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립카트 32%, 아마존인디아 31%, 시장점유율 경쟁 치열 -

- 업체별 입점/거래조건 비교해 진출전략 고민필요 -

ㅁ 인도 e커머스 시장, 연 31.2% 고성장 전망

  ㅇ 2014년 57.3억 달러(약 3,670억 루피)에서 3배 이상 성장한 203.1억 달러(약 1.3조 루피)로 잠정 집계.

    - 시장조사 전문기관 Forrester는 인도 e커머스 시장이 2021년까지 매해 31.2%의 성장하여, 이르면 2021년 281.2 억 달러(약 1.8조 루피)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 이는 한국(13.2%), 중국(9.9%)에 비해 크게 상회하는 수준.

국가별 e커머스시장 성장률 전망(2016-2021)

자료원 : Forrester

  ㅇ ‘패션’, ‘전자제품’, 인도 e커머스 성장의 핵심 중추

    - 2017년 상품 카테고리별 매출규모는 전자제품(40%), 패션(1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가구, 생활용품, 화장품, 식료품 등으로 외연 넓히는 추세

2017년 인도 e커머스 상품 카테고리별 매출규모

자료원 : Forrester

ㅁ 플립카트(32%), 아마존인디아(31%), 단 1% 차이에 불과

  ㅇ 플립카트와 아마존인디아, 인도 e커머스 시장 점유율 경쟁

    - 2017년 기준 e커머스 시장점유율은 플립카트(32%)로 1위, 아마존인디아(31%)로 2위 기록.

    - Myntra(민트라), Jabong(자봉) 등 플립카트 그룹사를 포함할 경우 플립카트의 인도 e커머스 시장점유율은 39.5%로 상승.

2017년 인도 e커머스 업체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 Forrester

  ㅇ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설치율에서도 아마존인디아 54%, 플립카트는 45%로 분석.

    - 향후 스마트폰 보급확대 등을 기회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양 사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플립카트/아마존인디아 어플리케이션 설치-삭제율(2017년 8-12월)

주 : 2017년 스마트폰 사용인구 1백만 명 표본조사

자료원 : KalaGato

ㅁ 플립카트 – 인도 1위 e커머스 플랫폼, 플랫폼은 여전히 성장중!

  ㅇ 입점방식, 인증획득 여부부터 우선 체크

    - 플립카트는 현지 법인을 세워 직접 셀러로 등록하는 ‘직접입점’과 현지 유통벤더를 통해 입점하는 ‘간접입점’으로 구분. 진출 초기 법인설립이 어려운 한국 소비재기업에게는 ‘간접입점’이 유리.

    - 입점 조건과 수수료 등 장애물은 거의 없으나, 유통벤더 및 플립카트와의 미팅을 통해 제품 검토와 입점 승인과정을 거쳐야 함.

    - 화장품이나 전자제품 등 일부 상품은 현지시장 판매를 위한 인증획득(CDSCO, ISI, BIS 등)이 필수. 인증획득 시간이 최소 6개월에서 1년정도 소요되므로 인증획득에 노력 필요.

  ㅇ 소량주문으로 시장반응 확인, 이후 점차 물량 확대

    - 플립카트는 쇼핑몰 입점 초기 물량을 소량 주문하여 상품성을 테스트 한 후,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 점진적으로 수입주문 물량을 늘이는 방식 선호

    - 유통벤더인 Witch wand사 Ms.Sindhu 매니저는 “플립카트가 초기물량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초기 수량이 적은 것에 실망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해 인지도를 확보해 나아간다면 성장가능성이 높은 e커머스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의견을 피력 (4.12일, 방갈로르 무역관 미팅)

  ㅇ 자체 물류체인시스템인 Flipkart Advantage와 빠른 배송서비스를 위해 e-KART 서비스 운영.

    - Flipkart Advantage : 아마존 FBA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로 셀러를 위한 재고관리, 포장, 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

    - e-Kart : 배송물류서비스를 수행하는 플립카트 자회사로, 당일배송/일일배송 등 신속배송서비스 제공

Flipkart Advantage 및 E-Kart 서비스 인프라 구성현황

자료원 : 방갈로르 무역관 제작

  ㅇ 식료품사업, 티켓예매, 스마트폰 제조 및 판매 등 공격적인 영역확장을 통해 콘텐츠 역량 강화하여 인도 e커머스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는 추세.

    - 하지만 온라인 페이지 반응속도, 시스템 프로세스 속도, 서비스 품질 등에서 아마존인디아에 뒤처지는 모습이 일부 있어 이에 대한 대비 필요.

ㅁ 아마존인디아 – 험난한 인도시장, 글로벌 노하우로 푼다

  ㅇ 세계 1위 노하우로 인도 1위 노린다

    - 아마존인디아는 글로벌 e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의 노하우와 방식을 인도 현지 시장에 도입해 운영. 글로벌 기업 위상에 맞는 최고 판매시스템과 물류망 보유

    - 입점 방식은 플립카트와 동일하나 입점 장벽이 낮아 최대 1주일 이내 절차 완료.

    - 입점 시 별도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지만 일부 상품에 한해 현지시장 판매를 위한 인증획득을 선행한 후에야 입점을 진행 가능. (CDSCO, BIS, ISI 등)

  ㅇ Amazon Fulfilment (FBA)서비스, 안전하고 빠르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

    - 아마존은 Amazon Fulfilment (FBA)서비스에 가입한 셀러들을 위해 배송중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아마존이 책임을 지며. 먼 지역이라해도 최대 3-7일 내 배송을 수행.

    - 물류센터 안에서 실시간 포장과 배송이 이뤄지며 재고량 등의 정보가 Seller Control Center와 이메일을 통해 업데이트 되어 재고관리를 위한 내부업무량이 현저히 감소.

    - 하지만 FBA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5%의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며 이 또한 제품 카테고리별로 추가될 수 있기에 판매마진이 작은 제품은 FBA이용에 대해 고민 필요.

Amazon India FBA 서비스 인프라 구성현황

자료원 : 방갈로르 무역관 제작

ㅁ 시사점

  ㅇ 인도 E커머스 양강구도, 점차 강화될 전망

    - 인도 E커머스는 기존의 영역에서 확장하여 스마트 홈, 미디어 콘텐츠, 식료품 등 또 다른 미지의 영역으로 영향력 확대중.

    - 월마트의 플립카트 인수가 이뤄질 경우, 인도 E커머스 시장을 향한 글로벌 기업들의 힘겨루기가 한 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

    - 빠른 성장의 핵심 축인 플립카트와 아마존인디아에 대한 입점/판매정보 수집을 비롯 매출실적, 브랜딩 효과 등을 따져 자신에게 맞는 인도 E커머스 시장 진출전략을 수립 필요.

  ㅇ 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수출바우처사업 활용 필요

    - KOTRA와 방갈로르 무역관은 수출바우처 ‘온라인 유통망 입점마케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기업의 인도 E커머스 진출전략 수립, 입점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음.

    - 해당 사업을 활용할 경우, 입점부터 세일즈 프로모션 캠페인까지 일괄 지원을 받을 수 있음.

자료원: Flipkart, Amazon India, Forrester, Euromonitor, KalaGato, Outlook Business, 수출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