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투자유치 실적, 예상수치 초과 및 범위 내 달성 -

- 2018년도 투자유치 전망,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 -

 

 

 

□ 기관 소개

 

  ㅇ 싱가포르 경제개발청(Singapore Economic Development Board, EDB)

 

기관명	싱가포르 경제개발청(Singapore Economic Development Board, EDB)
설립일	1961년 8월 1일
기관 성격	통상산업부(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Singapore, MTI) 산하 준정부기관
주요 업무	싱가포르를 세계 무역과 투자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산업 개발, 투자증진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웹사이트	www.edb.gov.sg

 

□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2017년도 투자유치 보고 발표

 

  ㅇ 2018년 1월 30일에 발표된 이 보고서에는 2017년도 투자유치 실적 및 2018년도 투자유치 전망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음.

    -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투자유치에 관한 KPI인 고정자산투자(Fixed Asset Investment, FAI), 기업총지출(Total Business Expenditure, TBE), 부가가치(Value Added, VA) 및 일자리 창출 기대치(Expected Jobs) 등 4가지 지표에 대한 실적 및 예상 수치가 포함돼 있음.

    - 고정자산투자(FAI)는 시설과 장비 등에 투자한 금액을 의미하며, 기업총지출(TBE)은 기업의 운영비 증가액으로 주로 임금과 사업시설 임차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부가가치(VA)는 승수효과(Multiplier)를 제외한 싱가포르 GDP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금액을 말하며, 임금과 이익이 주요 비중을 차지함.

 

□ 2017년도 투자유치 결과

 

  ㅇ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2017년도 예상 수준 충족 및 초과 달성

    - 연간 부가가치(VA) 창출 지표와 일자리 창출 기대치(Expected Jobs) 지표는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으며, 고정자산투자(FAI) 지표와 연간 기업총지출(TBE per annum) 지표는 예상치 범위에 충족함.

 

2017년도 싱가포르 투자유치 실적

EDB 투자유치 KPI	2016 실적	2017 예상	2017 실적	증감률(%)
고정자산투자(S$ 10억)	9.4	8.0~10.0	9.4	-
연간 기업총지출(S$ 10억)	8.3	5.0~7.0	6.5	-21.7
연간 부가가치 창출(S$ 10억)	12.9	12.0~14.0	17.2	33.3
일자리 창출 기대치(개)	20,100	19,000~21,000	22,500	11.9

자료원: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ㅇ 2016년도 실적 비교, 연간 기업총지출(TBE per annum) 지표만 감소함.

    - 2016년도 실적은 예상치 못한 여러 대규모 조선소 투자건으로 인해 크게 증가했던바 있음. 2017년도 실적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예상치 범주에 충족함.

    - 그 외 실적들은 전년 대비 동일하거나 증가했는데 이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다국적 기업들이 자신들의 주요 사업을 혁신하고 성장시킨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음.

 

  ㅇ 각 지표의 산업별, 국가별 투자유치 내용

    - (고정자산투자, FAI) 주요 산업별 비중은 2016년도와 동일하게 전자(22.4%), 지역본부 및 전문서비스(17.7%), 화학(13.9%) 순으로 차지하고 있음. 국가별 비중은 미국(38.3%), 유럽(28.7%), 일본, 중국(각각 9.6%)의 비중을 보였으며 전년도와 비교해서 싱가포르 자체적인 투자 비중(23.4% → 9.6%)이 많이 감소함.

    - (기업총지출, TBE) 산업별로 지역본부 및 전문서비스(35.8%), 공학 및 환경서비스(17.3%), 정보통신 및 미디어(16.3%) 순의 비중을 차지함. 이는 많은 다국적 기업이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활발히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전년도에는 예상치 못한 조선소 관련 대규모 투자건으로 인해 교통공학(28.8%)의 비중이 높았음. 국가별 유치 비중은 미국(38.2%), 유럽(18.3%), 중국(13.8%) 순으로 기업총지출(TBE) 또한 고정자산투자(FAI)와 같이 전년대비 싱가포르의 비중(37.3% → 12.2%)이 크게 감소했음.

    - (부가가치창출, VA) 지역본부 및 전문서비스(29.1%), 공학 및 환경서비스(24.7%), 바이오메이컬 제조(11.4%) 순으로 산업별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국가별로 미국(54.9%), 유럽(14.1%), 싱가포르(12.8%) 순의 비중을 차지함.

