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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매니아들의 성지, 2018년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정병욱
  • 2018-04-03
  • 출처 : KOTRA

- 일본 No.2 바이크 전문전시회로 바이크는 물론 부품, 악세사리 등 다양한 업체가 참가 

- 40대 이상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가 많아 고급화, 개성화 트렌드를 잘 읽어야 -




ㅁ 전시회 주요 개요


전시회 명

제34회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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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기간

2018년 3월 16일(금) ~ 3월 18일(일) / 3일간

장소

인텍스 오사카

최초 개최연도

1985년

개최 규모

16,935

참가국 수 및 주요 참가국

약 8개국 (일본,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참가 기업수

162개

방문자수

70,664명

주관 및 협력기관

(주관) 일본이륜차보급안전협회 긴키지부

(후원) 경제산업성 긴키경제국, 국토교통성 등

전시 품목

바이크, 부품, 악세사리, 헬멧, 의류, 잡지 등

 

 ㅇ (연혁 및 규모)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는 1985년 개최 이래 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도쿄 모터사이클 쇼 다음의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No. 2 바이크 전문 전시회임. 참가업체 수는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총 162개 업체, 규모는 약 16,935㎡으로 7만명 이상이 참관하였음.

 

 ㅇ (품목) 주요 품목은 바이크 차량, 부품 및 악세사리, 커스텀 제품 등이며 바이크 차량 관련 일본계 업체로는 혼다, 스즈키, 카와사키, 야마하, 해외업체는 BMW, 할리데이비스 등이 참가하였으며 부품관련 업체는 elf 등 약 48개사가 참가함.

 

2018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 전시장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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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오사카 모터사이클쇼 공식 홈페이지


ㅁ 전시회 주요 트렌드 


 ㅇ 혼다는 전기 바이크 'PCX ELECTRIC', 하이브리드 바이크 'PCX HYBRID'를 출품하였는데 일본의 경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바이크에도 '전기화'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탑재 추세가 진행되고 있음. 


 ㅇ 일본은 구매력이 탄탄한 40대 이상의 바이크 애호가가 많아 바이크 및 악세서리의 경우 고급스러운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었으며 '레트로(복고주의)'를 지향하는 제품들도 많은 주목을 받았음. 


 ㅇ 최근 바이크 커스터마이징을 원하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올해는 커스텀 월드라는 별도 공간을 마련되어 관련된 업체들이 입점하였으며, 시트색상, 재질, 차량 도색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바이크 개조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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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PCX ELECTRIC

두가티 피렐리 시리즈(레트로)

커스텀 바이크

자료원 : KOTRA 오사카무역관 직접 촬영

 

ㅁ 주요 부대행사   


 ㅇ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는 관람객들의 참여를 통한 '체험형 전시회'를 지향하며, 전시회 옆에 위치한 야외 시승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신제품을 운전해보는 시승기회도 제공하고 있음. 대기시간이 2시간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음. 

 

 ㅇ 전시장 내 스테이지 코너에서는 각종 바이크 대회 우승자들의 토크쇼, 라이브 쇼 등의 무대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호응을 높이고 있었음.


 ㅇ 특히 스테이지 코너 옆 부스에서는 바이크 관련 용품 아웃렛이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쇼핑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이크 관련 옷과 장갑 등의 소모품은 관람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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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시승장

모터사이클 용품 아웃렛

 자료원 : KOTRA 오사카무역관 직접 촬영


ㅁ 참가업체 인터뷰


 ㅇ M사(일본) : 바이크용 안장(시트) 제조사

    - (참가 동기)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는 일본에서 도쿄 모터사이클 쇼 다음으로 큰 전시회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10년 이상 꾸준히 참가하고 있음.

    - (주요 성과) 당 사의 이름조차 모르던 관람객들이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당 사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됨. 당 사는 제품의 품질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직접 시트에 올라타는 체험을 제공하여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음.

    - (재참가 의사) 매년 전시회 관람객 수가 늘어나는 만큼, 당 사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참가할 예정임.

 

 M사의 제품 전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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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오사카무역관 자체 촬영


 ㅇ H사(호주) : 바이크 제조사

    - (참가 동기) KTM사(이탈리아)의 자회사로서 일본 수입을 시작한지 꽤 되었지만 아직 브랜드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홍보를 목적으로 참가함.

    - (주요 성과)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는 첫 참가인데,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서 홍보 효과가 높았음. 제품을 실제로 보고 카탈로그를 원하는 관람객들이 많아서 홍보 성과가 높았다고 생각함.

    - (재참가 의사)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반응이 좋아서, 재참가할 예정임.


H사의 제품 전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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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오사카무역관 자체 촬영


 ㅇ D사(일본) : 바이크 부품 판매업체

    - (참가 동기) 바이크 부품에 따라 바이크 성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부품을 소개하고 싶어서 참가하였음.

    - (주요 성과)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직접 부품을 만져보고 카탈로그를 수령해감. 특히 각 부품별로 직원들이 자세한 설명을 하여 제품 홍보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음.

    - (재참가 의사) 바이크에 관심있는 소비자라도 부품에 관심이 있거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적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재참가할 예정임.


D사의 제품 전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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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오사카무역관 자체 촬영


ㅁ 시사점


 ㅇ 바이크 왕국 일본 답게, 바이크 분야의 전문 B2C전시회로 신규 브랜드나 제품을 홍보하기에 적합한 전시회임

    -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는 바이크와 관련된 품목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시회로 바이크에 관심이 많은 애호가들이 관람하여 제품의 홍보효과가 매우 높음.

    - 특히 동 전시회에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신제품 홍보 등의 목적으로 10년 이상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업체가 다수 있음.


 ㅇ 구매력이 있는 40대 이상 바이크 소비자를 겨냥한 고급화된 제품이 인기

    - 일본 바이크 시장은 40대 이상의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많은 브랜드들이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음.

    - 단순히 가격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소비자에게 어떤 부가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함.


 ㅇ 바이크 관련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부품의 수요가 높아 국내업체의 관심 필요

    - 일본에서 바이크는 더 이상 교통 수단의 의미가 아닌,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고 있음.

    - 특히 각종 부품을 소비자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에 일본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 관련 부품을 만드는 국내업체의 경우 특히 관심을 가질 필요 있음.


자료원 : 2018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 홈페이지, KOTRA 오사카무역관 직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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