat.com

휴대폰: +91-9001998299

C&S Electric

회로 차단기, 접촉기, 스위치, 모터 시동기, 지붕용 전지판, 차고용 전지판, 지상용 전지판

1966년에 설립된 C & S Electric은 최근 몇 년간 인도의 전력관리 솔루션 분야에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데 기여함. 또한 이 회사의 혁신과 우수성 덕분에 인도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고 선호되는 브랜드들 중 하나가 됨.

현재 중국에서 물건을 수입하고 있지만,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면 한국 기업과도 일할 의향이 있음. 한국에 많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 영역을 넓히는 데 관심 있음.

성명:

Mr. Sayan Mukherjee

이메일: sayan.mukherjee@cselectric.co.in

휴대폰: +91-9762148534

Delta Group

기계 부품, 내장형 전력, 환풍기 및 열 관리, 상업용 전원 및 기 동 전원, 산업 자동화, 자동화 구축 , EV 충전, 에너지 저장 시스템, 재생 에너지, 고전력 모터 구동 장치, 철도 운송 솔루션 등

Delta 그룹은 전력 관리 솔루션, 기계 부품, 디스플레이 솔루션, 산업 자동화, 네트워킹 제품 및 재생 에너지 솔루션의 주요 공급원이자, 스위칭 전원 장치와 BLDC 팬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업체임.

리튬 이온 전지 관련하여 한국 Mitsubishi Electric과 이미 협력하고 있으며, 도움이 될 만한 다른 한국 기업을 찾는데도 관심 있음.

성명:

Mr. Sudhir Kumar

이메일: sudheer.j@deltaww.com

휴대폰: +91-9949550601

자료 : KOTRA 뉴델리 무역관 직접 인터뷰


◦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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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TRA 뉴델리 무역관 직접 촬영




□ 시사점


 ◦ 인도 전력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
  - 인도는 한 때 화력발전에 70%에 가까운 발전 의존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러한 절대적 비중이 최근 빠르게 타 전력원으로 전환되고 있음. 
  - 태양력, 풍력 등 대체에너지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제 규제가 풀리면서 인도정부는 비화력발전 부분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음.
  - 주 정부별로 나뉘었던 전력체계가 전력거래소의 활성화로 인해 통합되어 가는 상황으로, 송전 및 에너지 저장 관련 기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임.


 ◦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 뛰어난 기술력
  - 인도 전력시장에서 한국은 선진 기술 보유국이라는 인식이 있으며, 이러한 국가 브랜드는 인도 기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제품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음.
  - 한국기업은 해당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하며 상당히 기술적으로 앞선 제품을 선보이기도 함. 바이어와 직접 만나서 상호 교류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제품과 정책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음. 인도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이 품질과 사용면에서 뛰어나긴 하지만, 유사한 제품을 다른 나라 업체들이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함. 따라서 인도를 공략하기 위해 한국 기업은 좀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해야함.
  - 현재 인도는 발전 및 재생가능한 발전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전도유망한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부문과 관련된 제품에 초점을 맞춰야 함. 전기 이동성 역시 인도에서 각광받는 주제로, 한국 기업들은 인도 시장에 승용차 배터리와 같은 새롭고 효율적인 제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음.



작성자 : KOTRA 뉴델리 무역관 임성식 과장, Ashish Verma Executive
출처 : KOTRA 뉴델리 무역관 ELECRAMA 직접 참관, 현지 언론보도 자료, 전시회 팜플렛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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