    - (일자리 창출 기대치) 지역본부 및 전문서비스(31.3%), 공학 및 환경서비스(17.2%), 정밀기계공학(12%) 순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도의 주요산업별 비중과 유사함.

 

2017년도 싱가포르 투자유치 실적 산업별 상세 내역

산업군	고정자산투자(S$백만)	기업총지출(S$백만)	부가가치 창출(S$백만)	일자리 창출 기대치(개)
바이오메디컬 제조	646	377	1,969	1,903
화학	1,317	186	666	340
교육 및 의료서비스	212	65	52	355
전자	2,115	172	1,195	1,173
공학 및 환경서비스	581	1,132	4,255	3,874
일반 제조업	1,087	265	530	289
지역본부 및 전문서비스	1,676	2,342	5,014	7,035
정보통신 및 미디어	469	1,066	1,497	2,500
물류	311	353	678	1,452
정밀기계공학	640	402	1,147	2,706
교통공학	396	173	240	854
총합	9,449	6,533	17,243	22,481

 자료원: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 2018년도 투자유치 전망

 

  ㅇ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글로벌 누적 수요 회복과 아시아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불확실한 환경으로 인해 2017년도의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함.

    - 일자리 창출을 제외한 모든 지표의 예상수준이 2017년도 예상치 수준과 동일하게 예측을 하고 있지만 미국이 법인세를 낮춘 것이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 될 것

    - 일자리 창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싱가포르 노동력의 증가가 둔화되고 있고 그와 더불어 고부가 가치 창출 및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포지션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만큼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임.

 

2018년도 싱가포르 투자유치 전망치

지표	2016 실적	2017 실적	2018 예상	증감률(%)
고정자산투자(S$ 10억)	9.4	9.4	8.0~10.0	-15~6
연간 기업총지출(S$ 10억)	8.3	6.5	5.0~7.0	-23~8
연간 부가가치 창출(S$ 10억)	12.9	17.2	12.0~14.0	-30~-19
일자리 창출 기대치(개)	20,100	22,500	16,000~18,000	-29~-20

자료원: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ㅇ 고부가 가치 첨단 제조업 기반의 역량 확보에 집중할 것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 노동력과 싱가포르 기업의 혁신 재고를 위해 노력할 것

    - 싱가포르의 최첨단 제조 및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임.

    - 첨단 제조기술을 적용하는 선두 업체의 투자를 유치할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기업의 4차산업 혁신을 위해 싱가포르 스마트 산업 준비도 척도(Singapore Smart Industry Readiness Index)를 작년 11월에 런칭 했으며 산업 전반에 적용할 예정

    - 또한 새롭게 창출되는 직업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Workforce Singapore와 협업할 것이며 경력이 있는 중간관리자들이 새로운 분야의 직업을 찾고 그와 관련된 업무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직업 전환 프로그램(Professional Conversion Program)을 운영할 예정

    -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새롭고 혁신적인 기업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A*STAR, Enterprise Singapor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NRF)와 협력해 혁신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싱가포르로부터 세계적인 신기술과 솔루션의 개발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임.

 

□ 시사점

 

  ㅇ 2017년도 실적은 싱가포르가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와 제조 허브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것

    -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장 베 스완 진(Beh Swan Gin) 박사는 여전히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2018년도 싱가포르 투자유치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전망함.

    - 또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싱가포르 기업들이 산업의 변화에 적응하고 첨단 제조기법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이러한 지원이 싱가포르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

 

  ㅇ 싱가포르 제조 기업의 4차산업 혁신을 위해 싱가포르 스마트 산업 준비도 척도(Singapore Smart Industry Readiness Index) 개발

    - 글로벌 선도 기술 서비스 기관인 TÜV SÜD와 협력해 제조 기업들의 4차산업 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스마트 산업 준비도 척도를 고안했으며 이는 산업분야와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함.

    - 이 척도는 4차산업의 핵심 요소인 기술, 프로세스, 및 조직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기술적인 강도와 적용성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춤.

    - 4차산업의 3가지 핵심 요소가 기초 초석으로 구성되고 이는 8개의 기둥(Operations, Supply Chain, Product Lifecycle, Automation, Connectivity, Intelligence, Talent Readiness, Structure & Management)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8개 기둥은 기업의 4차산업 혁신 정도를 평가하는 16개 Dimension으로 구성됨.

    - 자세한 사항은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사이트(www.edb.gov.sg)에서 확인 가능함.

 

자료원: Business Times,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홈페이지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